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월간살림, 살림 돌봄 활동/사업 톺아보기
2026.04.10(토) / 역촌이랑
이곳저곳 꽃이 아름답게 피고 파릇파릇한 이파리가 나무에 달리는 4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역촌이랑에서는 어김없이 월간살림이 열렸는데요.
이번 월간살림은 포근한 4월에 딱 맞는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살림의 여러 돌봄 활동 및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인데요.
참여자 인사로 월간살림의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월간살림에 어떤 기대를 가지고 찾아왔는지 서로 나눴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돌봄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해서 이번 월간살림에 참석한 분도 있고
살림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온 분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조유성(유성)님이 진행 해주셨습니다.
"함께 건강해진다. 서로 돌본다. 끝까지 나답게 산다"
돌봄은 예전부터 살림에서 꾸준히 이야기하던 주제이죠.
호혜적 돌봄을 위해 약속을 정하는데서 돌봄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만들기까지 참 많은 과정이 있었는데요.
올해 살림은 돌봄에 대해 어떤 꿈꾸고 있는지 슬로건을 한 번 살펴볼까요?
"모두의 삶을 지지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나로부터 이어가는 서로돌봄관계망"
살림에서 이것을 위해 올해 시작하려는, 준비하는, 도전하는 것들은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돌봄시민교육 - 돌봄의 역량을 쌓기
2. 돌봄자 지원 - 돌보는 사람을 돌보는 살림
3. 돌봄 일자리 - 전문적인 일로 지속해서 돌보기
4. 돌봄 자치활동 - 서로 돌보는 활동에 참여
5. 돌봄순환시범사업 - 살림 서로돌봄관계망
하나하나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돌봄시민교육은 최수영(오늘)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내가 만약 누군가를 돌봐야 한다면?”
“내가 만약 돌봄이 필요한 상황(인지저하 등)이 된다면?”
이런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이 두려움을 넘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살림은 끊임없이 길을 찾아왔습니다.
돌봄장, 유언장 쓰기, 건강돌봄학교 등 이런 활동들이 이어져 지금의 살림에 이르게 되었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이웃되기’는
내가 인지저하증이면 어떤 마을에서 살고 싶을까?
내 이웃이 인지저하증이면 나는 어떤 이웃이 될 것인가?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좋은 강연으로 준비중입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좋은이웃되기 신청하기
구산동 ‘서로돌봄프로젝트’
구산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예방중심의 생활 습관을 배우고 나, 가족, 이웃의 건강 챙기기는 법에 대해
8강 교육을 듣고 실습까지 해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구산동 주민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다음은 살림의 돌봄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민혜란(탱자)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돌봄을 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의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돌봄자의 건강은 돌봄의 질뿐만 아니라 돌봄자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죠.
은평구를 기반으로 건간검진과 통증관리 / 기능회복 운동 / 돌봄환경 개선 / 돌봄자 회복 모임을 진행합니다.
또 다른 돌봄자 지원 프로그램은 돌봄자 교육 및 검진을 지원하는데요.
재택의료서포터즈와 연계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재택의료서포터즈는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이어서 돌봄 일자리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재택의료서포터즈는 살림의 재택의료팀이 더 많은 환자와 만날 수 있도록
약배달 등 가능한 영역에서 재택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소정의 활동비 지원도 있을 예정입니다.
노인일자리 '건강이웃'은 살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건강이웃은 운동을 배우고 배운 운동을 가정이나 노인복지회관 등의 거점에 방문해 가르치는 활동을 해요.
운동을 가르치는 분이 오히려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요^^
미담이 끊이지 않는 건강이웃이 올해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경도인지장애 당사자가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이웃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올해 또다른 살림의 도전, 장애인활동지원센터에 대해서는 윤종기(낄라)님이 설명해주셨습니다.
살림은 장애인 주치의나 방문진료 등 장애인 지원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더 많은 장애인이 돌봄의 관계에 들어올 수 있게 장애인활동지원센터를 시작합니다.
장애인활동지원법의 시작부터 살림의 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어떻게 다른지까지
살림이 추구하는 돌봄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살림의 돌봄자치활동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요.
서로돌봄카페와 사전연명의료의향교육상담팀, 살림데이케어센터 자원활동, 은평서로돌봄공간 등
살림과 살림 주변에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힘쓰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돌봄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 '돌봄순환시범사업'을 준비 중인데요.
평소에는 즐겁고, 필요할 땐 안심되는 호혜적 돌봄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설명이 끝나고 간단히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림톡을 보고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좋은 내용을 듣게 되었다는 분,
현재 돌봄자로 돌봄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들을 나누고 싶다는 분,
들으며 감동적이었고 이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분 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어요.
관련한 더 상세한 내용은 '돌봄설명회' 스케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돌봄설명회 스케치 보러가기
살림이 만들어갈 다양한 돌봄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더불어 5월 월간살림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