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버스 노선번호가 다 바뀐다.
색깔도 네 가지로 고정되고...
우리 동네 버스를 보니 모두 66xx 다.
예전에는 94번, 325번, 129번, 460번등 이렇게 다양했는데...
이제는 6614번, 6615번, 다 비슷비슷하다.
버스도 모두 퍼런색으로 칠해져서 금방 알아보기도 힘들고.
뭐, 앞으로도 버스타는 일보다는 지하철타는 일이 더 많겠지만...
게다가 환승할인도 무슨 카드로 바꿔야 한다고 하던데.
버스정류장에 하염없이 앉아 있는 안내도우미가 불쌍해 보였다.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곳이야 위에 지붕도 있고 앉아 있을 벤치도 있겠지만
저~ 도심에 있는 정류장에는 그런것마저 없는데도 있을텐데.
쩝...
지금보다 더 편해질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 지는 두고 볼일이다.
이제 7월이다.
7월, 8월 = 한여름
지금도 충분히 더운것 같은데 앞으로 더 더워지겠지?
조금만 더 더워지고 말았으면 좋겠다.
비가 와도 서늘해지지 않아서 후텁지근한 날도 하루쯤 줄었으면 좋겠다.
그 대신 여름은 빨리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여름도 나름대로 있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겠지만...
휴~
첫댓글 오늘은 신기하게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없네요.. 다들 버스한번 타볼라고 지하철 안탔나?? 흠..덕분에 여유롭게 출군해서 기분은 좋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