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6iPSGYi93MY
예배영상
옵 1:12, 방관할 것이 아닙니다. 26-8-30
근래(近來, 가까운 요즈음)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거제/통용 지역에 피해가 엄청났습니다. 곳곳에 침수가 발생하고 침수로 인한 토사가 집안 가득 들어왔습니다. 어느 가정에는 산에서 토사가 밀려오면서 나무가 잠자고 있는 방 안까지 뚫고 들어와 겨우 목숨을 건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옆집으로 해서 도망 나오면서 제발 목숨만 살자고 하는 그런 갈급함만이 그 모든 피해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네팔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00m에 달라는 빙하가 붕괴되어 떨어져 나와 무너진 빙하가 계곡 바닦을 강타하면서 5.2의 지진현상이 발생하고 대량의 얼음과 암석 잔해가 강의 지류에 유입되면서 강물이 불어나고 물과 퇴적물, 거대한 바위들이 하류로 밀려들기 시작해 불과 30분 사이에 하천의 수위가 9m까지 상승하면서 강력한 스나미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람들은 손쓸 시간조차 없이 강물과 토사에 휩쓸려 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소 8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자연현상의 피해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빙하가 줄어들고 많은 양의 눈이 녹게 되면서 영구동토층(여름에도 녹지 않고 2년이상 일년내내 0도 이하로 얼어 있는 땅)까지 따뜻해지면서 녹아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결국 지구온난화의 책임이 우리들 각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방관죄에 대한 심판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거제와 통영에서 발생한 수해와 네팔에서 발생한 빙하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방관하다’는 말은 ‘어떤 일에 직접 나서서 관여하거나 거들지 않고, 곁에서 그대로 내버려 두고 바라보기만 한다’는 뜻입니다. 방관(傍觀, 곁방, 볼관). 그런데 우리 형법에는 방관죄라는 법적 죄명이 없습니다. 단순히 옆에서 보기만 하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구경만 했다는 사실이 명확하면 형사처벌대상이 아닙니다. 거기에 비해 ‘방조(도움)죄’는 법행을 돕는 유/무형의 행위로 처벌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방관하는 것을 죄로 여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방관하면 안 됩니다.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거나 도움을 주거나 직접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옵 1: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그런데 ‘방관하다’는 말과 함께 나오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기뻐하다’, ‘입을 크게 벌리다’는 단어입니다. 누군가 재앙을 당하는 날에 보고만 있는 것도 죄가 되는데, 거기다가 그것을 기뻐하거나 또는 입을 크게 벌려서 뭐 탈취해 갈 것은 없나 살피고 또 훔쳐갔다는 말입니다. 형제의 불행을 기회로 삼는 것이 문제입니다. 비록 거기까지 나아가지 않았다 할지라도 여기서는 ‘방관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은 죄로 보셨습니다. 또 우리는 영적으로 불신자들이 당하게 될 지옥형벌을 방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거나 또는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과 교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닐 수 있도록 선행을 베풀고 아낌없이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방관하는 것을 죄로 여기셨습니다. 그것도 포학(폭력)으로 다루셔서 영원히 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거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에 관여하셔서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 죗값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옵 1: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둘째. 환난의 날에 그 고난을 방관할 것이 아닙니다.
앞에서 방관하다는 것은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라면, 이제는 환난의 날에 그들이 당하는 고난을 방관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누구에게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바로 야곱의 형제에서 족속인 에돔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듯이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입니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인 하나님의 믿음의 축복을 가볍게 여겨서 믿음을 포기했습니다. 야곱은 차자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잘 믿을 것이라고 장담했던 야곱의 자손들이 믿음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그 당하는 꼴을 보니까, 에서가 얼마나 후련했겠습니까? 제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동생 야곱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으니, 동생 야곱이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방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옵 1:13–14,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하나님은 야곱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환난을 당하는 날에 그 형제인 에돔 족속이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선포하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백성이니까, 그 형인 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마땅히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 심판이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들도 이렇게 심판을 받는데, 우리도 정신 못차리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겠구나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살피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켜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지 못할 짓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그 심판이 끔찍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고, 그 성문에 들어가서 탈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도망치는 자들을 도망치지 못하도록 막지 말라고 합니다. 또 그 남은 자들을 원수들에게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 그들의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방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고난을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나도 저런 꼴을 당할 수 있지, 자신을 살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신앙인들은 누군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 그것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당할 하나님의 심판을 다른 사람들이 먼저 당하게 하심으로 그 길로 가지 말라고 경고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셋째,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들까지도 하나님이 심판하시는데, 그 형제인 에돔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국, 곧 모든 나라를 심판하실 날이 가까웠다는 것을 인지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심판하셨습니다. 그 형제인 에돔과 더불어 만국을 벌하실 것입니다.
옵 1: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가까웠다는 것을 늘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심판날을 준비하는 신앙인들은 뭔가 다른 것입니다. 심판 날에 엄중하게 심판하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주일을 성수하는 것, 십일조 생활하는 것, 죄인들이 심판받을 때 방관하지 아니하고 적극적으로 그들을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돕거나 또는 그들이 당하는 심판을 거울삼아 자신을 늘 돌아보는 그런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최후 심판대 앞에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네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믿음대로 행한 자들에게는 상급과 영생을 주실 것입니다. 방관으로 행하는 자들에게는 영벌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구원과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