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들과 함께 새벽에 동대문에서 옷사고
약수동에 있는 가나안 뼈해장국집에서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제가 선지 말고 뼈해장국을 워낙 좋아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해장국은 정말 거의 다 먹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찾아다니며 와이프랑 먹어왔습니다.해장국매니아죠
중학교때 아버님과함께 이곳에서 주말마다 먹었던 생각이 나서 정말 오랜만에 찾았는데
역시 그 때 먹었던 맛 그대로더군요. 주방 아줌마가 일한지 17년이 넘었다니 그럴만도하죠
친구들(4명)도 정말 맛있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얼마전 서점에서 `죽기전에 먹어야할 소문난집` 을 보니까 거기도 해장국집으로 소개 되었더라구요
이곳의 특징은 돼지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가 전혀 없고 국물이 끝내줍니다.밥말아서 2그릇 ok!!
뼈도 많이 주고 ...좀 놀란것은 물수건으로 손닦고 있는데 탕이 나오더군요(진짜 빨라요..)
해장국 5000원 , 감자탕 20000원
연락처는 잘 모르겠고 약수역 1번인가 2번인가에서 물어보면 아는 사람은 다 안다네요
다먹고 4명다 만원씩 포장해 갔습니다.
해장국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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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 가나안 뼈다귀 해장국....
a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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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1
06.08.07 14:3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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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구역 쪽이구요 연락처좀 알 수 있을까요?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네요..T.T
제가 청구역있는데 사는데..여길 모르시다니 구냥 청구역에서 큰길따라 약수역쪽으로 쭉가시다보면 광주회관 옆쪽으로 가나안 해장국 있습니다.. 3분(?)이서 맛난 식사하세요~ 전번은 잘모르겠네요~죄송 ^^;
어젯밤에 가서 먹고왔는데 정말 빨리 나오더군요~+_+ 국물도 진짜 끝내주던데용~! 원래 자주 가던곳이 없어져서 해장국 먹을 곳이 없었는데 이제부터 여기 단골하기로 친구랑 다짐했지요..^ㅡ^ㅋ
약수역 3버 혹은 2번 출구로 나오셔서 빵굼터쪽으로 걸어가시면 30m도 안 돼서 있어여^^
2번출구였습니당~^ㅡ^
^^ 우와~ 전 여기 다닌지 15년도 넘었어요~ 어릴때 아빠따라 새벽기도 가면 꼭 그집 들렀거든요.. 집이 서초인데.. 그 해장국 생각날때마다.. 약수동까지 가요~~ 여기서 보니까 신기하네요~ 암튼.. 저도 강추요~~~~
어제 또 갔다 왔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기다려서 먹었구요 역시 이집만의 맛은 돌아갈 때 기분 좋게하네요^^
푸른당근,빵집소녀님 자세한 위치 ㄳ^^ 정말 좋은 곳을 알게되었네요.방금 와이프 전화와서 퇴근길에 싸가지고 오라고 하네요..임신중인 관계로 입맛이 예민했는데.ㅎㅎ 요즘 해장국 줄기차게 먹습니다....ㅋㅋ 이곳 정말 강추 합니다요
저도 이집 다닌지 8년 넘었는데 여기서 보니 진짜 반갑네요*^.^* 지금은 의정부로 이사가서 한동안 못갔는데...오늘은 집안식구들하고 함 가야겠네요 그맛이 그리워서 ㅎㅎㅎ
리플달린것중에 거의 최고인듯 하오..약수시장의 순대국만 알고있었더랬는데...가서 먹어봐야겠소...
이곳 저도 아는데...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