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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Burn After Reading (포커스) #흥행수익 - $19,404,000 / $19,404,000 2,651개 상영관 제작비:$37m 1주차
-언제나 만드는 작품마다 평균 이상의 완성도와 재미를 보여주는 코엔 형제의 신작 'Burn After Reading'가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 CIA의 중요한 CD 한 장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번 작품은 지난 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코엔 형제에게 상당한 부담을 안겨줄 만한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상관없이 흥행에서는 나름 대박을 쳤다. 주간 수익 $19m는 본인들이 연출한 작품들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여, 첫 오프닝 1위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흥행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한 일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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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Tyler Perry`s The Family That Preys (라이온스 게이트) #흥행수익 - $18,020,000 /$18,020,000 2,070개 상영관 제작비:- 1주차
-'타일러 페리'의 작품들의 평균 오프닝 수익이 약 $20m정도 되니까, 뭐 이번 신작도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오로지 미국 시장에서만 먹히는 타일러 페리의 작품들이긴 하지만, 나름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했던 작품들이다. 이번 작품 역시 순위는 비록 2위긴 하지만, 스크린당 수익은 1위를 기록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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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첫등장) Righteous Kill (오버츄어) #흥행수익 - $16,500,000 / $16,500,000 3,152개 상영관 제작비:$60m 1주차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짐에도 이 영화가 이런 수익을 올린 것은 진짜 단 하나의 이유 ! 명배우들의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 때문이다. 연기에 관해서는 논할 가치 조차 없는 대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히트' (1995) 이 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이 스릴러 물은 오버츄어 필름으로는 정말 힘든 6천만달러라는 제작비를 들인 작품이기에 흥행이 절실했던 작품이었다. 비록 순위는 3위긴 하지만, 오프닝 수익이 $16.5m라면 나쁘지는 않다. 아쉽게도 1,2위 작품들에 비해 평론가들의 평이 떨어진다는 것이 박스오피스에서 장기투숙을 힘들게 할 지도 몰라서 그렇지...어쨌든 두 배우들에게도 간만에 맛보는 짭짤한 꽤나 괜찮은 오프닝 수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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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첫등장 ) The Women (픽쳐하우스) #흥행수익 - $10,088,000 / $10,088,000 2,962개 상영관 제작비:$16m 1주차
-어느샌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진 왕년의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멕 라이언'이 2000년에 주연했던 '프루프 라이프' 이 후 무려 8년 만에 오프닝 수익 천만달러가 넘는 영화를 하나 찍었다. 2001년 주연했던 '케이트 & 레오폴드' 이 후 지난 7년 간 개인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바람 잘 날 없었던 그녀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 'The Women'. 헐리웃의 내노라 하는 여배우들을 총집결시킨 이 작품은 비록 평론가들에게 쓴소릴 듣고 있고,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멕 라이언이 연기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의 숨통을 틔어주기는 한 것 같다. 제작비가 $16m니, 오프닝 수익 $10m가 썩 나쁜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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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4) The House Bunny (소니) #흥행수익 - $4,300,000 / $42,154,000 2,763개 상영관 제작비:$25m 4주차
-안나 패리스의 '하우스 버니'가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탑 5에 머무르는 나름 기염을 토했다. 거친 남성 영화들의 협공에도 불구하고 여자 주인공이 혼자 이끌고 가는 이 코미디 영화의 흥행 성공은 나름 의의가 크다고 생각든다. 패러디 영화가 아닌 오리지널 코미디 영화로 성공했다는 것은 안나 패리스에게 있어서도 좋은 일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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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2) Tropic Thunder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 $4,180,000 / $102,941,000 2,927개 상영관 제작비:$92m 5주차
-2008년 개봉작 가운데 '다크 나이트'에 이은 최다 1위 작품(3주 연속)인 '트로픽 썬더' 개봉 5주만에 6위로 떨어졌고, 개봉 5주만에 미국내 수익 1억달러를 돌파했다. 3주 연속 1위를 한 것에 비해, 출연한 배우들의 지명도에 비해, 그리고 5주차라는 시간에 비해 총수익 1억달러를 갓 넘었다는 것은 조금 이상해 보이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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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The Dark Knigh (워너) #흥행수익 - $4,015,000 / $517,680,000 2,191개 상영관 제작비:$185m 9주차
-9주동안 박스오피스에서 장기투숙하고 있는 '다크 나이트'. 더이상 할 말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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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1) Bangkok Dangerous (라이온스 게이트) #흥행수익 - $2,400,000 / $12,531,000 2,654개 상영관 제작비:$45m 2주차
-역대 손꼽히는 최악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박스오피스 1위 작품답게, 개봉 2주차에는 70%에 육박하는 수익감소율을 기록하며 8위로 급하락했다. 우리 케서방 정말 캐안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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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5) Traitor (오버츄어) #흥행수익 - $2,132,000 / $20,735,000 2,014개 상영관 제작비:$22m 3주차
-오버츄어에 만든 나름대로 블록버스트 '라이쳐스 킬'이 이번주 3위를 차지했고, 오버츄어에서 만만드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소규모 영화인 '트레이터'는 이번주 9위를 차지했다. 총수익 2천만달러가 넘은 '트레이터'는 제작비는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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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7) Death Race (유니버셜) #흥행수익 - $2,017,000 / $33,193,000 2,007개 상영관 제작비:$45m 4주차
-제이슨 스테덤 주연작품 가운데서는 이 흥행수익이 결코 낮은게 아니다. (이탈리안 잡을 제외하면, 그의 주연작 가운데서는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익을 기록한 작품) 하지만, 제작비하고 총수익의 간극은 꽤나 있어 보이는게 흠이다. |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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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Town (파라마운트/드림웍스) 감독 : David Koepp 출연 : Ricky Gervais, Greg Kinnear, Tea Leoni, Billy Campbell
-사람을 싫어하는 치과 의사 핀커스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데...
'패닉 룸', '스파이더 맨', '자투라', '우주전쟁', 인디아나 존스 4'의 각본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코엡이 장편 영화로는 5번째 연출작이자 2004년 '시크릿 윈도우' 이후 4년 만에 신작인 '고스트 타운'을 들고왔다. 영국 출신의 코미디언 릭키 거바이스가 주연을 맡았고, 그렉 키니어, 테아 레오니, 빌리 켐밸이 조연을 맡았다.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맡은 작품들이 대작이었던 반면에 연출까지 겸한 작품들은 블록 버스터가 없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이 영화도 그 특징에 맞춘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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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view Terrace (스크린젬스) 감독 : Neil LaBute 출연 : Samuel L. Jackson, Kerry Washington, Patrick Wilson
-레이크뷰 테라스에 백인 남편 크리스, 흑인 아내 리사 부부가 이사온다. 옆집 사는 경찰 아벨(사무엘 L 잭슨)은 그들 사이를 인정치 않는데...
2006년 '위커맨'으로 그 해 최악의 영화 관련된 부분은 모두 휩쓸었던 닐 라부테 감독이 회심의 역작이길 바라는 신작을 들고왔다. 주연은 사무엘 L. 잭슨이다. 인종이 다른 부부와 그걸 고까워하는 한 흑인 경찰간의 싸움을 그린 스릴러 물로 이미 오래전 부터 계속 광고를 해 온 작품이기에, 같이 개봉하는 작품들 가운데서는 경쟁력이 가장 높아 보이긴 하지만서도, 예고편을 보면 썩 재밌을 것 같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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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or (MGM) 감독 : Tony Leondis 출연 : John Cusack, Steve Buscemi, John Cleese, Eddie Izzard
-조수에 불과한 이고르(존 쿠색)가 예상치 못한 몬스터를 만들었다.
'이집트 왕자' 스토리를 담당했던 토니 레온디스 감독이 자신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작품을 연출했다.(릴로와 스티치 2가 실질적인 데뷔작) 존 쿠색, 스티브 부세미, 션 헤이즈 같은 개성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앞세워 몬스터를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의 성공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뭔가 다른 것들이 담겨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그냥 무작정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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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st Friend's Girl (라이온스 게이트) 감독 : Howard Deutch 출연 : Jason Biggs, Kate Hudson, Dane Cook, Alec Baldwin
-착한 남자 더스틴(제이슨 빅스)의 여자친구 알렉시스(케이트 허드슨)와 더스틴의 절친 탱크(댄 쿡)가 눈이 맞는데...
로맨틱 코미디의 그나마 남아있는 마지막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과 영원한 찌질이 '아메리칸 파이'의 제이슨 빅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댄 쿡은 뭐...특별한 히트작이 없기에 패스하고(그나마 제시카 알바와 출연했던 '굿 럭 척' 이 있긴 하지만, 영화가 워낙 안습이었기에...) 케이트 허드슨의 티켓 파워가 이 영화를 얼마나 살릴지가 관건인데, 제작비가 $65m라고 하니 좀 무리가 아닐까 싶다. | |
첫댓글 미국 사람들은 배우 따라 영화를 보나요 아님 감독 따라 영화를 보나요..번 애프터 리딩이 1위 한게 의외여서 그럽니다. 코엔 형제 때문인지 브래드 핏 새영화라 그런건지ㅋ
번 애프터 리딩은 확실히 코엔 형제 보다는 브래트 핏과 죠지 클루니의 이름빨이 더 클거 같네요.
잘봤습니다!
케서방 올해 추석은 친정 안오나??? ㅡㅡ;; 코엔 형제의 흥행작이라,,관심이 가네여,,브래드 피트까지 나왔으니,,브래드 피트가 출연료는 많이 깍아서 나왔겠네여,,
제작비 16m에 첫주 10m이면 거의 이번주의 승자이네요..;;
이번주도 잘봤습니다.
캐서방 1위등극도 안습에 추락도 안습이네요. 인제 캐서방은 더 이상 안먹히는 건가요.
트로픽 썬더 이제 1억 넘었다는게 좀 신기하네요.....3주연속 1위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