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됐다."
글 내용을 보면 지금의 세월호 학살 참사사건을 질타하는 지극히 옳은 글입니다.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되었다"는 말은 다른 말로 쉽게 하면
"이런 국가는 필요없다 혹은 대통령은 책임지라"는 말일 겁니다.
...
그런데 이 글은 2004년 7월2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한 말입니다.
당시 김선일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면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 규정했습니다.
첫댓글 부매랑이네요.본인이 말한 올바른소리를 못지키는 박근혜정부. ㅜㅠ
책임지지 않는 정부...ㅇㅆㅂ
어처구니 없네요, 어찌 수습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