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산다는게 별게 아니란걸 알게 돼요.
내일에 집착해
오늘을 고단하게 살지 맙시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다보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는게 아닌가요...
반대로 막연한 미래를 꿈꾸며,
고통스러운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면...
영원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겠죠
한 잔의 커피와 함께책을 읽는 시간은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커피가 지닌 맛과 향기는
어쩌면 우리 내면의 모습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누군가 지적하는 쓴 소리에
열정은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한마디 따뜻한 격려에
예민한 신경도 달콤한 온기로 녹아든다
머그잔 가득 담긴두어 잔의 감미로운
커피가 차츰 바닥을 보일때면 어느덧 감성은
깊어지고 건조했던 기분은 향기로워져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바램이라면 그윽하고 온화한 성품을 닮고싶다
그리하여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마음 깊은 사람이고 싶다
부암동까페는
올때마다
커피가 넘 비싸다
실내장식도 그렇고
서울 부암동이어서 그런가보다 ㅎ
동생들과 늘 그러하듯
이렇게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두동생은 라떼를
난 아포카토를 마셨다
커피보다 더 향그러운 세 자매의 이야기를 나누며..
까페는 참 아늑하고 이쁘다
첫댓글
나도 좀 살아보니 이 글이 이해가 되니뎌...
그러면서도 중생이라...
아미타불^~...ㅎㅎ
나는
분위기도
모르고
파출부 커피가
젤로 맛나여~~
호수님은 글도잘써요
난 커피 이름도 잘몰라요
삼박자 커피하고 비스무리한게 카푸치노드만요
것도 이름이 생각이안나 머드라?할때가 많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