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다.
슬기롭게 잘 살았다.
1월엔
"난 최고다. 늘 상기하라"하고 월력에 썼다.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 였다.
"여행 원년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싶다. 더 멀리 뛰는 토끼를 닮자"
라고도 썼다.
"瑞 氣 集 門"
2월은
"되는 누구는, 안되는 누구보다, 더 간절했다."
3월은
울릉도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했는가 보다.
4월,
"과하지 말라, 항상 난 over가 문제였다."
제발제발이라 쓴것을 보니 넘 적극적인게 화근.ㅎ.
5월,
중국 장가계여행상품 중 칠성산의 72기루 꽃혔다.
그리고, 전자담배를 사기도 했었다.
6월엔,
여행사 일과, 손해평가사 일을 병행 하려고 준비를 차분히 했다.
응원은 여동문행사와, 치대학회참석하여 즐겁게 잘 했다.
7월,
"준비가 최고의 무기" 열심히 응원 연습했다. 뿌듯함.
8월에는,
상주로 감의 적과 후 착과수를 조사차 일주일을 다녀 왔다.
8기 후배와 함께 첫 조장의 임무를 잘 수행 했다.
고추피해조사도 왔다만, 자리를 비울 수가 없었다.
사무실의 엘리베이터가 30일자로 고장나서 9월25일 고쳤다.
뺑이 쳤다. 6층건물에 6층 끝트머리에 사무실이 있다.
9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루어진 정기 연.고전에서 응원단원으로
즐기면서 잘 치뤘다. 첫 데뷔했고, 최고였다.
10월은,
아내와 사무실 문닫고,
서천으로 10/1~13일까지 벼수확량조사를 했다. 행복했다.
백양누리의 84 재상봉-10주년-에 조동이로 활약했다.
11월,
나의 뿌리를 찾아 상주를, 또, 다녀왔다. 조상의 얼을 되새겼다.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겨 김안과도 다녀오고,
온가족이 독감예방주사와, 코로나예방주사도 격주로 맞았고,
치아가 깨져서 조이치과에도 다녀 왔다.
그러고 보니 11월은 병원에 돈 많이 갖다 받쳤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조합이다. 건강 잘 챙기자.
12월은
마무리를 잘하자, 대구어머님이 많이 아프시다.
간판도 교체를 했다. 합창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12월31일이다. 슬기롭게 잘 지내자.
그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