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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새삼 76년 몬트리올 여자배구 동메달과 84년 LA 여자농구 은메달이 대단해 보입니다.
Dance OZ 추천 0 조회 1,593 21.08.06 22:5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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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6 22:58

    첫댓글 76년 동메달이 더 대단했다고 봐요. 당시 경기들 다 라이브나 당일 녹화중계로 봤는데, 특히 유경화, 조혜정 선수 활약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 작성자 21.08.06 23:04

    당시의 분위기를 몰라서 그러는데 양정모 선수 금메달 만큼 센세이션 했었나요?

  • 21.08.06 23:07

    @Dance OZ 아니죠. 양정모 금메달은 최초의 금메달이었기 때문에 대놓고 비교하긴 좀 그렇고요... 다만, 여자배구는 2주 내내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또 당시 상대팀 선수들의 신장이 너무 커서 그런 팀들을 하나 하나 이기고 올라갈 때마다 애국심? 같은 것도 올라가는 그런 효과를 냈었죠.

  • 작성자 21.08.06 23:09

    @Doctor J 그렇군요. 지금도 그런데 그 때는 더 손에 땀을 쥐고 봤지 않았을까 합니다.

  • 21.08.06 23:07

    76올림픽은 제가 라이브 세대가 아닌지라 제대로 못봤습니다만..(저는 대략 80년 때부터 봤어요 미도파 세대)
    윤영래,유경화 더블세터에, 김화복(신인이였죠), 변경자 조혜정.... 당시 일본은 시라이라고 재일교포(라는 이야기가 많았던) 선수가 최고 거포였었어 힘들었구요.(배구 선배님들한테 들은 이야기)
    헝가리하고 3,4위전에 승리했었지요. 그땐 소련,일본이 최고였어요..그 무서운 중국이 올라오기 전이라......

    LA때는....반쪽 올림픽이라는 오명이 있었고, 최강팀인 소련이 불참했기에 사실 은메달은 부풀려진 감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유고,캐나다를 이겼고, 어차피 무슨팀이 올라오더라도 성적을 내는거 자체는 어느대회든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천재소녀 성정아가 있어기에 ......)

    참 3위하기 힘드네요.
    보스코비치가 이끄는 세르비아를 꼭 이겨주길 바랍니다...

    저 오늘 홧술 많이 마셔서..ㅎㅎ

  • 작성자 21.08.06 23:10

    많이 속 상하셨군요. 다음게임 잘하기를 바래야죠! 한국 화이팅 입니다!

  • 21.08.06 23:23

    LA 올림픽 때는 준결승전에서 210센티의 진월방이 이끈 중공전 승리가 백미였죠. 특히 183센티의 키로 진월방을 철통수비했던 이현중 선수 엄마 !!

    소련이 불참했지만, 미국, 중공, 유고슬라비아, 캐나다, 호주 등 농구강국들이 참가한 대회라 은메달이 많이 부풀려졌다고는 안 봅니다. 이런 팀들을 상대로 4승 2패... 대단하죠.

  • 21.08.06 23:29

    @Doctor J 네...박사님형님...
    당연히 많이 부풀린건 아니죠...어느대회, 누구랑 겨워도 2등을 한건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상당한거지요.(이태리가 강팀은 아니였고, 나킥 무야노빅이 가세하기 전의 유고니까요.)
    더군다나 그 아름다운 LA의 포럼이였자나요.
    전 무조건 1순위는 한국 여자농구입니다....2순위가 여자배구...나머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만큼 오늘 너무 속상하네요....

    한국의 여자 구기종목에서 천재소녀가 나온적이 언제가 마지막 이였을까요?
    연경선수가 2004년쯤 고2때 이미 세계에서 정평이 났었지요.


    박지현선수가 제 기대를 넘어서기를 바래봅니다.

  • 21.08.07 00:08

    @Hornacek 네, 많이 속상한 밤이네요. 넘을 수 없는 신체의 한계.

  • 21.08.07 01:08

    시라이 다카코 선수가 재일교포에 한국이름이 윤정순이라고 들은거 같아요
    실제 은퇴한 이후 재일교포 체육인 모임에도 나온다고 들은거 같은데 이 선수가 원래 한국대표로 뛰려고 했다가 재일교포 차별등 여러 문제로 일본에 귀화했다는 썰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라이 개인 입장에선 일본국대로 뛰어서 금메달도 따고 커리어를 많이 쌓아서 이득이었지만 우리 입장에선 시라이의 일본 귀화가 너무 뼈아팠네요

  • 21.08.06 23:16

    여자농구 시드니 올림픽 4강도 대단하죠

  • 21.08.07 00:26

    저도 시드니 4강이 정말 요근래 대회 중 최고였습니다. 은순이누나도 대단했구요.
    그 큰 선수들 사이를 다ㅎㅎㅎ

  • 21.08.07 00:50

    저는 이번 일본여자농구 보고 말씀하신 76 몬트리올올림픽 여배, 84 LA올림픽 여농 외에도 80년대~00년대후반 우리나라 여자핸드볼도 생각났는데요
    과연 일본여자농구 상승세가 계속 꾸준히 갈수 있을지 궁금한데 혹시 라무라는 선수가 원래 일본 에이스인가요?
    그런 선수가 없는데도 결승에 간거면 진짜 대단하네요
    갠적으로 지금 일본여농팀과 92 올림픽, 94 세계농구선수권 준우승했던 정하이야 시절 중국팀과 싸우면 어떻게될지.....

  • 작성자 21.08.07 00:48

    저도 잘 모르지만 라무 선수 경기를 봤는데 어나더 레벨 이었습니다.박지수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위상 그 이상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하이샤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진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악마 였었죠. 조심 스럽지만 그 때의 중국이 좀 더 강하지 않을까 합니다.

  • 21.08.07 01:00

    @Dance OZ 박지수 이상의 위상이면 엄청난 선수인거 같고 그럼 나중에 국대에 복귀하면 과연 원래 기량을 유지할수 있을런지도 궁금하네요
    저도 정하이야 시절 중국이 지금 일본보다 좀더 강하다고 보고요
    지금 일본여농팀 빅맨들로는 전성기 정하이샤가 골밑공격 해오면 막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얼마전에 정하이샤가 FIBA 명예의 전당에 올랐는데 그거 보고 박지수도 정하이샤처럼 명예의 전당에 오를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 21.08.07 12:47

    @Dance OZ 개인적으론 박지수가 라무 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21.08.07 13:18

    @Regentag 박지수가 라무 보다 못 하다는 말이 아니라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큰 것 같다는 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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