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월 곧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어명을 시행하게 된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그날에 9:1
‘도리어’라는 반전을 시사하는 이 단어가 참으로 좋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도리어’
도저히 바뀔 것 같지 않은 상황을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
죽음의 날을 승리의 날로 바꾸시는 하나님.
연약한 것을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감사합니다.
83세 되신 아버님이 어제 쓰러지셔서중환자실에 계십니다.
회복되실 확률이 적다고 5-7일이 고비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마음이 갈팡질팡했습니다.
가까이 있지 못하는 죄스런 마음도 들었습니다…..
‘도리어’
유난히 이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모든 상황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깁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나의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 위해 제비(부르)뽑은 날이 오히려 이스라엘의 구원의 날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15일 두 날을 절기로 지키며 부르의 복수형 ‘부림’의 절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만이 악으로 던진 부르(제비)가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니 구원의 날로 변합니다.
악하고 죄 많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저의 인생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닿으니 부활의 신앙으로 변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손이 인도하셔서 구원의 도구로 사용되어지는 삶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슬픔과 애통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신 예수님을 매일 기억하며 묵상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천국잔치에 많은 영혼들을 불러 모아 앉힐 수 있는 전도자 되길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 인도해 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22절)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 하면 그 해가 해하려 한 그들에 반드시 돌아갈 것임을 하나님께서 명백하게 보여주신 사건임을 봅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아버지 되심을 믿으니 미래에 대한 막연함도, 아들의 앞으로의 지로 문제도 불안함이 아닌, 담대함으로 바뀜을 느낍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고 염려하는지, 믿음 없음이 부끄럽게 여겨집니다.
악으로 던져진 제비 뽑기가 부림절이라는 잔칫날로 변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손길이 닿는 곳에 기쁨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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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각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명을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욕심내지 않는 이들
죄를 범한 이들, 원수들을 물리쳐 냈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것이라 착각하는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고 보상받고 싶은 마음, 욕심나는 마음이 생길 수 도 있었으나 유다인들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알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내것 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고 하나님의 것이니
착각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무조건 감사할 수 있는 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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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상황을 바꾸시는 하나님!
모든 사람의 계획도 바꾸실 수 있으시며 선하고 의로운 나라를 세워가시는 하나님!
죽음의 날 생명을 돌보시고 슬플 날 기쁨을 주시고 통곡할 날 즐거움을 주신 하나님!
믿는 자를 돌보시는 굳세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 되기 원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죽을 날을 받아놓았을 때 두려움에 좌절하고 포기하고 원망하는 마음에 슬프고 또 슬프며 원통함이 가득하겠지요.
그러나 죽음가운데 생명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기쁨과 즐거움, 소망을 이루게 하시니 온전한 믿음으로 해결해 주실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간절히 구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으며,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내가 받은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웃과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만의 유대인들을 죽이려는 악한 꾀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이날에 유대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이런 일들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주님이 계셔서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다 끝난 것 같지만 다 끝날 수 없도록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상황에서든 평안함과 기쁨과 길함을 주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사는 삶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이곳 훈련원에 와서 훈련을 받으며 더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로 살아오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평가하며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너무 많이 받으며 살았다는 것을 더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 앞으로도 잘 인도해 주세요.
주님 앞에 내면이 더 건강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주님을 더 잘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이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지더라 (4절)
아하수에로왕의 신하들은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유다인들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모르드개의 명성이 점점 커져 지방에까지 퍼져나갑니다.
에스더서를 보면 모르드개가 뛰어난 업적이 있는것도 아닌데도 큰 명성을 얻습니다.
그가 가진 강직한 믿음과 정직함을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모르드개를 보니 요셉이 떠오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믿음과 정직함을 지킬 수 있는지 자문해보니 자신있게 대답이 안나오네요..
그래서 매일 매일 영의 양식이 더욱 필요함을 고백하며, 주님의 인도 하심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