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실버케어센터 무산에 “기뻐”… 진중권 “징그러운 인간들”
기사입력 2021.09.16. 오후 4:40 최종수정 2021.09.16. 오후 5:50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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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시유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실버케어센터’ 건립이 무산된 것을 환영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그러운 인간들”이라며 “이런 문제의 해법은 간단하다. 실버케어 센터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실버케어 센터 이용을 금지하면 된다. 그 지역에서 알아서 하라”라고 했다.
앞서 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일방적인 사업 추진으로 거센 주민 반대에 부딪혔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켰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지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송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낼 것”이라고 했다.
송파 실버케어센터는 시가 2015년부터 송파구 가락동 481-2 지역에 건립을 검토했던 노인요양시설이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과 송파역 사이 대로변에 있는 부지다. 시는 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758㎡의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56㎡의 건물을 지어 치매 노인 100여명을 수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해당 지역구인 배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
첫댓글 우연히 자게에서 본 내용이 있어 좀 더 가져옵니다.
이 건은 정말 국민의 힘 측에서 오래 남을 상처가 될 겁니다.
어떤 변호도 불가능합니다. 배현진 의원은 그냥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의 힘 최고 위원입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해당 현수막 설치 위치가 '자영업자 그 것도 전통시장에서 수십년을 일하며 이제 대체로 노/중년층이 장사하는 시장 연결로에 올라갔다는 겁니다.
@panchan1 그 현수막 아래에서 노후를 두려워하는 노년들이 일하고, 그 것이 촬영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건은 지방/농촌 농부계층에게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혐오시설을 막았다고 표현하고 자랑까지 했습니다.
지역구만 생각한다해도, 현재의 보직과 미래의 전국구 정치인으로 가는 것에 있어 오래 가는 이미지로 사용될 수 있어 패착이 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진중권 씨는 오늘 아주 혹독하게 두들기고 있고, 김종인 영감님도 비슷하게 행동하시는 중입니다.
국민의 힘 측 입장에서 볼때 정말로 감성적인 문제를 떠나서 전략적 이득의 측면으로만 봐도,
악재입니다.
04년 정동영 노인 투표권 박탈 발언 사건에 버금갈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대선 후보 본인의 발언은 아니라서 그 정도는 아닐 겁니다.
문제는 이번 건이 국민의 힘 측 참모진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만 한 그런 사건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panchan1 대선후보 뿐만이 아니라 주요 의원, 정치인들의 정상적 참모진들 까지도 의도적 제거/역량 저하가 이루어 지고 있는건가요ㄷ
언론에서 열심히 키워주면 가능할 수도 있는데, 그럴리가 없죠.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인데요. 실버케어=노년들을 최소 반쯤은 혐오스럽다고 판정한거나 다름없습니다. 국힘의 지지층이 60대 이상의 노년층이 주력인데 이걸 혐오시설로 분류한다면 이거 표장사 안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무슨 생각인지 가끔은 알다가도 모를 K-정치판 ㄷㄷ
가장 우려할만한 상황은 진석사가 이대로 명성을 유지하면 좌우를 관통해서 시대를 관조하는 철학자? 대우받을상황이 만들어지것네...씨벌
걔는 워낙 전적이 화려해서 그럴일 없을듯합니다.
@환상 세상에 기록되는건 그의 행보에 대한 행간을 기록할뿐이라 평가를 가늠하는건 우리세대가 아니죠.
전적이 화려하다는건 그만큼의 주목을 받앗다는 역평가도 가능하다는거라...
어떤인물에 대한 적개심,증오,혐오를 표출하는 어른에게 구체적인 실증을 요구하지만
침묵으로 답하는 모습에 이해를 못하는 젊은이가 적당한 묘사이겟네요.
가락시장쪽이었군요. 대한민국 농산물의 중심인만큼 웬만한 사람들은 다 봤겠네요.
네. 거기 뿐만 아니라, 가락아파트 앞 전통시장권역 출입구에도 있었지요.
멍청한 짓이죠
이런 건 은근슬쩍 힘써놓고는 주민들에게 입소문만 돌게 하면서 의원은 모르쇠하는 게 베스트인데요
정답입니다.
순수무구한 표독스러움까지 뭍어나는 비인간적인 모습이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무결성이미지까지 파괴해버렸군요.
단지 얘만 아니라 아나운서들 정치에서나 사적영역에서나 하도 못볼 꼴들 많이 보여서
이젠 환상들은 깨진지 오래고 역으로 색안경이 생길 지경이죠 ㅋㅋㅋ 유튜버만도 못한 ㅎㄷㄷ
제자 중에 아나운서와 연애한 친구가 있는데, 역시 어디에 속해있건 평범함이 묻어나오는 것이 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