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때문에~

[마리아]

그리샴 카운티 정원에 있는 소나무 중 정문 초입에 있는 소나무가

일년전부터 잎이 누렇게 변색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밑부분만 변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전체적으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외부공사와 관련하여 지난 겨울부터 회의를 하며 구상을 했는데 그 때

앞으로는 정원에 있는 수목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관해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초입 중앙에 있는 소나무의 둘레를 화단으로 예쁘게 단장을 하게 되자

이제까지 관심받지 못했던 이 소나무가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나무는 점점 잎이 누렇게 되고 있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회복이 불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차례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더 늦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어제 아침 요안나자매님께서 소나무를 흔들어 보니 새까만 머릿이 같은 벌레가 우수수 떨어져

소나무의 상태와 함께 사진을 찍어 수목상에 다녀오셨습니다.

응애와 재선충에 관한 살충제를 구입해서 어제 정원의 소나무마다 한차례씩 뿌려주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응애 때문인지 진딧물 때문이지 정확치가 않은데

아셀이 소나무에서 떨어진 벌레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사진을 보니

응애보다는 진딧물 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처방된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딧물과 관련된 살충제로 다시 뿌려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살충되지 않으면 이미 정원 나무마다 옮겨붙어 있어서

겉잡을 수 없는 상태에 다다를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 동안 소나무는 키가 워낙 커서 사다리로는 가지치기도 할 수가 없었고

약을 치는 것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3단 아시바를 조립하기로 하고

청년들이 창고에 있던 아시바를 꺼내와 순식간에 조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내부 공사를 할 때와는 완전히 다른 훌쩍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조립해 놓은 3단 아시바 위에서 라스피노 전도사님이 약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수고함으로 처방하지 않는다면 이거다 저거다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소나무가 완전히 소생 불가능하게 될뻔 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과 관련하여 더 전문적으로 자세히 살피고

직접 발로 뛰는 섬김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아멘! 할렐루야!

[드보라]

아멘! 할렐루야! 말씀을 통해 더욱 점검하겠습니다.

[루시]

아멘! 할렐루야!

[안나]

아멘! 할렐루야! 내 영혼을 갈아먹고있는 해충은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드려다보고 정확히 알아 내 영혼의 해충박멸을 하기 원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Joanna]

아멘! 할렐루야! 소나무의 병충해 피해를 없애보겠다고 벌레에 대해 농약사와 상황과 증상을 이야기하며 약을 구매했지만 전문적인 지식없이 섣부르게 행동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전날 제가 잘못 구매해서 잘못된 결과가 발생했다는 말씀을 들었고 경솔했던 저를 인정하고 순하게 잘못을 받아들이면 될 것을 잘못을 책임지기 싫어서인지 제가 부인되는 것이 싫어서 인지 변명하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그런자라는 것을 알았지만 적나라하게 저의 모습을 보게 되니 참 민망하고 부끄러웠습니다.

[Joanna]

그렇지만 주님께서 저의 현주소를 보여주시고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아 참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나가야 할 방향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이 되도록 노력하고 더욱 순한 마음으로 순종하겠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마리아]

그리샴카운티의 외부공사와 센터의 메니저로서 고군분투하며 늘 수고하고 계신 요안나자매님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Joanna]

아멘! 할렐루야!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드보라]

아멘! 할렐루야! 센터를 마음을 다해 섬겨 주셔서 감사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