인성군 납치계획이라...
여자는 접근금지?
뭐~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군여.
저한테 맡겨주심...
저 사실 남잡니다.
뭐~ '제발 화해해!'의 대박장면 인성이가 삐져서 책상에 엎드린 바로 그 장면을 보고도 끄떡없었던 것이 본인이외다.
울동생이 그편보고 '인성군 구엽다, 나이는 못속인다'는 말을 그렇게 했건만...(전 그넘이 인성이 칭찬비슷한걸 하는걸 첨봤슴다)
제 반응이 시원치않자 실망하더군요.
암튼 남들도 다~ 절더러 남자라니, 남자겠죠.
글고,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팬클럽보다는 신흥종교가 좋겠다는 생각이...
팬클럽? 넘 단순하죠.
암~
뉴논 이름이 웁니다. 카리수마가 팍팍 느껴지는 신흥종교가 딱인데...
호칭도 말이죠~ 김피디님, 캔디피디님보다 김교주,캔디교주(푸헐^^)가 좋지않아여?
박스협의 박교주에 버금가는 뉴논교의 김교주!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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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바람나 뛰쳐나갔던 너무 늦은 초대 방장 요안납니다. 허접한 요안나의 후기가 다시 돌아왔죠. 왜 돌아왔냐구요? 죄송합니다. 갈 곳이 없었어요T.T
오늘 저희 방에도 김민식 피디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죠... 옆방에 계시다는 정보를 입수하는 순간, 오실거야를 열번 외친 뒤 바로 저희 방으로 오시라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오셨더군요. 아이고 좋아라∼
지난번에 오셨을 때보다 여유 있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비군 훈련가신다고 하시더군요. 훈련 잘 받으세요.^^
그럼 피디님과 함께 나눴던 얘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우리 후기를 끝까지 읽게 하려는 주접스런 작전), 시간 전개상으로 나눴던 얘기들을 할게요.
오늘은 인성군 얘기로 시작했습니다. 대단한 인기죠? 정말 야심한 시간에 이방 저방에서 인성군 얘기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귀 엄청 가려울거에요.
인성군의 얘기는 다름 아닌 조인성 납치계획. 제가 인성군을 조만간 납치할것이다라는 말을 했더니...다들 납치한 다음에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 계획을 확실하게 말했습니다. 인성군을 납치한 다음에 복제를 해서, 수많은 인성군 팬들에게 나눠주겠다고요. 다들 좋아하더군요. 그럼 오리지널 인성군은 어떻게 하겠느냐 라는 질문을 하시더군요. 서로들 오리지널 인성군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거액의 경매에 붙인다고 했습니다. 음... 조인성군이 이 글을 읽으면 경찰에 절 수사의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걸리면 저 바로 감옥행이겠죠? 납치에... 무단 복제에... 경매까지... 음 엄청난 범죄입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 수많은 여성들이 인성군을 원하는데... 저라도 희생해야죠.^^
참, 인성군의 10m 내에는 여자들은 접근 할 수 없다고 하는데(경림언니만 접근 가능!), 어떻게 납치할거냐고 하시더군요. 저도 지금 그게 고민입니다. 누가 제 고민 좀 해결해주세요.
음... 그리고 나누었던 얘기. 다름아닌 김민식 피디님과의 대화입니다.
옆방에서 즐팅하시는 분을 모셔왔죠. 저희 혼날 짓 했어요, 궁시렁 방 님들께...죄송합니다.
역시 저희 방답게 더티 플레이했죠. 키득키득^^
김민식 피디님의 등장으로 저희 방의 분위기 업이었음다. 대화방에 참석 안했던 사람들한테 연락하고 장난도 아니었죠. 우리 이렇게 주접 떨어요.
음... 김민식 피디님의 인기 인성군 못지 않습니다. 아니 적어도 너무 늦은 초대에서만큼은, 인성군의 인기도 김민식 피디님 앞에서는 무릎 꿇습니다.
김민식 피디님과의 얘기는 정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25일이죠? 여의도에서 하신다고 하셨어요. 까페에서 하시려고 지금 섭외중이라고 하셨습니다. 보라매 공원은 추워서 할 수가 없다고 하셨어요. 자세한 내용은 까페 섭외를 확실히 하시고 공지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김민식 피디님과의 대화에서 이 분... 정말 동구리 정신으로 무장하신 분이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 그게 말로만 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절 떡으로 기억하시더군요. 무서운 기억의 소유자이십니다. 그러면서 바람떡 좋아하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다른 님들께는 돌리지 못하더라도, 피디님 바람떡만큼은 챙겨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대신에 안나님 떡 갖고 오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이 분...역시 동구리 버금가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뉴논의 자화자찬... 아니 뉴논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시더군요. 7시대에 방영하는 시트콤 중에 시청률 20%에 달하는 시트콤의 뉴논밖에 없다고 말씀드리자, 맞아맞아를 연발하시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그 밖에도 뉴논에 대한 칭찬을 계속하자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그러더니...흰집으로 가셔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라매 공원 옆에 부지 사서 뉴논병원 짓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들 그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우리 피디님두요. 그러면서 같이 뉴논 보자고 하셨습니다. 주말에는 어떡하구요 했더니... 그때는 녹화한걸 틀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이 분... 정말 뉴논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저희 역시 뉴논을 사랑하구요. 피디님과 나눴던 얘기들을 이렇게 짧게, 재미없게 올리게 되어서 죄송하구요, 제 표현력과 대뇌의 한계라...걸러져 나오는게 이것뿐이군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피디님과의 대화에서 그 분의 열정과 뉴논에 사랑을 알 수 있었고,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죠. 피디님! 저 바람떡 갖고 여의도에 갑니다.
다음은 너무 늦은 초대의 스페셜 리스트!!! 오늘도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제일 먼저 인사해준 예지. 늘 고마워... 너의 애정 듬뿍 관심을 어찌 갚아야 할는지...
그리고 콘센트 주접이 지원이. 너 오늘 무덤 안팠어. 피디님 모셔오구...너 보너스 줄게.
오랜만에 만났던 혜선이. 기말고사가 임박해서 당분간 못온다고 하더군요. 셤 잘봐.
언제나 반갑게 찾아와주는 명선언니. 언니도 이제 우리 주접식구가 확실하군요.
처음 놀러왔다가 제대로 된 주접에 딱 걸린 현우. 공군 면접 잘 봐...
바빠서 제대로 못 왔다던 주영이. 주영이가 언니를 보고 싶어하는 만큼 언니도 주영이가 보고싶다.
잠시 오셨다가 나가신 성진님. 다시 와주실거죠?
늘 즐겁게 해주고 가는 스토커파 산소 수현언니. 오늘 피디님 한 풀렸죠?
음... 주접을 찾아 와 주셨던 명지님. 고마워요. 우리 주접 괜찮았죠?
수경언니... 연락을 드려야만 오실거에요? 힝∼ 그래도 이번 주말 언니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정말 어렵게 찾아주셨는데...제대로 신경 써드리지 못해 죄송했던 영남님. 다음번에 다시 오세요. 그때는 확실하게 모실게요.(이게 웬 웨이터 버전이래...)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던 은정님. 우리 오늘 밤에 다시 만나요.^^
음...시사가 낳은 스타 중 한분! 염정혜님! 드디어 너무 늦은 초대를 찾아주셨습니다. 언니 저희 방에서 뵐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늘상 눈팅하다가, 잠수타고, 아무런 말 없이 사라지는 정범이. 누나 넘 섭하다.
권력에 눈이 멀어 내 자리를 넘 본(인원수 마음대로 늘렸지?) 원찬이. 원찬아 덕분에 즐팅했다.
정말 인사뿐이 드리지 못하고, 함께 얘기 나누지 못해 죄송했던 바라보기님. 죄송합니다.
오늘 가입했다는 오물님. 어째 아뒤가... 오자마자 주접에 빠져 쉽게 나가질 못하더군요. 당신도 우리한테 딱 걸렸어!
너무 늦은 초대에 한번 들어왔다가 매일밤 11시 30분이면 컴퓨터를 틀고, 우리 방을 클릭한다는 조우리. 우리야 너도 우리한테 딱 걸렸다.
결석안했다고 좋아하는 우리의 부천 지부장님 보나언니. 음...언니가 오시면 늘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리고 부탁하신 테잎... 염려마세요.
그리고 늘 인사해주러 오는 해옥이. 오늘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마워.
파장 직전에 오셨던 또자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팅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요안나의 영원한 스타. 김민식 피디님!!!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그저 오신것만으로도 이렇게 기쁜데... 게다가 오늘 제 이름 3번 불려주셨어요. 저 일기 씁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히로인. 궁시렁 방의 방장 정순언니. 오늘 저희 방 이름에 대해서 태클 거셨습니다. 이름이 고품격이라 사람들이 안온다. 그래도 저는 저희 방 이름을 끝까지 고집하렵니다. 왜? 방 이름이라도 그럴 듯해야지... 안그러면 주접과 허접이 난무하는 이 곳이 뭐 볼 것 있겠습니까? 그래도 저희 방을 생각해주시는 언니.... 감사해요.^^
참, 저와 저희 방에서 지금 거사를 하나 준비하려 합니다. 궁시렁 방의 언니들도 협조 해주신다고 하셨고... 다름 아닌 우리의 김민식 피디님! 팬클럽 결성하려고 합니다. 피디님께서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죠? 음... 피디님 의견을 듣고 싶어요.(이렇게해서 리플을 유도하는 주접정신!) 저희가 나누었던 대화는 피디님 팬클럽을 결성하고 창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팬클럽의 이름은 '캔디-candy' 음... 창단식때 제과점에서 파는 커다란 막내 사탕 입에 물고, 캔디 노래 부르면서 놀자. 그리고 사탕으로 만든 목걸이를 피디님께 드리자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허접하죠? 그래도 벌써 회장 하시겠다는 분 계시고, 고문하시겠다는 분계십니다. 그래서 팬클럽 창단때 인성군, 동구리, 경림언니를 게스트로 모시자고 했죠. 음... 사실 피디님도 피디님이지만... 게스트들 때문에 이 팬클럽 창단식을 해야하지 않을까...
팬클럽 얘기가 나오자 이번에는 아예 신흥종교를 만들자고 하더군요. '뉴논교' 당연히 교주는 김민식 피디님이시구요. 그래서 저는 사무장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신흥종교가 나을까요, 아니면 팬클럽 결성이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예? 짱돌 던지기 전에 후기 마무리 지으라구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재미없고 허접이 난무하는 요안나의 너무 늦은 초대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더 허접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뉴논같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