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세웠습니다~
아마 30분도 안되어서 나왔으니까요...
너무나 성의없는 요리와 무뚝뚝한 분위기...
다른분들 입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같이간 일행들의 핀잔에 염치 없어 혼났답니다.

기본안주인 미역국, 뜨거운그릴판에 익혀먹으라고 나오는 계란하나, 깡냉이, 땅콩
무엇하나 입에 맛는게 없더군요... 메인인 매운번데기탕 나오기전까지 깡냉이만...

처음 가져운 매운번데기탕이 너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조리해줄것을 부탁하니
고춧가루, 후추, 소금만 더 첨가해서 이상한 잡탕찌게를 만들어왔네요...ㅋㅋㅋ

주변 교동국수, 대동국수에는 사람들이 버글버글함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안들어가는곳은 역시 이유가 있었더군요...
세명이 맥주 4병 시켜서 먹다가 중간에 1병 반품하고
그냥 나오면서 잊지 않으려고 매장간판 한컷...
메뉴판은 못담았는데 가격이 어지간한 프랜차이징 국수집 못지 않았습니다...
매운번데기탕 10,000원 + 맥주세병 9,000원 + 콜라2 합 21,000원으로
30분만에 입맛만 다시고 퇴장...
정말로 우울한 마무리였습니다...
첫댓글 아쉽군요 다음번엔 좋은곳 찾으시길ㄹ
정말 안좋으신거 같네요 ㅎㅎ;;
ㅋㅋ 다행이 아직까지는..술집에서는 그러한 일이!!! 짬뽕먹으러 갔다가.. 주문후 음식 나오고 맛보기까지
딱 10분만에 나온적은 있었는데~~ ㅠㅠ
넘 멀어요.. 아
안 가야 되는 곳이군요. 
오원집 갈래요. 








홍대 삼거리 포차라고 쓰여있길래 서울에 있는 양현석이 하는 그집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