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는 금일(1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에서 ‘자영업이 신명나는 경제’라는 주제로 제3차 타운미팅을 갖고, “지금 정부의 정책으로는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경제운영의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내년에 정권이 교체되면 한나라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을 위해 특별한 맞춤형 정책을 쓰려한다”면서, “정권이 바뀌면 최소한 여러분과 관련된 것은 1~ 2년 안에 다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인 사업장의 상대적으로 높은 카드 수수료와 관련해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를 더 받는 것은 경제논리로서 전혀 맞지 않고, 수수료는 (백화점이나 시장이나) 같이 받아야 한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수수료를 동일하게 만드는 쪽으로 카드회사와 대화를 나눠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시장이 요청한 수도권 역차별 시정문제에 대해 “수도권 규제는 원래 일본에서 비롯되었는데, 결국 일본은 수도권을 규제하니까 오히려 기업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 이 규제를 풀었다”며, “지금 지방과 수도권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수도권규제법에 대해서 후보로서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분명히 이 문제에 대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와 그로 인한 고도제한문제에 관해서는 " 과거시설이 비효율적이라면 주민도 공항도 양쪽이 다 피해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2~3개의 공항이 같은 문제가 있는데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금년 추석에는 한나라당 100만 당원들이 재래시장이나 자영업자에게 가서 추석 물건을 사는 운동을 벌이겠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1년 후쯤 기회가 닿으면 오늘 이야기됐던 것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모임을 다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타운미팅에 앞서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의 닭집, 방앗간, 수산물, 야채, 청과물가게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시장의 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를 체크하며 재래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며, 가게를 들르면서 함께 했던 당원들에게 “그냥 따라만 다니면 욕해요, 물건을 많이 팔아줘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2007.9.16.인터넷뉴스팀>
첫댓글 소상공인 분야에 오래근무한 경험으로 몇가지 건의드립니다.소상인들의 가장취약점은 주차시설의태부족,상점배열의 전근대적(가트운영의불편),제품에대한 신뢰부족,노후화된상가건물.등 현재 대형마트의 편의성과 너무나큰차이가남니다.그리고 주변에 대형 마트가 많이 생긴것도 소상공인의 불황의 최대원인입니다. 정책의 바른판단을 부탁드립니다.
국민들 우롱하지 마소. 말로만 하는 정책 누구나 다 하오, 노출될까 싶어서 못하오. 기업가에 몸담은 분이 그것도 모르오. 특허권은 남이 따라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 국민들만 만나면 뭐하오. 맞춤형 개선이라 누구나 할수있는 말인데.... 자유경젱시대에서 소상인이 살수 있는 방법을,... 방법을 제시 해야지. 기업가후보라면 기업가 후보답게 방안이 제시해야 맞는 말이 아닌가요. 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