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주말.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없죠? 보는 것만으로도 텅 빈 마음을 채워줄 전시를 준비했답니다. 마침 11월에는 핫한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진행 중이거든요. 귀차니즘은 넣어두고 당장 일어나보세요. 지금 놓치면 후회할 전시들이 기다리고 있다구요!
TOMORROW AND ALL THE TIME / ALL IN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 & 칼의 한국 첫 번째 전시 소식. 크랙 앤 칼은 LVHM, 애플, 구글, 나이키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지금 가장 핫한 아티스트 듀오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유의 위트를 담아 대담한 컬러 매치, 기하학적인 형태, 그래픽 패턴 일러스트와 조형물, 설치, 페인팅 원화 등 다양한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별하게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아트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컬러와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하니, 시각적인 자극을 받고 싶다면 추천!
'TOMORROW AND ALL THE TIME' 전
기간: 2019.11.1 [금] ~ 2019.12.29 [일]
장소:
에브리데이몬데이요금: 무료
'ALL IN' 전
* 서울
기간: 2019.11.1 [금] ~ 2019.12.24 [화]
장소: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요금: 무료
* 부산
기간: 2019.10.31 [목] ~ 2019.12.1 [일]
장소: 부산 중구 중앙대로 2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요금: 무료
O! LEICA, OFF THE ROAD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라이카의 ‘오 라이카(O! LEICA)’ 전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하여 매년 화제가 되고 있죠?
이번 전시에는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오혁, 뮤직 프로듀서 후지와라 히로시(Hujiwara Hiroshi), 파리에서 미술 감독,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 스튜디오(ILL STUDIO)가 아티스트로 참여했답니다.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라인업만으로도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을 사진으로 표현했다고 하는군요. 이번 전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데요. 짧은 전시 기간이 아쉽지만, 특별 제작한 굿즈를 판매한다고 하니 '오 라이카 전'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또 하나 늘어났죠?
기간: 2019.11.14 [목] ~ 2019.11.20 [수]
장소: 삼청동 국제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청로 54)
시간: 평일 10 AM ~ 6 PM / 일요일 10 AM ~ 5 PM
요금:
라이카 공식 홈페이지 1 of 5
@amorepacificmuseum
Barbara Kruger: Forever
어디에선가 봤던 것 같은 익숙한 이미지죠? 정체성, 페미니즘, 정치에 대해 다루는 개념 주의 작가 바바라 크루거의 아시아 첫 개인전을 소개합니다. 슈프림의 시그니처 로고의 영감이 된 작품을 만든 작가로 스트리트 신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상징적 서체와 간결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 사회의 권력과 욕망, 소비주의, 젠더, 계급 문제를 작품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초기 콜라주 시리즈부터 작품과 영상, 설치 작업 및 최신 작업물을 선보이는데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한글을 이용한 설치 작업과 아카이브 룸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 알고 있지만 지나쳐 왔던 문제들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보며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기간: 2019.6.27 [목] ~ 2019.12.29 [일]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00)
요금: 성인 - 1만3천원 / 학생(7 - 18세), 만 65세 이상 - 9천원 / 어린이(만 3 - 6세), 국가유공자, 장애인 - 7천원
출처:E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