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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불결제기관의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금지 (1.22, 경제일보 등)
ㅇ ’18.1.17(수) 중국 중앙은행 영업관리부는 <불법가상화폐거래에 대한 지불결제서비스제공 자체시정작업 전개에 관한 통지>를 발표, 관내 법인 지불결제기관에 가상화폐 지불·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관리감독 사항을 제시함.
ㅇ 동 통지에 따르면 각 지불결제기관은 즉시 동 기관 및 지점에 대한 자체 시정 작업을 진행,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엄금하고 동 기관의 지불결제 루트가 가상화폐 거래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를 마련해야 함.
- 또한 일상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가상화폐 거래 적발 시 거래자의 지불결제 루트를 즉각 차단하고 결제 대기 자금을 적절히 처리할 것을 명시
ㅇ 이와 관련, 시장 분석가들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리감독이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로 향후 가상화폐에 대한 더욱 명확한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바 소비자 및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무분별한 투자를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함.
2. 中 4대 도시 ’17년 경제 성적 발표 (1.20, 중국신문망)
ㅇ 중국신문망(1.20)에 따르면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중국 4대 1선 도시가 ’17년 경제 운영 상황을 발표한 바, 역내 GDP를 살펴보면 △상하이가 3조 133.86억 위안(전년 대비 6.9% 증가), △베이징이 2조 8,000.4억 위안(전년 대비 6.7% 증가), △선전이 2.2조 위안(전년 대비 8.8% 증가 예상), △광저우가 2.15조 위안(전년 대비 7% 증가 예상)을 기록함.
- 4개 지역의 GDP 총합은 10.16조 위안으로 ’17년 전국 GDP 총합(82.71조 위안)의 1/8에 상응
ㅇ 또한 ’17년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베이징이 5만 7,230위안(실질 증가율 6.9%), 상하이가 5만 8,988위안(실질 증가율 6.8%)을 기록함.
- 광저우와 선전은 구체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16년 데이터를 살펴볼 때 ’17년 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 역시 상하이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 ’16년 광저우시 도시 상주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5만 940.70위안, 농촌 상주 주민은 2만 1,448.60위안이며, 선전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4만 8,695위안을 기록
ㅇ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정부 관계자가 해당 지역의 ’18년 경제 발전 목표를 제시한 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베이징시 통계국 팡장첸(龐江倩) 부국장) 경제 운행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지속 축적되어 향후 베이징 경제가 안정 속 발전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상하이시 통계국 탕후이하오(湯匯浩) 부국장) 상하이 자유무역항 건설,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상하이의 개방형 경제가 한층 높은 수준으로 격상될 것으로 전망
- (광저우시 원궈후이(温國輝) 시장) 금년 경제·사회 발전 목표로 △역내 GDP 성장률 7.5% 수준,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11% 수준, △사회 소비재 판매액 증가율 7.5% 수준, △상품 수출 총액 증가율 5% 수준 등을 제시
- (선전시 천루구이(陳如桂) 시장) 금년 경제·사회 발전 목표로 △역내 GDP 성장률 8% 이상, △지방 일반 공공예산 수입 증가율 8.5% 이상, △신규 일자리 8만 개, △최저 생계보장 기준을 매월 1,000위안 수준으로 상향조정 등을 제시
3. 中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량 급증 (1.22, 경제참고보)
ㅇ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Wind에 따르면 ’16년 그린본드(녹색채권)* 시장이 정식 가동된 이후 현재까지 약 2년 간 중국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총 286개이며 발행금액은 5,511.43억 위안을 기록함.
* 그린본드(녹색채권): 탄소 감축,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등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 ’17년 한해 중국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185개이며 금액은 2,772.8억 위안으로 ’16년 대비 발행량은 122.9%, 발행금액은 32.3% 증가
ㅇ 발행규모 확대와 함께 그린본드 제도도 점차 완비되고 있는 바, 중국 중앙은행, 증감회는 <그린본드 평가인증 행동지침>을 발표(12.13)하여 그린본드 평가인증기관의 자격, 업무 내용, 관리감독 등에 대해 지시하였으며, 이는 그린본드 평가인증 업무에 관한 중국 최초의 규범성 문건임.
ㅇ 또한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는 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18년에도 그린본드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중국 일부 신흥시장국의 관리감독 부처가 그린본드 시장 관련 지침을 발표한 것을 근거로 향후 신흥시장국 정부가 그린본드에 대한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