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입니다.
주로 종이향기 모임을 통해서 활동을 하고 있구요
추천게시판은 들어와서 자주 검색은 하는데 제가 글 쓰는 경우는 없었던거 같네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추천게시판에서도 활동을 해볼려고 합니다.
2.하시는 일은 무엇이신지요?
무역회사에 다니고 있구요.
무역 일반 사무업무와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3.한달에 몇권의 책을 읽으세요?
한달에 한 8권 ~ 10권정도 읽는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2권씩은 읽는편인데 좀더 자주 책을 접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가장 아끼는 책은 어떤것인지요?
법정 스님의 "무소유"나 "홀로 사는 즐거움"을 가끔씩 들춰보곤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좀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5.삶에 희망을 주는 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체불만족
6.청소년기에 꼭 읽어야하는 책은 무엇이 있을지요?
글세... 청소년기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저는 청소년기에 책과 많이 접할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제가 중학교때는 책을 잘 안 읽다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부터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생각해보면 저희반이 도서실 담당인지라 도서실 청소나 대출 일들을 했었어요.
아무래도 책을 많이 접하다 보니 한권 두권 읽게 되고 읽지 않더라도 손에 책을 들고 다녔던거 같아요.
저는 그때 주로 장편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사회에 나오면 장편소설을 손에 잡기가 학교때만큼 쉽지는 않더라구요. 장편소설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전소설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소설로만 생각했었는데 데미안이나 주홍글씨를 보면서 고전소설에 대한 선입관이 없어졌던거 같아요. *^^*
7.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소개를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닌데 고등학교때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이나 "아리랑"을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아리랑"을 읽을때는 친구들과 같이 읽기 시작했는데 거의 책 얘기만 하면서 하루하루 살았던거 같아요. 소설속 등장 인물들과 같이 웃고 울면서 말이죠. 정말 열심히 읽었던 생각이 납니다.언젠가 조정래 선생님이 아들과 며느리에게 "태백산맥"을 글로 쓰게 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저도 한번 1권을 써보다가 '이 시간에 한번 더 읽자'하면서 포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
8.좋아하는 장르, 주로 읽는 장르의 책은 무엇인가요?
요즘 주로 읽는 책은 미술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거 같아요.
9.추천도서게시판에서 기억에 남는 추천도서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도련님이라는 소설도 너무 재밌게 읽었구요.
허삼관매혈기는 일은 해야되는데 자꾸 눈이 가서 화장실 간다면서 읽고 읽고 했던거 같아요.
자서전은 손이 잘 안가는 편인데 스콧니어링 자서전은 재밌게 읽었어요.
10.추천도서게시판&종이향기 모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
종이향기 모임 앞으로도 많은 분들 활발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구요.
가끔 게시판에 요즘 근황도 좀 올려주세요.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
*보너스: 이 사람이 궁금하다...다음번10문10답 주인공은 누구인지 지목해주세요?
(가능하면 왜 그분이 궁금하신지 이유도 적어주세요~ )
"이 남자가 궁금하다"님을 지목합니다.
대화명에도 "궁금하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
추천게시판에서 추천하신 책이 기억에 남아서요.
첫댓글 ㅎㅎ 사실은 이남자가 궁금하다..님 닉에서 따왔어요... 10문 10답 잘 읽었습니다. 워낙에 바쁘신분이라, 미리 이야기 해서 10문 10답 받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