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16.정선남면문곡'마차재'-벽암산923.4-813봉-716-631-영곡마을-천마산709.9-수리봉425-남면낙동리'개미들체험관'10.5k.3:32.해29℃
정선 남면 문곡리 38번국도'마차재'(10:10)-저수지임도(10:11)-저수지'철계단'(10:16)-벌목지(10:28)-905m(10:40)-벽암산923.4m'▲정선 462'(10:41)-905봉빽'우'(10:44)-813.3m바위봉(11:03)-벌목능선(11:14)-716m봉(11:25)-631봉(11:50)-하산'좌'갈림(12:00)-영곡마을'버스정유장'(12:21-5)-머리재'중계안테나'(12:37)-천마산709.9m'▲정선463'(12:58)-수리봉갈림길(13:20)-수리봉425m(13:28)-남면낙동리'樂同第八橋'(13:41)-개미들체험수련원(13:43-14:53)-동강휴게소(15:58)-모란역(17:50)
정선 남면의 '벽암산923.4m'와 북쪽 능선을 따라 '영곡마을로, 북쪽 도로를 따라 머리재에서 '천마산709.9m'에 오르고, 북쪽능선으로 내려가 좌측의 '수리봉425m'를 산행하려고...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영월과 정선, 삼척, 태백등을 산행하기위해 수 없이 지났던 38번 자동차 전용도로를 따라 영월 외곽을 지나 지도상의 '마차재' 표시가 있는 곳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약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횡단로를 건너 아차하는 실 수?를 직감하고, 횡단로 우측으로 8분여 소요 3-400여m 도로를 a조가 다함께 진행, 좌측의 3층 쌍둥이 건물을 지나 가파른 시멘트 도로를 따라 5분여 올라보니 무엇(낙시터?)에 쓰이는 지? 소규모의 물이 고여있는 '저수지'가 있었다.
저수지의 우측으로 오르는 삐걱거리는 철계단을 오르고, 접근 흔적도 없는 잣나무 숲의 고스락을 지나, 버스에서 내려설때 내리던 이슬비는 어느새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벌목지 능선을 내려가고 오르며, 마차재에서 30여분 소요 '벽암산 923.4m' 정상판과 삼각점을 확인 하였고, 되돌아 150여m를 빽하여 905봉쯤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행 15분여 후 급격히 날카로운 바위를 잡목에 의지해 실력으로 간신히 낙석의 위험을 느끼며 813.3봉인듯 정상에 올라 한숨을 내쉬었다.
직진 능선 급락지역의 잡목지대를 헤치며 716.1봉과 또한 631봉을 지나 능선이 끝나는 지점, 눈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고 적당한 밀림지의 계곡으로 내려가 좀 덜한 밀림지를 뚫으려고 이리저리 5분여를 배회 하면서 숲을 뚫고 계곡으로 내려가, 큰 계곡임에도 물이 흐르는 것은 기대도 못하고 바닥의 돌들이 햇볕에 하얗게 반사되는 눈부신 계곡을 건너, 영곡마을 버스종점에 올라 산악회버스가 정차한 곳에서 동행한 4명이 5분여 간식을 먹으며 쉬고, 버스정유장 옆 유리면에 이고장(정선)의 오랜 전설을 말해주는
"정선 아리랑"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몰려 온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를 속으로 중얼중얼 읊어보며, 영곡마을에서 북쪽방향으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12분여후 '머리재'의 송신탑과 '산골짜기체험' 조형물 건너편 우측 희미한 산길로 올라, 21분여 후 '천마산709.9m'에 올라 선두가 부착하고 지나간 시그널과 임시 정상판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삼각점도 확인후 계속 북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20여분 진행 좌측으로 8분여 내려가 거친 바위群의 '수리봉425m'에 올랐다.
수리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농지와 묘지를 지나 우측 도로의 '樂同第八橋' 좌측, '개미들수련원'에서 산악회 전체의 모두가 정해진 시간전에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마음것 마시고, 숲속의 편의 시설과 계곡을 둘러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시원한 버스를 이용 만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담소를 나누며 안전하게 귀경하였다.
"마음의 平安"
스승이 청년의 버킷리스트를 보고
"훌륭하고 일리가 있는 계획이네.
그런데 자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네.
그것이 없을 때 이런 것 들은 오히려
큰 고통이 될 걸세."
그것은 '마음의 평안'이라네
평안이 없으면 욕심은 끝이 없고,
그래서 아무리 많은 재물과 성공적인 삶을 살아도
쉽게 만족하지 못하게되지...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풍족한 혜택으로 편안하게 살면서도
불행한 사람이 있는 것이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는 우리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마차재를 3-400여m 남겨두고 미리 하차...
건널목을 건너며 도로표지판을...
버스정유장...
건널목 건너편 막국수집으로 건너 우측으로 3-400여m 8분여 진행...
마차재 건물뒤의 저수지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오르며...
저수지로 올라...
저수지의 우측 삐걱거리는 철계단으로 오르며...
마차재 저수지에서 15분여 후 벌목지 905m봉으로 오르며...
지나온 벌목지를 뒤돌아본 모습...
올려다 보이는 '벽암산'을 바라보며...
'벽암산 923.4m' 정상판을...
벽암산 삼각점'정선 462'를...
벽암산에서 905m봉으로 빽하며 뒤돌아본 백암산의 모습...
905봉에서 우측 능선으로...
가파른 바위산을 조심조심 올라 진로를 확인 하며...
813.3의 바위봉에 올라 백암산을 돌아본 모습...
좌측 능선의 긴능선을 내려가며...
벌목지의 능선을 진행하며...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 모습...
벽암산에서 1시간 20여분을 내려와 동물의 흔적조차 없는 좌측으로 내려가기 전 밀림지에서 좌측으로...
계속된 밀림지를 뚫고...
중간지점의 영곡마을로 내려와...
영곡마을 버스종점에서...
도로를 따라 12분여 소요 '머리재'로...
머리재 좌측에 중계안테나가...
머리재에 '산골짜기마을체험' 조형물 건너편 산으로 올라...
희미한 산길로 들어서며...
능선에 올라 좌측을 내려다 본 '태양광발전시설' 조망...
우측의 계곡을 따라 인가의 모습도...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선두에서 부착하고 지나간 흔적을...
천마산709.9m의 '삼각점을...
천마산에서 22분여 후 좌측으로 내려와 8분여 후 날선바위의 '수리봉 425m'에...
일행과 동행한 '신상호' 산우의 시그널을...
'樂同第八橋'로 내려와...
'개미들체험수련원'으로...
동강휴게소를 경유...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오랫만에 준족이신 노고문님과 함께 동행하여 한층 빛나는 산행이였습니다.
이번산행은 길이 부드럽고 시원하면서도 가끔씩 너덜지대와 가파른된비알이있어서 조심해야했습니다.
몇몇회원님들께서 다치시고, 벌에쏘여 보건소를 찾는등... 가벼운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빠른회복을 바라며, 울 회원님들 앞으로는 전혀 사고없는 산행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마음의평안을바라는 노고문님의 명언을 읽으면서 다음산행을 기다려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 산행은 처음 벽암산은 무난한 밀림의 산을 비롯한, 위험한 너덜바위의 수직을 기어오른
813.3봉과 천마산, 수리봉을 거쳐 날목까지 밀림의 수려한 산들을 네명이 정해진 코스를 끝까지
서두르지않고 여유있게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있는 산행이어서 더욱 즐겁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카메라 오작동으로 휴대폰 꺼지고 복구하느라 약간의 시차가 있어 산행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비교적 완만한 산길이었으나 영곡마을 하산로가 없어 약간의 개척산행---다음 산행 함께하길 바라며 수고하셨습니다
벽암산에서 헨드폰 손보는 모습을 보며 150여m를 되돌아와 수직 너덜바위를 모든 실력을 집중해 간신히 기어올라
하산길에도 숲을 뚫고 나오느라 배회하고, 그후는 바닥지를 따라 안정되게 산행하여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좋은친구님 멋진 산행기 오늘도 우리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천고마비 계절, 이제 본격적으로 산 맛을 음미할 때가 된것 갔네요.
깨끗한 오지 산들을 회장님의 심혈을 기울인 노력으로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