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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옥프로폴리스 원문보기 글쓴이: 유랑아제
동양금 보여줄 화형은 다 보여주네요. 회원님들 보시라고 사진 올립니다(타인소장품)
봄처녀꽃나무 - 명자나무의 화려한 종류
명자나무 원종의 대부분이 중국이 원산이라고 합니다. 언제쯤 한국에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다.
경기도와 황해도에서는 야생하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는 일이 많다. 꽃의 빛깔과 크기, 열매의 모양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
비슷한 종으로 풀명자나무와 참산당화가 있는데, 풀명자나무는 가지가 옆으로 자라며 꽃줄기에 털이 없고 열매가 작은 점이 다르다. 참산당화는 잎의 톱니가 뾰족하다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꽃 때문에 ‘아가씨나무’라고도 하며 보춘화, 산당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른봄을 수놓는 대표적인 꽃으로 꽃나무의 여왕이라고도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꽃이 아름답다.
4~5월에 피며 꽃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 흰색에 무늬 있는 것 등 다양하고, '열정, 조숙, 평범, 신뢰, 겸손' 이 있었는데
이중에 '평범, 신뢰'라는 꽃말이 가장 보편화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품종은 약 150종정도 이름이 소개되고 있지만
가장 유명한
동양금(東洋錦),국화(國華), 동교(東絞), 일월성(日月星), 고령설(高嶺雪) 등은 <동양금과 일월성,대흑천,흑조,등 은 유랑아제 가 母樹를 키우고 있지요>
타이쇼시대 초에 이름을 붙히고 발표되었다.
현재 일본명자협회가 니가타현에 있어 신품종의 전시나 품종의 등록을 인증해 명자의 보급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명자나무꽃 심술
김동욱
행여라도 이쁜 꽃 새색시가 보면
바람이 난다고 해서 혹여 눈에라도 뛸까
단단한 나무 가족 속에 꼭꼭 숨겨 놓았더니
어느결에 향기 고운 진홍빛 설렘으로
살찌기 고개 내밀러 잠자던 새색시 마음에다
살며시 설레임이란 바람으로 짖궂게 부채질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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