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76&aid=0003436495
코미디같은 일이 벌어졌다.
프로선수의 가치는 '연봉'이다. 가장 절대적 명제다.
그런데, 선수가 연봉을 깎기를 원했다. 구단 제시액과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모비스 이대성 얘기다. 이대성은 올 시즌 1억9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모비스는 3억원을 제시했다. 양 측은 '연봉 조정협상'까지 갈 뻔 했다. 이대성은 1억9500만원에 '합의'한 구단에 "감사한다"고 얘기한다. 비아냥 거리는 말이 아니다. 진짜 고맙다는 의미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한 편의 '코미디'에는 상당히 복잡한 변수가 얽혀 있다.
챔프전 MVP를 받은 이대성. 축하하는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1억9500만원 미스터리
이대성은 올 시즌 모비스의 핵심이었다. 34경기에서 나섰다. 14.1득점, 3.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공격력에서 기복이 있다. 부상으로 20경기를 결장했다. 이런 약점에도 이대성의 가치는 매우 높다. 공격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최상급 수비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강력한 활동력과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외국인 가드를 가장 잘 막는 선수다.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가치를 더하는 선수다. 올 시즌 KCC와의 4강전 4경기에서 평균 32분16초를 소화했다. 평균 16득점을 올렸다. 5.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KCC와의 4차전에서 챔프전 진출에 쐐기를 박는 함지훈과의 '기브 앤 고'는 압권이었다.
챔프전에서도 5경기에서 30분59초를 뛰었다. 16.2득점,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챔프전 MVP에 올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우리 팀 차세대 에이스는 이대성"이라고 항상 극찬한다.
그런데 연봉 협상에서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대성은 "모비스에서 4시즌을 뛰었는데, 받은 총 연봉이 3억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 그는 2014~15시즌 4500만원, 2016~2017시즌 4500만원, 2017~2018시즌 6000만원, 2018~2019시즌 1억원이었다. 그동안 부상으로 제대로 나서지 못한 경기도 많았고, G리그 진출로 인한 공백도 있었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모비스는 이대성의 연봉에 상당히 인색했다.
때문에 올 시즌, 이대성과 모비스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연봉 협상 자리였다. 올 시즌 1억원의 연봉을 받은 이대성. 모비스는 3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대성은 실망했다. 결국 1억9500만원을 본인이 제시했다. 모비스 구단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모비스의 이중잣대와 상대적 박탈감
모비스가 제시한 3억원은 절대적 기준에서는 나쁜 금액은 아니다. 그런데, 이대성은 단칼에 거절하고 자신의 연봉을 낮췄다. 여기에는 몇 가지 강력한 이유가 있다.
모비스와 이대성을 둘러싼 특수성을 봐야 한다. 일단, 모비스는 기본적으로 연봉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자신들의 기준을 바꾸지 않는다. 리그 최고 명장인 유재학 감독이 만들어 놓은 기틀 아래 실력이 고만고만한 선수를 키우는 능력은 탁월한 구단이다. 때문에 선수보다는 팀의 연봉 기준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이 부분은 팀의 암묵적 원칙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런데, 모비스는 이 틀을 깨고 FA 시장에 나온 김상규를 4억2000만원에 잡았다. 과도한 금액이다. 단, 모비스는 포워드진이 약하다. 김상규의 성장 가능성과 올 시즌 FA 시장의 과열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영입 또한 백번 양보해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모비스는 이후가 문제였다. 김상규에게는 예외적으로 거액을 투자했지만, 기존 선수에게는 그동안의 '짠물 연봉협상'을 계속 진행했다. 김상규는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평균 3.8득점을 기록한 식스맨. 4억2000만원이다. 반면
양동근은 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 등 총 4억원에 1년 계약. 이대성에게는 3억원을 제시했다.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수치다. 즉, 모비스가 주장하는 팀내 연봉 원칙은 올 시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전락했다. 즉, 김상규를 영입했다면, 이런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다.
게다가 양동근은 모비스의 '심장'같은 선수이고, 이대성은 모비스의 향후 미래를 책임지는 '차세대 에이스'다. 여기에 내년 시즌 FA로 풀린다. 그동안 FA로 풀려 팀을 이적한 이병석 김효범 등과는 가치가 다른 선수다. 그런데 아무런 배려없이 이중적 '잣대'를 들이댔다. 모비스의 명백한 실책이다.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의 모습을 어쩌면 내년 시즌 이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사진제공=KBL
▶모비스의 내로남불
이대성은 표면적으로 "구단에 감사한다"고 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1억9500만원의 연봉은 의미가 있다. 7월2일 기준으로 연봉 서열 33위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30위 이내는 FA 계약시 '보상선수 1명+전년도 연봉 50% 혹은 연봉 200%'라는 'FA보상' 조건이 생성된다. 이대성이 1억9500만원을 제시한 이유는 보상없이 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럴 경우, 이대성의 FA 가치는 확실히 더 올라간다. FA로 풀리는 이대성에 대한 영입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거꾸로 보면 모비스 입장에서는 FA로 풀리는 이대성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
때문에 모비스는 3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연봉 서열 30위 이내로 진입시켜 FA로 풀렸을 때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금액이다. 이런 차이 때문에 코미디같은 연봉 협상 과정이 나왔다.
즉, 그동안 얘기했던 '이대성은 모비스의 미래'라는 말이 실제 연봉 협상 과정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더욱 모비스의 명백한 실책이다.
연봉협상이 끝난 뒤 이대성은 "구단에 감사하다"고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 가치를 구단에서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섭섭한 마음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러니컬한 두 마디는 모두 진실이다.
이상한 '조건'들이 너무 많은 기형적 현행 FA 제도와 함께, 모비스의 내로남불형 '연봉 산정 이중 구조'가 만들어 낸 코미디같은 현실이다.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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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의 주임원사라고 불리는 류기자님이 쓴 꽤나 강하게 구단에 대해 비판을 한 기사가 떴네요.
KCC의 대한 비판이 기사에 넘칠줄알았는데....연봉발표일과 같은 날짜로 KBL 이 재정위원회를 잡은것은 요런 숨겨진 1인치가 아닐까요....
이대성에 1.95억 계약에 파급력이 생각보다 큰것같습니다. FA 근간을 흔드는 선수가 오히려 삭감을 요청하는 비상식적인 과장이어서 그럴까요.
선수와 구단관계는 사실상 갑과 을입니다. 이대성이 기자들이랑 친하니까 이대성 입장이 주로 나오는것같은 느낌을 받을수도있는데, 모비스입장에서는 그렇다고 선수랑 싸우는 모양새가 될수있으니 기사화 되거나, 해당 일의 대한 언급을 앞으로도 최대한 피할것같습니다.
3자팬으로 거두절미하고 선수나 구단 쪽에 무리한 전개들은 분명있었지만, 양쪽에 크리티컬한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대성입장에선 팀 문화상 여태까지 선수단 연봉을 누른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번 김상규 영입은 그 연봉체계와 문화를 모두 깨버린 행동이고, 내가 총대를 내고 이것들을 바꾸겠다라는 생각이 강해보입니다.
구단입장에서는 김상규의 연봉은 4.2억이지만 어짜피 내년에 2억대로 삭감이 될테고 차액인 1.5억정도는 FA 계약금 명목이고,
현실적으로 대학리그에서 향후 2-3년간은 2미터대 준주전급 포워드는 존재하지도않고, 보상할 수 도 없으니 FA를 통해 보강을 해서 포워드라인을 채워놓고, 2년더 라건아을 쓸수 있고 양함이 건재할테니 쓰리핏을 하며 유재학감독의 커리어를 마무리 하는것을 생각했던것같습니다.....
4.2억이라는 금액만 빼고보면 사고과정은 합리적이지만 , 그와는 별개로선수들의 마음이 상한것같네요.
김상규는 아무잘못이없지만 조금 아쉬운부분은
신혼여행을 핑계로 구단과 연락도 되지않으면서 연봉협상을 계속 억지로 미루고 마감당일 12시에 20분남긴 11:40분에 억지로 시작하는것이아니라
그냥 솔직히 나는 전자랜드의 남고싶지않다 라고 이야기 하고 제시받았던 첫번째 연봉을 거절하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합니다. 세부적인 내용과 상황은 알수없지만 계속 선수가 이유없이 거절하니 구단측에서는 계속 연봉이 올라갔을것이고, 전랜구단에서도 템퍼링을 계속 의심을 했을겁니다.
전자랜드 프론트도 합리적이기에 첫번째 제시액에서 조금높게해서 결렬서를 제출하지않았을까 싶네요.
김상규가 3억대로 계약을 했다면 또다른 4억대인 오버페이 최현민이있기에 화살이 덜 갔을겁니다. 3억과 4억대가 주는 체감차이는 분명히 있었을테니까요
젊은선수들이 많이들어오면서 몇년사이 전체적인 KBL의 플레이어들의 의식도 굉장히 자유분방하게 변해갔다고하죠.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조율하는거는 더더욱 힘들어질겁니다.
어찌됬던 모비스라는 잘 짜여진 팀문화가있으니 선수단 마음만 잘 추스리면 내년도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일겁니다.
만수라고 불리는 유재학 감독님이 이번엔 또 어떻게 팀을 재정비해서 끌고 갈지 기대해보고싶네요.
첫댓글 다가올 시즌의 모비스성적이 가장 궁금하네요...
시즌전에 특정구단이 선수들 연봉문제로 이렇게나 시끄러웠던 적은 KBL출범이후 처음 봅니다...
특히 김상규선수의 멘탈이 어떨지가...
모비스는 여전히 강팀일건데
김상규선수 멘탈이 좀 걱정됩니다. 인터넷과 기사를 안접할수없는 시대이고 선수단분위기는 본인이 매일 생활하며 체감을 할테니까요.
류동혁은 뭔말을 하는건지. 구단이 정한 3억이 고의로 FA시장에서 이대성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부른 금액인양 적어놨네요. 20경기 결장한 선수한테 3억이면 원칙대로 정확히 계산한건데. FA였던 김상규보다 더 줘야 했단 소리? 결국 이대성도 FA 대박 맞으라고 무보상 FA로 구단이 보상선수 포기하고 양보한건데 왜 코미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상규를 4억에 잡음으로서 선수단이 느낄 박탈감을 더 깊이 고려하지 못한건 구단 잘못이지만 이대성 연봉 협상 과정에서 몹런트가 뭘 잘못했나요? 셀캡도 안되지만 500% 인상률로 5억쯤 불렀으면 오버페이에, FA때 이동 못하도록 족쇄 채운거라 할거면서ㅋ
기사가 좀 강한 느낌은 확실히 있는것같습니다.
3억이란 금액은 이대성을 보상선수로 묶을수있는 금액이 아닌 모비스에서 줄수있는 맥시멈에 성의 표시 였을텐데요.
김상규에 연봉에 의한 선수단 박탈감이 결국 이런 시끄러운 이슈를 제공했다고 보여지네요.
뭐 이미 벌어진 일이니 되돌릴순없으니 팀미팅을 통해서 잘 추스려야죠
'김상규를 4억에 잡음으로서 선수단이 느낄 박탈감을 더 깊이 고려하지 못한건 구단 잘못이지만' 말씀하신 이 부분때문이죠
@딥종규 잘못은 저질렀고 그럼 이제 구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와서 김상규를 트레이드한다 쳐도 셀캡이 커서 받아줄 구단도 없고 어차피 시즌 치루려면 모비스는 3번이 필요하죠. 선수단이 박탈감을 느꼈을 테니까 이대성에게 한 5억쯤 불러줘야 맞을까요? 사실 가장 박탈감을 느꼈을 선수는 이대성보다 함지훈이나 양동근일텐데, 구단이 뒤늦게 잘못을 만회해보겠답시고 이대성에게 5,6억쯤 안겨준다고 양동근이나 함지훈이 받은 박탈감이 치유가 될것도 아니고. 늘 칼같은 연봉 협상 원칙을 FA 선수에게 1번 어긴게 낫지. 한번 어겼다고 FA도 아닌 선수한테 남발하는게 더 큰 후유증을 부를거 같아요.
@그린빈 님 말씀처럼 그냥 한 번 어기고 이대성 보내는 것이죠. 모비스가 깔끔하게 마무리 잘해줬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상규도 욕 먹을 일이 아니죠. 프로 선수인데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몸값 높인 것이니까요.
저는 누구도 잘못한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제도가 이상할 뿐이지...
이게 맞는 말이죠
냉정하게 왜 이대성을 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팀헌신?구조문제?
이대성은 자기권리찾는다고 연봉을 깍았습니다
돈을 더 달라고 한게 아니라 돈을 깍았습니다
팀분위기 와해?? 양동근마저 화가났습니다
선수단이 이대성때문에 화난게 아니라 구단 행태에 화가난겁니다
최고문제는 코미디같은 kbl Fa구조지만
모비스의 내로남불같은 선수취급(?)도 문제라 봅니다 물론모비스는 타구단과(?)비교하면 그나마 운영잘하고 이해많이해주는걸로알지만
이번건은 99프로 미스운영이죠
무려 우승팀인데....선수들에게 이런취급하는건 누가 팀에 충성심을 가지게 하겠나요...
결국은 돈이죠뭐.......
하드샐캡구조에서 남이잘받으면 난 못받는 구조때문에 누구하나가 지나치게 불만이 크게 나올수밖에없죠.
그래서 DB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김종규가 샐캡에 50%를 넘고 허웅빼고 모든선수가 깍였는데 잡소리하나 안나오는게.........
양동근은 화날수 있습니다. 꽤나 삭감이 됐으니까요. 근데 이대성은 왜요? 선수들에게 이런 취급을 했다고 하기에는 정규리그 20경기 가량 결장한 선수한테 3억 제시면 대우할만큼 해준거 아닌가요.
모비스가 이대성 대접해준적은 없죠. 배려해준적은 있지만. 비교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KT였으면 도전이고 부상이고 뭐고 이미 연봉으로 5억은 받았을껍니다. 우승을 위한다며 2천만원 연봉조정협상도 물리친 팀이 우승 상대편 1점넣은 포워드는 4억2천.
FA도 아닌데 그 어떤 구단도 돈이 남아돈다고 5억 맞춰주는 구단 없습니다. FA때 더 후할수는 있어도요. 그리고 모비스와 KT의 상황은 많이 다르죠. 양동근과 함지훈 둘이나 거액의 연봉을 받고있던 상황에서 그외의 선수들은 적은 금액으로 운영될수밖게 없습니다.
@서울사람 4시즌동안 총액이요. 비교하기 어렵다고했어요. 팀 사정 그렇다고해서 대접을 해줬다는 얘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Summer to Autumn 4시즌동안 총액이라고 해도 이대성이 첫시즌에 괜찮게 해줬지만 2라운드에 뽑힌 선수라서 아무리 잘한다고 한들 몇천만원으로 제한입니다. 군대 갔다와서도 G리그에 도전했기 때문에 또 올시즌도 정규리그에 부상으로 꽤 결장했기 때문에 KT가 모비스보다 더 줄수도 있긴 하겠지만 제시할 금액이 큰 차이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김영환 겨냥하고 하신 이야기같은데 아무리 클러치에 약하고 노쇠화 조짐이 보이는 선수라고 해도 국내선수 득점 Top 20 안에 들어갑니다. 그냥 주장이라서 돈 준건 아니에요.
@Dirk Nowitzki[Deutschland] ???? 김영환은 생각도 안했는데요?
흠..제 개인적으로는 구단 그리고 선수 다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욕할 문제도 아니고
김상규4억은 시장상황, 팀사정에 맞게 잘 영입한거고 이대성선수도 시장상황과 FA를 염두하여 좋은 무브이구요, 또 그걸 구단이 받인준거고..머가 문제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글이 구단 비난글인데 모비스가 최근샐캡소진율이 늘 높았고 신인 드래프트 및 디리그 운영을 봐도 나름 투자하는 구단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대성선수의 경우 결국 본인도 FA대박을 위해 리스크를 둔거기기에 모라고 할 수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다만! 이종현 선수는 무슨 생각인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ㅋㅋ
각자상황에 맞게 모든 관계자들이 행동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욕먹고 그럴상황은없죠. 지금와서 현상황이 다들 어색한 그런...
이종현은 저도잘모르겠네요ㅋㅋㅋ
모든 타겟이
김상규로만 몰고가는 느낌이네요.
물론 우승팀이라서 말이 더 나오는 거겠지만 비슷한 금액인 최현민 4억은 말이 나오질 않아요.
이대성보다 보여준게 많은
송교창이 2억5천, 팀을 이끌었던 하승진이 떠밀리듯 은퇴를 했는데 최현민 4억 이야기는 문제가 되지 않고 오로지 김상규만 부각시키는게 안타깝습니다.
최현민건도문제지만
이게 최현민 김상규 크게는 김종규 선수의잘못은 없다고봅니다. fa구조시스템이 선수엿멕일려는거 혹은 타팀엿멕일려고 그런식으로 할수있기에 시스템 즉 제도변화가 시급합니다
@KIDD JJANG 그렇죠. 이 모든게 많이 부르는 구단으로
팔리듯 가야하는 선수에게 선택권이 없는 FA제도의 문제가 크죠. 매년 연봉이 보장된것이 아닌 단년 연봉 협상의 문제도 크구요.
선수의 잘못은 아니지만 김상규가 필요 이상으로 욕을 먹는거 같아서 더욱더 그렇네요.
다른구단이아닌 모비스에서 김상규를 오버페이해서 대려갔기때문이죠. 김상규 자체가 문제라 타겟해서 얘기나오는게 아니라요.
KCC야 원래 쓸데없는데도 돈을잘쓰고 연봉가지고 선수단이 큰 불만이없었습니다.
플옵수당등등으로 잘챙겨주니까요. 오버페이도 잘하는구단...이번송창용 2억만봐도.....ㅜ
근데모비스는 짠 연봉으로 불만이 계속해서있었는데 4억넘게 굴러온돈에 오버페이를 하니...이번영입으로 보다시피 양동근도 불만이 터진거죠.
모두잘못은 없습니다. 아쉬운 현재 상황만 남았지만요
@밍구뱅 네 그렇긴 해도 최현민에 비해
김상규가 과도하게 욕을 먹는거 같아서요
백업급 선수들에게 오버페이를 할 수밖에 없는 제도의 문제가 제일 큰데 FA제도를 고칠 생각은 안하죠.
아무리 봐도 어제 오늘은 KCC와 전창진 감독이야기가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모비스와 이대성 이야기로 떠들썩 하네요
최현민 4억 때문에 KCC 내부에서 난리가 났다면 모르겠는데 적어도 그곳에서는 딱히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으니까 그럴만도 하다 봅니다.
모비스도 이대성 제시안에 받아줬고.. 김상규 영입도 이번 FA시장이 오버페이가 많았기에 이해합니다.. 걱정되는건 팀캐미스트리가 깨지거나 김상규 선수가 모비스 팬들이나 선수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걱정되네요..
저도 선수가상처받지않았으면합니다
오히려 더 굳은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더많이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치열하게 준비하면좋겠네요
상규... ㅠ
시즌내내 김상규의 연봉이 한게임한게임마다 리플로 따라다니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진짜 김상규가 승부의 향방을 가르는 턴오버라도 하는 날에는....쩝
말이대우지 결국 돈이짱이죠 월급400주는데 가실겁니까 월급250주고 조금신경써주는데 있으면 어디가시겠습니까
닥전입니다
전혀 틀린말이 없는거 같으면서도 아주 직설직이게 쓰셨네요 ^^
김상규 정말 독하게 준비해서 실력으로 입증해야만 이 논란을 다 잠재울수 없지만...
이대성 그동안 완전 염가로 뛰었구나...
갑자기 염따가 생각나네요. 염따의 '돈 Call me'
맞는말이네요 ㅎㅎ 진짜 몇몇 팬들 이 글보고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ㅋ
그 모비스의 심장인 양동근이 화가 났음 말 다한거죠. 이대성은 욕먹을 이유가 없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