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비스 팬 요호부민입니다.
유재학 감독님 이전부터 모비스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한자 적어봅니다.
1. 이승현이 3억 7천인가요?
FA 직전 금액이죠.
오세근은 3억 3천, 이정현은 3억6천.. 역시 FA 직전 금액입니다.
특히 오세근은 군 면제에 팀에서 뛴 공헌도가 매우 높은 선수였고. 이 두선수를 주축으로 2회 우승합니다.
이대성은 4억 3천을 달라 아니면 1억 8000을 주고
다음 FA때 풀 발기 하겠다... 뭐 패기롭고 좋교.
일단 4억 3천을 받을 만한가 부터 전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앞의 다른 선수들의 사례를 듭니다.
김종규도 3억 3천이었나요?
2. 이대성은 신인때 기량 미달로 거의 뛰질 못했고.
좀 뛸만하니까 발목 부상으로 후반기는 통으로 날립니다. 플옵에서 문태종의 수비 전담으로 뛰면서 우승 경험을 쌓았지만
정지욱 티비에서 말했듯이 이때의 우승은 기쁘긴 하지만 자기가 주축이 아닌 우승이라고 인정합니다.
3. 군대를 가고 2년 통으로 날리고 (이건 뭐 누구나 날리는 거니까)
4. 아시다시피 작년에
G리그에 도전 합니다. 상반기를 통으로 날립니다.
이대성 선수 본인이 말했습니다. 모비스에서 비시즌에 운동을 해본게 이번 시즌이 거의 처음이라고.
팀에서 손발을 맞추면서 운동할만한 시간 자체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양댕과 조성민, 김주성 처럼 매번 국대 주전으로 나가서 뛴 적도 없는 선수였구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매번 빠졌었습니다.
5. 연봉이 작습니다.
당연합니다. 팀에서 뛴 경기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항상 주축은 양동근 - 함지훈이었고. 전준범 보다 팀에 기여한게 없었던
이대성입니다. 작년에도 부상으로 경기를 생각보다 많이 쉬었으며 이때 팀을 계속 이끌어갔던 선수는 함지훈과 라건아였으며
유재학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MVP는 함지훈이다 라고 말해고
박세운 기자님이 보여주신 윈세어 수치인가요? 함지훈이 압도적으로 1등이었습니다.
올시즌 이대성 혼자 우승을 했다고 생각하나요? 당연히 이대성 없었으면 우승 힘들었겠죠. 반대로 말하면.
양댕, 함지, 라건아 없었으면 우승 했을까요? 불가라고 봅니다.
6. 무슨 생각으로 2억 미만으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NBA도 이런 사례가 있나 모르겠는데.
진짜 사나이는 3억 3천까지 딱 받고
모비스가 제시하는 10억 뿌리치고 나가서
김종규 처럼 12억 받는게 진짜 사나이 아닌가?
어차피 양동근 내년에 또 삭감이고, 함지도 삭감될 꺼고, 김상규도 대폭 삭감, 이거 다 이대성 본인이 가질 건데.
그정도 자신감은 없나??
7. 내년부터는 진짜 단신 외국인도 없고 해서 이대성의 천하가 될 수도 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비큐 높은 형들이랑 경기 뛰면서 이기는 경기를 통해 경험치 획득해서
제 2의 모비스 왕조를 본인이 만들 수도 있는데.
벌써부터 팬들사이에서도 이런 안좋은 소리가 나오는데
김상규랑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유재학 감독의 잔소리 들으면 동기부여가 될까?
어차피 내년에 딴데 갈건데. 대충하지 뭐 이럴 거 같은데...
8. 진심으로 묻고 싶은 것은
유재학의 시스템 농구에서 벗어나서
자유이용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삼성, SK(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간다고 했을 때
진심으로 본인은 역량으로 팀을 우승의 자리로 올려놓을 수 있는 기량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전성기의 양댕과 조성민을 봐온 나로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가지고
9. 마지막으로
어딜가서 모비스에게 고맙다
감독님에게 고맙다
이렇게 말하지 말고
나를 알아봐주는 팀을 원한다.
내 위주로 농구하고 싶다.
뭐 이렇게 인터뷰 하길 바랍니다. 아닌거 뻔히 아니까.
10. 이렇게 된거
양댕이 나와서 인터뷰 한번 시원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모비스 팀 캐미 박살났다고 하는 거
정지욱 기자의 한 개인 방송에서 나온 말 아닙니까? 크로스 체크 된 것도 아니고
다른 기자들이 가서 물어보고 인터뷰 해서 팬들 궁금증 확실히 좀 해소 해줬으면 좋겠네요.
11. 마지막으로
이종현이 2억 2천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첫 시즌 신인때 부상으로 시즌 초반 통으로 날리셨고
두번째 시즌 시즌 중반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세번째 시즌은 시즌 초에 시즌 아웃
워낙 센터가 귀하고 가지고 있는 신체 조건이 훌륭하고 나이가 어리니까 가능성이 많긴 하지만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첫댓글 전모비스팬은아니지만, 상황이 애매한것같네요 ㅋㅋ그냥 크블연봉이전체적으로문제가잇다고생각합니다 !
애초에 그 엿같은 Fa제도가 이렇게 만들었죠.ㅋ 근데 뭐 만년 적자 KBL인데.. 구단도 뭐 이렇게라도 적자 보존해야하지 않을까요? 서로 이해가 됩니다.
6번 진짜사나이 얘기는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7번에 대충할것 같은데는 이대성선수를 잘몰라서 하는 말은 아닐테고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9번내용은...
밑에 글들을 보면 이대성이 4억 3천 요구 하고 아니면 2억 미만으로 달라.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하는 글에 많은 사람들이 상남자라고 하길래 그에 대한 저의 의견을 적은 겁니다.
당연히 제가 이대성을 잘 모르죠. 그의 인터뷰만 보고 알 수 있는데. 그의 심장은 모비스에 없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9번 내용은 뭐 제 일기입니다. ^^
이종현 나이가어리고 가능성이 많지만 다 과거형이죠...큰 수술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받아서 이제는 회의적이네요
뭐 선수 입장에서도 아직 어리고 몸상태에 대해 회복에 자신 있을 때 돈 벌 수 있으면 벌어야겠죠. 이해됩니다. 안타깝구요.
자기는 연봉협상까지 작년에 갔는데 암것도 보여준적없는 듣보잡이 본인연봉 두배이상받아봐요
KBL Fa제도의 맹점이죠. 최현민은 4억인데. 뭐 한게 있나요? 김종규는 12억 받을 만큼 뭐 했나요? 김동량은 2억 1천만원인데. 경기에 나오기는 했나요? 그래도 FA라서 돈을 버는 겁니다. 그동안 했던 기록에 대한 보상이 아니고 우리팀에 필요한 자원에 대한 미래가치를 매겨 큰 돈을 주고 업어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종현은 제생각엔 그냥 나 트레이드시켜줘하고 연봉조정신청까지 간게아닌가싶네요. 2년연속 조정신청간경우도 굉장히드문케이스인데다가 본인이 팀에 대한 애정이떨어져보이네요.
이대성은 리핏을 위해 안고갈만하지만 어짜피이종현은 부상때문에 내년우승의 핵심역활을 할수있어보이지도 않으니까요.
팀수습을위해 과감히보내는게 좋아보입니다
김선형 선수도 2년 연속 조정인데.. 이것도 트레이드 해야하나요? 그냥 해보는 것 같은데.. ㅎㅎ
@요호부민 같은조정이지만 김선형은 SK팬들이 비난하진않죠.
이종현은 꽤많은 모비스 팬들이비난하고있고요. 그럴바엔 트레이드시키는게 팀을위해낫지않나하고 의견을 적었습니다
@밍구뱅 네 저도 그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선수가 연봉이 마음에 안들면 조정신청하는게 너무 나쁘게 몰아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종현은 노이해지만. 이대성은 다릅니다. 이대성은 이종현과 달리 어느정도 자기가치를 입증했고, 그리고 이번시즌 mvp인데 1억에 뛰어주니 오히려 저는 모비스 팬입장으로 너무 감사했구요. 김상규 계약만 아니었어도. 모비스가 제시한 3억 분명이 계약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김상규4억7천?? 정지욱 기자 유튭보면 모비스는 선수들에게 돈주는게 짰던 구단이고, 그런체제를 유지했었기 떄문에 선수들도 명예보고 계약했었을 상황인데, 그런체제를 꺤게 김상규 4억7천인데, 그런체제가 깨진상황에서 선수들은 어떤생각을했을까요?
네 저도 뭐 이대성 선수가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NBA서도 팀 돌아가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나가는 슈퍼스타 많이 봐왔구요.ㅎ 이제 정을 떼는 작업이라고나 할까요. 이미 일어난일 어쩔 수 없으니까요.
저같아도 당연히 불만 이었을거 같습니다. 저는 이대성이 잘했다고봅니다.
@Raul 네 저 같아도 당연히 불만이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이대성이라면 3억 받고 모비스와 다시 한번 조율 해볼 것 같습니다. ㅋㅋ 인생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선택해본적이 잘 없어서요.
@요호부민 저같으면 3억 안받고 1년 참고 이대성처럼 fa나갑니다.......
모비스를 생각하는 입장이 매우 와 닿습니다. 어떻게 보면 팀 내에서 자신의 비중이 커지니 지금껏 공헌도는 생각안하고 목소리 높이는게 안좋게 보일 수 있죠. 한편으론 양동근이나 당사자 인터뷰 없이 기사에 의한 추측해야하는 이런 상황이 애매하기도 하네요...
이 모든게.. 양동근도 매우 구단에 빡쳐있다 라는 그 크로스 체크 되지 않은 말에 많은 팬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지 않나요? ㅎㅎ 김상규는 더욱 좌불안석이고. 이대성은 사요나라. 이종현은 눈치없음
@요호부민 기자님의 양동근도 구단에 ...의 발언이 시작이라고 볼수있죠. 속시원하게 기사라도 쓰던가...구단에서 함구령이라도 떨어졌는지 그 뒤로 별 코멘트가 없네요. 이종현 인터뷰도 듣고 싶고,기자님들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잘가라,, 전형적인 팬 입장에서 쓴 글인것 같구요. 그 점에서는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그러나,, 여긴 프로죠?? 이대성 선수도 결혼했죠? 그동안 꿈을 달려오느라 현실적인 준비는 많이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현실적 준비를 위해 이번시즌 준비했고 결국 보여줬습니다. 더 할말이 없네요. 몹팬으로서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정상적이라면 이대성을 이런 대우 한다? 말이 안되겠죠??
김상규 사건 없이 이대성은 얼마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김상규 사건 터지고 모비스가 이대성에게 얼마를 준다고 오퍼했죠? 전 둘 다 정답을 모릅니다. 그래서 답답합니다. ㅎ
@요호부민 적어도 3억 5천은 되야죠 ㅋㅋㅋ 몹 입장에서는 양동근, 함지훈을 무시할 수 없으니 충분히 이해갑니다. 하지만 여긴 프로죠. 이대성이 내년부터 폭망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라는게 다 그런거죠, 그래서 죽기살기로 우승시킨 장본인에게 이런 푸대접?? 본인이 이대성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한가인좋아 김종규가 12억받는 상황에서 3억5천도작아요. 김상규보단 높게 5억은 받아야죠
@Raul 받을 수만있다면 이정현 아래로 대한민국 탑슈팅가드라고 봅니다. 샐캡때문에 적게 말할것 뿐이지 현재 연봉으로는 이정현 다음이죠
@요호부민 현재 크블 연봉체계가 싹 무너진 상태라....기준이 양동근, 함지훈이면 잘못 설정된거 같아요. 기준을 작년 박찬희정도로 봐도 될거 같은데요?
연봉 30위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진정한 의미의 '자유계약'이 아니게 되는지라 다수의 팀들에게 제대로 된 평가 받으려면 30위 밖에 있었어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못된 선택이라고는 생각안하고 모비스도 잘못한거 없어보여요. 다만 선수들마다 연봉이나 팀내 위치들에 대한 차이가 있을텐데 그걸 고려안하고 너무 획일적으로 대처하려고 했던 것 같은게 아쉬운점... 그나저나 최소 5년은 더 지속될 줄 알았던 모비스 천하가 예상치 못하게 흔들리고 있네요
대성이나가면 보상선수도 못받는 상황이라 그전까지 의리맨인척 입턴거 아니꼽긴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kcc 전랜 발라버려서 만족하렵니다.
kbl룰은 잘 모르는데 이대성정도면 8억은 받아야 되지 않나요. 3억, 4억 왜 이리 금액이 작아여,,???? 진짜 몰라서 여쭤복니다
샐러리캡이 25억 밖에 안되고 보통 fa 풀리기 전에 4억 못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팀내 헌신한 선수들 챙겨주는 것도 있어서...
@[SAS] Tim Duncan 그래도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잘하는선수부터 챙기고 fa는 그담이 되야 될꺼 같은데,,ㅎㅎ 무슨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룰 같은게 있나 보네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애초에 이대성이 돈욕심만 부렸다면 이런 파격적인 제안 못하죠... 적당한 딜이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함지훈 양동근 고생해서 우승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둘다 연봉 동결은 커녕 삭감을 받아들인 이유는 팀 후배들을 위한 희생이었는데 팀에서 그걸 제대로 뒤통수쳤죠. 이대성은 일종의 공식적인 항의를 한겁니다. 한국 농구 최초의 사례고 상당히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1년은 고사하고 내일 일도 모르는게 사람 인생인데 1년후 FA 대박 욕심만으로 1억넘는 돈을 자의로 후려쳐요?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선수의 용기있는 행동을 애써 폄하하는 이유를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솔직히 팬들반응보면 더 나와야되겠네요.
fa가 fa가 아닙니다...보이지 않는 룰이 아니라..원 소속팀이 제시한 금액의 90퍼센트 이상의 금액을 타팀이 제시해야되고 최고 제시 금액의 10퍼센트 이내의 금액을 제시한 팀에서만 이적 가능합니다..김상규 예를 들면 원소속 구단에서 4억 제시했고, 선수는 거부하고 타구단 협상가능한 기간으로 나왔습니다. 그럼 타구단은 최소 3억 6천 이상을 제시해야되는데 모비스는 4억2천을 제시했고 3억7천 8백 이상 제시한 타구단이 잆어서 단독입찰로 모비스행이 결정 되었죠
양동근이 빡쳤다는건 왜 애써 무시들 하시는건지 알 수가 없네 ㅋㅋㅋ 차마 못까니까?
그건 팩트로 나온거 있나요? 그 기자 썰 말고?
근데 제목에 저렇게 반말로 해도 되나요?
제가 비속어를 사용한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봐주세요ㅋ
1번부터 5번까지는 어느 정도 공감 할 수 있을 것 같으나...6번부터는 크게 공감이 가지는 않네요ㅋ연봉협상이라는 건 양측에서 정하는거자나요~이번시즌도 열심히 운동한다면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7~9번은 모비스 구단 입장인거죠. 이대성도 엄청난 노력파로 알고 있는데, 해당 글들은 뭔가 그 노력을 절하하는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팀을 옮기더라도 지금까지 키워준 구단한테 당연히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죠. 이종현에 대해선 대부분의 팬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타팀팬이 보기엔 멋지긴하겠지만 모비스팬입장으로 보면 아쉽습니다.. 유재학감독이든 프론트든 구단수뇌부든 의견이 다르면 얼마든지 싸울수 있고 지금 사태는 구단의 잘못으로 벌어진거니 응원하는 마음이었으나 그것도 모비스 내에서 트러블생기고 마무리 되었을때 이해가 되는거지 결론은 이런식으로 대우받을거면 이팀 나간다는 걸로 나버려서.. 응원하던 입장에서도 당황스럽네요... 거친어조로 글을 쓰셨지만 공감됩니다
이번시즌 못해서 내년 fa 망할지도 모르고.. 본인이 베팅하는건데 왜 그러시는지.. 진짜 베팅한사람은 따로있는데
이대성 입장에선 3억 아니면 1억 9천 달라 요구한건 이해합니다. 선수는 자기 이익이 최우선이니까.
근데 순순히 그 말을 들어준 몹런트가... 진짜 이건 사람 좋은 호구도 정도껏이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