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 동반탈락이 좀 있는듯하여 신경써서 한번 세어보았네요 ㅋㅋ
한번도 세어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집에만 있다보니 비교적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를 파악하기가 용이하네요.
참고로 전 모발이식한지 3주가 넘었고, 정수리 유전성 남성형 탈모가
진행 중 입니다. 상태는 노볼드 2~3단계 정도 되는것 같구요.
밝은 조명 아래나, 머리카락이 물에 젖으면 두피가 훤하게 드러나
보이고, 정수리 머리카락이 얇아져서 곱슬처럼 구부러 지네요 ㅠㅠ
제가 집 안에서 머리카락이 빠진 갯수를 세어 본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침대 벼개 주위 - 거의 없네요. 간혹 5~6 가닥 정도 보이구요.
컴퓨터 책상 앞 - 역시 5~6 가닥 정도
머리 빗는 거울 앞 - 20가닥 정도
머리 감을때 - 30~40 가닥
대략 이식모와 동반탈락되는 머리 다 합쳐서 70~80 가닥 정도
빠지는 것 같습니다. 동반탈락 때문에 평소 보다 20가닥 이상
빠집니다.
일반적으로 100모 이상이 빠져야 탈모로 의심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전 정상에 가깝지 않나요? ㅡㅡ; 근데 왜 탈모가 계속
진행 중 인거죠? ㅠㅠ 정수리 머리카락이 다른 부위에 비해
상당히 얇습니다. 밀도 역시 듬성듬성 하구요.
프로스카는 복용한지 5년 째구요. 로게인은 이제 3일 됐습니다. ㅎㅎ
첫댓글 탈모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머리가 빠지는거죠. 근데, 머리가 빠지는거만으론 대머리가 안됩니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숯이 적어져야 대머리가 되는거죠. 머리카락 100개 미만으로 빠져도 얇아지고 숯이 적어지는게 눈에 보이면 그건 탈모입니다. 프페 잘듣는사람중에도 프페 복용하고 머리카락 빠지는 갯수는 더 늘어난 사람 있습니다.(늘어난건지, 얇아서 빠져도 안보이던 머리카락이 굵어져서 눈에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정수리는 점점 채워집니다. 그리고, 프카가 님한테는 잘 안듣는모양이네요...
빠지는 머리 갯수 보다는 새로 나는 머리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똑같이 80개가 빠져도 금방 다 채워지죠..따라서 빠지는 갯수만으로 탈모인지 아닌지를 판가름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다들 겪어서 아시겠지만 머리카락이 무지 얇아지죠..얇아지다 보면 나중에 휘기까지 하구요..이렇게 얇고 휘는 머리카락이 많아봤자 머리는 휑할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