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다시 평화동 동창갈비에 가서 갈비살이랑 동창꽃등심을 먹고 왔습니다.
이놈의 daum은 네이버에 비해서 편집이나 사진업로드가 불편하네요.
그래서 따로 포스팅 안하고 링크 올립니다. ㅡ.ㅡㅎ 귀차니즘.. ㅎㅎ
http://blog.naver.com/sorosgod/22046517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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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염..
그놈의 메르스때문에 근 3,4개월을 배달음식만 시켜먹다가,
최근에 와서야 이곳 저곳 싸돌아다니는 1인이네요..
평화동 동창갈비도 정말 간만에 갔네요. ㅡ.ㅡ;; 나쁜 메르스...
동창갈비를 가면 원래 전골이나 갈비탕을 먹지만, 이번에는 동창갈비를 선택~했네요.
사진은 개인 포스팅용으로 걍 찍는 것이니, 좀 거시기해도 봐주세요. ㅡ.ㅡ;;
평화동 동창갈비 반찬중 제일 좋아라하는 잡채와 전...
한식뷔페도 "잡채와 전" 이 나오면 "감사합니다." 를 외치는 1인이네요.
[한식뷔페 얘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 "봉동 새참수레 한식뷔페" 괜춘합니다.]
잡채가 간이 삼삼하니 담백합니다. 느낌함이 없고, 일반 업소에서 내놓는 식어서 불어터진 잡채가 아니죠.
"전" 도 굿굿굿...
이 사진에서는 어묵반찬을 집중공략...
물냉을 추가 주문해서리.. 국은 거의 안 먹었습니다.
다만, 여기 반찬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메인인 갈비탕이나 전골도 그렇구요.
샐러드 괜춘합니다. 샐러드는 꼭 2번을 먹는.. ㅡㅡㅎ
양파오이김치는 그럭저럭...
김치 괜춘합니다. 배추랑 고추가루 모두 국산~
번데기? 그냥 번데기입니다. 역시나 공략대상.
아.. 그리고, 김치랑 번데기 사이에 있는 반찬이 추가됐더군요.
처음 씹었을때 식감이 고기 식감이어서 "고기집에서 무슨 고기반찬을.." 이랬는데요,
버섯을 잘게 잘라서 야채랑 함께 튀겼냈다고 하네요.
"추가해주세요~" 하려다가 미안해서 안했어요. ㅡ,.ㅡ;;
물냉면 입니다..
원래 고기집에서 냉면은 후식으로 먹는데요,
같이 갔던 친구가 동창갈비는 냉면으로 고기를 싸먹는다고 하면서 당연히 냉면을 시켜야한다고...
그래서 물냉면 3개를 주문!
그런데, 고기를 싸먹는 냉면은 비빔냉면이라고.. 하네요.. 흠.... ㅡ.ㅡ;;
세팅하고 구워 봅니다....
그런데, 약불로 슬슬 구워야 제맛인데,
고기 옆에 있는 찌개를 약불로 하고, 고기를 센불로 구워버린... 잠시동안..
친구에게 2번 속았네요.. ㅡㅡ;;
몇분 센불로 했더니 고기 한쪽이 저렇게 되버렸네요 ㅡ.ㅡ;;
아무튼,, 다시 약불로 슬슬 구워봅니다..
양념이 된 갈비라서 약불로 슬슬 구워야 한다고 하네요..
친구가 그러던...
일단은 냉면없이 쌈무에 싸서 먹어봅니다.
양파부추장 소스가 짜지도 않고 괜춘하네요.
고기식감이나 풍미도 좋구요.
문제의 물냉면에 갈비를 싸서 먹어봅니다.
냉면없이 먹어도 맛있지만, 저렇게 먹으니 식감이 묘하네요.
애초에 고기 육질이 부드럽지만, 냉면이 여기에 추가되니 식감이 상승~
물냉이 아니라 비빔냉면이었다면,
냉면소스와 고기, 양파소스의 오묘한 조화가 더 이뤄졌을텐데.. 킁
시큼 + 짭쪼름 + 달달 === 오묘함...
아무튼, 다음번에는 비냉을 제대로 주문해서 먹기로 했네요. 에혀...
원산지가 국내산인게 맘에 들던...
은근히 고추가루는 중국산을 쓰는 곳이 많은데 말이죵.
집근처 다농마트가면 중국산 고추가루만 집어가는 업주로 추정되는 사람들 많거든요.. 킁
여기 갈비탕이나 전골 괜춘합니다. 담백하니 맛있어요.
"매워야 맛집" 인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을께요.
괜히 단골음식점 노선이 강제적으로 수정되면 안되니.. ㅡㅡ;;
[ 갈비탕 : http://blog.naver.com/sorosgod/220286703868 ]
[ 전 골 : http://blog.naver.com/sorosgod/220273257611 ]
ps :
1) 온라인상에서 반찬이 잘나온 전주 음식점 짤이 있으면,
"100% 반찬 재활용" 이라고 하는 "전주 안티" 들이 하도 많아서
일부러 계산하면서 테이블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지켜봅니다.
평화동 동창갈비는 테이블을 정리하면서 잔반을 한곳에 때려 붓습니다.
고로 반찬재활용을 하지 않습니다.
2) 친구 왈~
여기 사장이 발골작업을 직접하다고 합니다. 손질된거 납품받는 식이 아니라서 좋다공...
3) 주차장이 공용주차장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가게옆 카센터쪽에 꽤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욤.
좋은 한주되세욤~
무더위도 훠히~ 훠히~ 물러나공~
간만에 카페에 끄적여 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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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평화동 동창갈비 |
주소/위치 |
전주시 완산구 평화로213 [전주 예치과 근처] |
메뉴/가격 |
|
전화 번호 |
063-228-3677 |
첫댓글 고기먹고 싶으면 이집 방문해볼께요~^^
입맛에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는건 부담이 없는데,
카페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ㅡㅡ;;
특히,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이 담백한 음식점에 가시면 맛이 없다고 하시는 경향이 좀 있더라구요.
암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어봅니다. ^^
평화동에도 동창갈비 가 있군요?~
네.. 저도 친구 덕분에 알았어요..
뷔페나 샐바를 주로 다니다보니 고기굽는 집은 그동안 잘 안갔거든요.. ㅎ
다행히도 제 취향에 맞아서 가끔씩 방문하네요.
불금되세요 ^^
평화동에 동창갈비가 있는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도전해보겠슴돠~
헛...
바로 도전하시네요 ㄷㄷㄷ
부디 제가 욕먹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
동창갈비가 시내말고 평화동에도 있었군요
전주에 꽤 있는 것 같습니다. ㅎ
저희 동네 송천동에도 하나 있네요. ^^
중화산동 동창갈비 보다 찬이 많아보이네요
동창갈비가 점포마다 찬이 다르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도 하나 있는데, 양념장까지도 다르게 나오네요.
비냉도 다른 점포에서는 못본듯 하구요.
심지어 나오는 고기 종류도 다른 곳과 달라요. ㅡ.ㅡ;;
어제 친구랑 다시 가서 동창꽃등심이랑 갈비살 먹었는데,
이게 다른 점포에는 없더라구요.
평화동은 사장양반이 발골(?)인지 뭔지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좋아 보입니다. 메르스에 너무 과잉반응하신 듯.
혼자살면 상관이 없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사니 별 수 없더라구요.
환절기에는 감기도 조심하네요. ^^
평화동 동창갈비 맛있어요
평화동에 은근 맛집이 많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