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날부터 내리는비는 아침이되어도 그칠줄모르고 더욱세차게 비가 내리고있었다,모두들 아침에 많은 갈등을하고 나왔을테이고 이래선 먼데까지가도 버스안에서 나오지도못할것이라고 모두들 웅얼거렸다,난,도착할즈음이면 비는 그칠것이고 눈으로변하여 우리에게 기쁨도 줄것이니 걱정말고 어차피 피할수업으면 즐기라고했듯이 편한마음으로 즐기자고하고, 도착하면 비가그칠거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내심걱정은 쬐끔되었다,고난주간이라서 새벽기도까지가서 찬양하고 준비해서떠나느라 잠을설쳤더니 많이피곤했었다,도착하니 비는 많이 약해졌고 비바람과함께 약하게 비가 내리고있었다 아래사진처럼 오전 날씨하고는다르게 우리에게 기쁜얼굴로 맞아주었다
눈때문에 버스가 속력을 내지못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하지만 펑펑 내리는눈을보며 보너스를 받은 느낌으로 창밖을 즐기며 달렸다!
휴게소에내려 모두들 눈이오는 모습을 담느라 바빴다
이렇게도 찰칵!
저렇게도 찰칵!
느림보 귀요우미 솔잎과도 한컷!
바다를보며 인증샷으로 한컷~
어디선가 나타난 애쉴리~그래도 일단 폼은잡고
초등친구와도한컷!
버스에서내려, 비가그친 기념으로....
사진찍느라 파도를 인식못했더니 갑자기 밀려오는 파도에그만
쓰나미다!! 모두들 피하세요.....
옆에계신분들이 이모습을 실시간으로 담았다
에이~어떻게해!할수없지뭐(다리가 짧아서 다른사람보다 빨리피하질 못한걸
달려라~달려라!그래도 파도가 더빠르다는것을 ㅉㅉ
다른사람들은 요렇게 잘도 피했구먼!ㅠㅠ
에~이 나만못피하고, 신발속에 모래와 바닷물만가득 ㅋ
이렇게 추억의 한장면을 남기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발자욱만 남기고....
갈매기들은 무슨생각을? 나를 비웃고 있는것일까?
타잔~~머리풀고 다닐때부터 알아봤다니깐 ㅋ
꽃님아~산이 아니라서 실력발휘를 못하겠니?
간만에 나랑 발을맞추고,델구온 친구들은 오데로가고?
이렇게 꽃님이는 발빠르게 사라져버리고 또다시 나에껍딱지 애쉴리와
사진찍으며 블루로드길을 걸었지요!
시나브로님게서 우리를 사진찍어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셨다
이분은 아무래도 집나오신듯싶다
바위뒤에 숨어봐도 다~보입니다!
울지마시고,냉큼 집으로 돌아가슈~
얘네들은 지금 뭐하고있나?벌(얼차)받고있나?
좋은경치와 아름다움을 선사한 블루로드길,마지막까지 우리에게 멋진모습을 보여주신자연,무지개가 어찌나 선명하고 예쁘던지......
오메~이분은 뉘신가?
차가운 바닷속에서.....ㅉ
생긴것하곤~
첫댓글 타잔님..
역동적으로 지낸 화요일 하루가 오십대의 사월을 기억하게 되겠군요.
밋밋한 하루는 잊기 쉬워도
그날처럼 드라마틱한 날씨와.. 바다와.. 선명하고 예뻤던..블루로드..
잊혀지지 않고 두고두고 많은 얘깃거리를 만들겠지요.
타진님의 기도 덕분에 날씨가 좋아져 우리 모두 만족한 트레킹이 되지 않았을까요?ㅎ
궂은 날씨에도 흔들림없이 격려해줘서 고마워요.
더 많은걸 보고..느낄 수 있는 산행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란거 참 좋지요?
블러그에서 일상을 기록하니 말입니다.
사진과 곁들인 인상깊은 날을 남긴다는 것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과정일까 합니다만,
조금은 수고스럽지만, 이같은 재미도 솔솔할 것 같습니다. 덧글 읽어가는 맛도 진국 아니거서요 ㅎㅎ
타잔님... 다요트했죠 실한데... 건강은 문제없겠죠
그래서 그런지 예뻐지신 건
정말요??
다이요트 해서가 아니라
시집갈때가되어 예뻐졌겠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