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2일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에서 민간합동 ‘제46차(최종) 양수발전소 유치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범군민 유치위원회의 주관하에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이날 46회를 맞아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와 지금까지 참여했던 32개 단체 임원진과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공무원,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영하 14℃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뜨거운 열기를 품어냈습니다.
지난 4월 24일 예비후보지 선정부터 6월 30일 유치신청서 제출, 10월 1일 신규 발전사업 의향서 제출로 이어지는 대장정 속에서 릴레이 캠페인은 범군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 후보지 확정 결의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우산과 부채와 같은 이색적인 홍보물품 활용과 매주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로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의 일상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영양읍 등기소 사거리 캠페인에 이어 영양읍 시가지의 가두행진과 군청 솔광장에서 1만6000여 영양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범군민 유치기원 구호 제창’으로 길고 긴 릴레이 캠페인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양봉철 상임의장은 “이날 거리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유치활동은 마무리하지만 군민들 마음에 유치 열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 9개월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한 만큼 양수발전소는 반드시 영양군에 유치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그동안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유치활동에 전념해 주신 범군민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열화와 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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