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Arthur가 지나간 뒤 불볕 더위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더니
어제는 극을 달해 불쾌지수 90을 넘어 사람들을 괴롭혔다.
습도를 잔뜩 머금었던 공기가 밤 사이에 시원하게 비를 뿌렸나 보다.
아침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얼마나 싱그러웠는지
내 눈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
온 종일 오락가락 하며 비를 뿌리는 날씨가 계속되어
약간은 멜랑꼬리한 감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저녁 나절에는 기분 까지 완전 다운된 듯한 느낌.
뭔가 기분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 블로그를 뒤지다 보니
맘에 드는 음악 한 곡이....
2년 전에 한창 배우던 서양 댄스.
라인 댄스, 쌈바, 룸바, 차차차, 탱고.
그 중 탱고만은 파트너가 필요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기초만 조금 배우다 말았는데 아직 까지도
탱고의 격렬하고 정열적인 스텝의 매력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우울한 기분이 드는 비 오는 날에는
날궂이 술이라도 한잔 해야 하는데
더위 먹어서 울렁거리는 속도 편치가 않고
딱히 주거니 받거니 할 친구도 곁에 없다.
뾰족한 수가 없으니 음악으로나 대신할 수 밖에.
보소~
거기 누구 나랑 탱고 한바탕 격렬하게 출 사람 없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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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umparsita('가장행렬') / Julio Iglesias
Si supieras
Que an dentro de mi alma
Conservo aquel cario
Que tuve para ti...!
Quin sabe, si supieras
Que nunca te he olvidado...!
Volviendo a tu pasado
Te acordars de m? ..
Los amigos ya no vienen
Ni siquiera a visitarme;
Nadie quiere consolarme
En mi afliccin;
Desde el da que te fuiste
Siento angustias en mi pecho;
Dec? percanta, qu? has hecho
De mi pobre corazn!
Sin embargo
Yo siempre te recuerdo
Con el cario santo
Que tuve para ti;
Y ests dentro de mi alma,
Pedazo de mi vida,
En la ilusin querida
Que nunca olvidar?
Al cotorro abandonado
Ya ni el sol de la maana
Asoma por la ventana,
Como cuando estabas vos...
Y aquel perrito compaero
Que por tu ausencia no coma
Al verme solo, el otro da,
Tambin me dej
내맘 깊은곳에 당신향한 애정을
나 아직 간직하고 있음을 그대가 안다면
나 당신 잊은적 없었다는걸 믿을 수 있을까요?
당신 뒤돌아보면 날 기억해낼지도 모를일이죠
이젠 더이상 아무도 날 찾아와 주는이 없고
내 상처 위로해줄 사람은 더더욱 없군요
당신이 내곁을 떠나던그날 이후로
내가슴엔 고통만이 느껴져요
말좀해보세요, 당신
내 가엾은 가슴에 도대체
무슨짓을 한건가요 ?
하지만 난 언제나 당신에게 바치던
그 숭고한 사랑으로 당신을 추억해요
그러면 당신은 내 삶 곳곳에 깃들죠
나의 기쁨이던
당신의 눈동자를 찾아보지만
어느곳에도 보이지 않아요
당신 떠나간
빈 방엔 아침 햇살조차 들지않고
당신없어 아무것도 먹지않던
그 착한 강아지조차 나 혼자두고
어느날 떠나가 버렸네요
첫댓글 아! 쌈바 룸바 차차차 배우고 싶다. 영자랑 술 한 잔 하고 싶고~~
배워라.
네가 지금 못할 것이 무엇인고!
술 한잔도 거하게 나누고 싶고.
영자 술 못 먹지 않나???
못 먹는 것이 아니었고 안먹었었지!ㅎㅎㅎ
지금은 한국에 있었을 때 처럼 마실 수 있지만
나이 탓도 있고 건강을 생각해서 적정선으로....ㅋㅋㅋ
왜 나랑 한잔 하고 싶나 친구여?
그려~
친구랑 한잔~~~
콜!!!
노래 가사가 너무 애잔해.
저 곡에 맞춰서 춤추면 너무 멋지겠어.
영자와 탱고 춤을...
오늘도 멋진 날을 위해
여기 가사가 애수에 차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