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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김동아 / 석수
어서와!
"옛고을 그 향기" 처음이지!
松溪 孫益基
어서와 ! 광양 중마동 먹거리타운 '옛고을 그향기" 처음이지!
우리 가정에
가장 소중한 사람 평생 농촌에 파묻혀 일만 하시며 웃음 잃지 않으셨던 그 분,
그는 언제나 논과 밭에서 묵묵히 일만 하시고 식구들을 무척이나 아껴 주셨던 배우지 못한 머슴같은 우직한 사람,
그는 우리 가정을
꾸려가기 위해
물설고 낮설은
만주땅으로
왜놈들을 피해 방랑자 생활을
밥먹듯 하시며,
언제 어디서나 열정으로 삼백 예순날
휴일없이 일만 하셨던 그분,
목구멍에 풀칠 하기도 어려운 살림 살이에 오직 자식하나 잘되기를 바라면서, 딸부자집 귀하디 귀한
어린 자식
홀로 서울 유학
보내 주셨던 그분,
저기 저 그림 속 딱 하루 일손 멈추고 쉬며 먹고 노는
백중날 (음력7월 15일), 신명 나게 춤속에 몰입된 저 모습 그분의 모습을 멍하니 보고 또 보고 다시 바라만 본다. 차마 뒤돌아 설 수 없는 안타까움에 눈물만이 주르룩 흘러내린다. 불효했던 시간 뒤 돌릴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꼬옥 품고, 오늘밤 대답없는 아버지를 부르며 편히 잠드신 그곳, 금강 하구뚝 은빛 물결이 흘러가는 웅포 구롱목으로
달려만 간다.
어서와우리 아버지를
" 아 버 지 " !
불러 보는것은
이 작품 16년만에
"옛고을 그향기"에서
처음이지!
2019년 4월22일 松溪 孫益基
제24회 근로자 문화예술제
"우리것의 한마당"입선작품.
2003년 이희숙 여사님께 기증,
보물같이 보관 하시다가.
2019년 이희숙 여사
지인 황매자 여사님 운영 하시는
광양 먹거리타운
"옛고을 그향기"에 기증
간곡히 참석하여 그림관련
설명해 주시라는 부탁으로
16년만에 그림속
우리 아버지를 뵈었습니다.
한지에 수묵담채
"장에 가신 울엄니,언제 오시나?"
울 엄니 군산 시장에 가셔서 아들 생일날 먹일
생선 사오셔서 다음날
아들 생일날 돌아가셨어요..
한지에 수묵담채 "여물 써는울엄니와 울 아버지"시골 우리집 일꾼 암소 쇠죽을 가마솥에 장작불로 끓여 먹여 살찌운 다음에우시장에 내다 팔아 아들 하숙비와등록금과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하얗게 눈이 내린 추운 겨울날마당에서작두로 여물을 써는 울엄니와 울 아버지의 모습.
2003년 24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우리것의 한마당" 입선작품
i am 8282 松溪 孫益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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