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꼭 한일전이래서가 아니라 그때 상황이 그랬죠.</p><p> </p><p>야구, 축구, 배구 경기가 동시에 이뤄진 슈퍼매치의 그 날.</p><p>야구, 축구 패배의 허탈함을 짜릿한 승리의 쾌감으로 메워준 게 여자배구였으니까요.</p><p>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4강 진출이라는 두툼한 보너스까지!</p><p> </p><p>마지막 두 번의 경기를 속절없이 패해서 안타깝긴 하지만</p><p>마지막까지 올림픽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가게 해 준</p><p>여자배구에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p><p> </p><p> </p><p> </p><p>그건 그거고...</p><p> </p><p>토스 문제 좀 해결을...</p><p> </p><p>어려운 상황에서야 어쩔 수 없죠.</p><p>리시브가 안 좋으면 뭐 어쩌겠습니까</p><p>요즘 세계무대의 세터들은 리시브의 질을 안따지고 올린다고 하던데</p><p>거기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p><p> </p><p>무난한 상황에서의 토스만이라도 안정되게...ㅠㅠ</p><p> </p><p>오늘 경기 중에서 승부의 추가 갈렸다고 생각되는 장면이</p><p>(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접전의 순간 찾아온 좋은 기회에서</p><p>네트에 바짝 붙여버린 (기록되지 않는) 토스 실책 장면이라 그런지</p><p>토스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p><p> </p><p>이번 대회 전체적으로 토스는 불안했고, 자잘한 실책들이 너무 아쉬웠어요.</p><p>이것들만 개선해도 김연경 없는 국대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fa0a9d0d36fca9eaa9db09be8c1acba69fcb15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fa0a9d0d36fca9eaa9db09be8c1acba69fcb155" data-origin-width="559" data-origin-height="390"></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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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승!!!!
여배 응원할려고 ㅠㅠ
세터문제는 당장 국내리그만 봐도 ㄷㄷㄷㄷ 명세터는 있었으나 후계가 없어요.
토스웍 스피드 어느 하나 장점이 없더라구요. 현역은 자기개발 유망주육성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갓연경
경기의 질을 보면 4강 정도의 실력은 아닌것같지만 그게 뭐 중요하겠습니다 일본이 4강 못가고 우리가 일본 이기면 금메달이죠 ㅋㅋ
진짜 이런게 스포츠고, 이런게 감동이죠. 여배 응원하러 가고 싶네요. 김연경은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 보러!
다른 선수들에게 세계의벽은 너무 높아보이고 앞으로 한동안은 일본한테 비벼보지도 못할것 같은데 열세의 전력으로 그것도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둬줘서 너무 고마웠네요
궁금한게 리베로 오지영이 리그 최고 인가요??
한일전 5세트 12대14에서 16대14 승리한 건 10년 후에도 TV에서 자주 보여줄듯.. 전력 이상으로 투혼을 보여줬고 잘했습니다. 절실함이 화면으로도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