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즌 시작전 현재 스쿼드입니다. 아.. 제가 봐도 많이 풍성해 졌습니다^^` 뿌듯
첫시즌 주전 선수 및 포메이션입니다.
왼쪽 포메이션은 첫시즌 전반기, 오른쪽 포메이션은 후반기 때 쓰던 포메이션입니다. 넨고마셰의 원 보란치에 시드웰과 하퍼를 중앙 공미로 쓰는 포메이션으로 최대한 득점을 노리는 전술로 나갔습니다. 후반기엔 시드웰과 넨고마셰를 플랫으로 두어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전술을 운용했습니다. 나름 빅4라는 맨유, 첼시, 아스날, 리버풀을 한번씩 이겨본 포메이션은 중앙 미들을 플랫으로 두었을 때 입니다. 그렇다고 우측 포메이션이 레딩에 더 좋다고 하는건 아니구요.. 둘다 상대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죠. 뭐.. 포메이션과 전술에는 왕도가 없으니..
제가 짠 팀전술의 기본입니다. 왠만하게 만만한팀 아니고서는 수비적 성향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를테면 왓포드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가 아닌 이상에는.. 그리고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상대에게 최소의 기회를 주면서 불리할땐 시간끌어 무승부라도 가자는 심보로 시간 보내기는 자주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역방어+압박수비를 쓰고 있습니다. 투톱과 좌우 윙, 그리고 두명의 중앙 미들중 공격적 성향의 미들(ex 시드웰), 이렇게 5명의 선수에게는 근접마크도 걸어 줬습니다. 그리고 그 5명에게 압박 게이지는 혼합정도로 놔두는게 기본이었구요. 수비 성향의 미들(ex 넨고마셰)의 압박 게이지는 '혼합'에서 '거의 안 함'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맞춰 놓아서 방방 날뛰지 않게 제어해둔 뒤, 최전방 공격수 및 좌우 윙들이 거세게 압박을 가해 상대방이 당황해 할 때 슬며시 접근해 패스의 길목 차단 및 볼의 탈취 임무에 충실하도록 설정 했습니다.
4백 수비라인의 전술은 좌우 풀백들의 압박 게이지를 좌측으로 쫙 땡긴후에 우측으로 두어칸 정도 옮겨 놨습니다. 풀백들의 경우 반타의적으로 가끔씩 공격 가담에 연류(?)되게 되는데요..(물론 오버래핑은 혼합으로 해 뒀습니다. 수비의 안정이 제1 과제죠) 공격진영에 머물던 풀백의 압박 게이지가 높게 설정이 되어 있다면 재빨리 백코트 하지 않고 상대진영에서 부터 압박을 가하게 되면서 뒷 라인이 뻥 뚫리는 처참한 상황이 연출되게 되죠. 엎친데 덥친 격으로 상대의 발빠른 좌우 윙이 침투를 시작하게 되면 중앙 수비수는 상대 스트라이커 견제에 이어 상대 윙까지 견제하는 이중고(苦)에 빠지게 될 위험성이 다분하죠. 그런 사황을 방지하고 수비의 최대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풀백의 압박 게이지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두어칸 정도로 설정해 뒀습니다. 어차피 상대진영에서의 압박은 공격수들의 몫이니까요.. 수비수는 최대한 재빨리 백코트하는게 지상과제죠 -_-:: 어쩔수 없는 약팀의 비애라고나 할까요.. 쩝
많이들 알고 계시다 시피 센터백의 압박 게이지는 완전히 없애버리는게 최고죠.. 특히 스쿼드 자체가 그리 뽐낼 정도가 아니라면 맘편하게 좌측으로 쫙 땡겨놔 버리는게 최곱니다-_-b 저는 자유도도 적음정도로 맞춰놨지요. 이상 수비전술이었고.. 공격전술은 뭐 특별한게 없습니다. 윙은 윙답게 스트라이커는 스트라이커 답게.. 한가지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저는 스트라이커들에게도 오버래핑은 켜두었습니다. 역습전술 위주로 짜게 되면 수비진이나 미들진에서 공을 잡게 되었을 경우 최대한 빠르타이밍에 공격수들이 상대 키퍼와의 거리를 좁히게 해 줄 필요가 있죠.. 우리편이 공을 잡으면 무조건 앞으로 냅다 달린다.. 최대한 상대 수비수를 떨쳐놔라~ 뭐 이런거죠^^: 운좋게 오프사이드에도 걸리지 않고, 상대 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어죠~ 문제는 리타나 도일이 쫌 날려 먹은게 결코 적지많은 않다는게 문제지만요..-_-
그리고 상황에 따라선 중앙 공미의 오버래핑을 켰다 껐다 했습니다. 왠만하면 오버래핑을 자제하긴 했죠. 중앙에서 밀리든 압도하든 중앙에 선수 한명이 배치되어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찮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상대의 전술 운용에 따라 제 전술의 틀도 바뀌어 갔는데요.. 상대가 다이렉트 패스를 시도한다 싶으면 지역방어를 관두고, 바로 맨투맨 마킹으로 수비체제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때 중앙 센터백중 수비위치 선정이 더 좋은 녀석과 골리만 지역방어로 해둔 채로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선 근접마킹 체크까지 해 뒀죠. 물론 중앙 센터백은 절대 근접마킹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존재니까요~-_-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압박수를 한다치면 저희는 다이렉트 패스를, 맨마킹을 한다 싶으면 저희는 숏패스로 나갔습니다. 뭐.. 이건 전술의 기본이라 할만한 사항이니 번거롭게 쓸필욘 없었겠지만.. 강조차원에서 썼습니다..^^: 양해바람
그리고 마지막으로 템포는 상황 상황 달라요~
첫시즌 영입한 선수들입니다. 하네만 키퍼의 수비조율 능치가 안습이라 사카 히슬럽이라는 골리를 달라스턴에서 자유로 영입했습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두번째 시즌 영입 선수인데요. 샘 소제가 원래부터 레딩에 없더군요-_-: 할스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냥 영입했습니다. 중앙 수비 보강차원도 있고.. 그리고 쇼레이만 주구장창 투입했던 왼쪽 풀백보강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데니 그랜빌을 영입했심다. 나이는 30이라죠-_-: 노련미에 영입함. 제이미 피터라고 데릴 나이츠를 영입했던 입스위치에서 또 한번 어린 영건을 영입했는데요.. 나이 또한 19살입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능치의 소유자지요.. 드리블이 20인데 골결은 9 능치가 좋다하면 15는 거뜬히 넘기고 안좋다 하면 한자리 숫자를 유지하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차이나는 케이스의 선수라죠. 윙으로 좌우 포지션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비중있게 영입한 중앙 미드필더 Tom Soares(??). 꽤 준수한 능치의 소유자입니다. 역시 그랜빌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었습니다. 이 넘은 시드웰과 하퍼를 대신할 녀석으로 영입했습죠. 보이는 능치는 시드웰과 하퍼를 훨씬 뛰어 넘습니다. 이제 20살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주요 메인 하이라이트이자 레딩 역사상 최고의 빅딜~ 특급 스트라이커 아루나 코네입니다-_-b 엄청 기대하고 있는중..ㅎㅎ 그 아래 자이디는 튀니지 국대 출신의 든든한 중앙 수비수입니다.
특히 Tom Soares와 아루나 코네는 분할로 영입했기 때문에 각각 매달 90,000 파운드와 100,000 파운드씩 빠져나간답니다 T-T
마지막으로 에릭 젬바-젬바(DM)를 빌라에서 임대해 왔구요. 저스틴 호잇(DR)을 아스날에서 임대해 왔습니다. 그리고 압델 카림 엘-모라벳(?? DC)을 낭스에서 임대해 왔습니다. 알리에디에르도 임대확정 됐었는데, 한번에 국내선수 2명은 임대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취소됐다는..-_-::
위에는 첫시즌과 두번째 시즌전 이탈한 선수들 목록입니다. 킷슨을 단 돈 340만 파운드에 판것과 잉기마르손과 데 라 크루즈의 자유이탈...-_- 아쉬운 대목입니다.
크.. 이거 쓰는데 대략 1시간 가까이 잡아먹는군요..-_-::
아.. 그리고 스킨 안되는 부분은 스샷 한번 찍어서 올려주세요. 뭐가 어떻게 된건지 한번 보고싶네요.
첫댓글 영입 참 알차게 하신듯한....ㄷㄷㄷ
아쉽게 챔스 컷트라인 탈락하고, UEFA컵 나가는데 스쿼드를 두텁게 할 필요성이 있더군요..ㅎㅎ
호나우도님 너무 감사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