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새성전 기공감사예배와 건축 개요
1.
기공감사예배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이 한국 땅에 첫 장로교 조직교회로 세워진 새문안교회(이수영
담임목사 시무)가
여섯 번째 예배당을 건축한다.
9월이면
창립 128주년을
맞이하는 새문안교회는 한국의 어머니 교회이다.
새성전
건축의 첫 삽을 뜨는 기공감사예배는 오는 8월
30일
주일 오후 5시부터
교계 어른,
건축
관계자,
성전
주변 이웃들,
그리고
새문안교회 교인들과 함께 건축현장에서 드린다.
1부는
예배,
2부는
기공식으로 이어지는데,
이수영
담임목사 인도로 드리는 예배에서 기도는 김호용 은퇴장로,
설교는
서울 노회장인 김창근 목사,
그리고
축도는 증경 총회장인 김정서 목사가 각각 맡는다.
특별히
찬양은 새문안교회 ??개
찬양대,
300여명이
연합하여 준비하며,
축하
찬양 순서도 있다.
2부
기공식은 교회건축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용담 장로가 진행하며,
건축위원장
이덕실 장로가 건축 경과를 보고하고,
설계자와
시공사를 소개한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다함께 한 목소리로 기공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데,
먼저
기공을 위한 기도문을 함께 낭독하고 통성기도하며,
시무장로인
서원석 장로가 마무리 기도를 드린다.
시삽
순서는 이수영 목사가 진행하는데,
우선
대표 시삽자들을 소개하고 시삽을 진행하며,
그
뒤를 이어 참석한 모든 성도들과 이웃들이 시삽에 참여한다.
2.
새성전
건축 과정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 계획은 1973년
9월
건설부가 현 건축 현장을 도렴구역 재개발지구로 고시하며 논의를 시작해야만 했다.
도렴구역으로
지정되면,
구역
내 건물은 증축이나 개축이 불가능하다.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나 경사로 설치도 불가능하다.
1984년에는
도렴구역 제 4.5
지구(서울시
고시)로
계획이 변경되었고,
증축이나
개축이 허락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모든 불편함을 새문안 성도들은 감수해야만 했다.
당시
1500명이던
교인이 2015년
현재,
5000 여
명으로 증가하여 예배공간의 협소함은 물론 교우들과 지역 이웃들을 위한 활동공간은 절대 부족한 상태이다.
2000년
이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당회는 2007년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설계
기본개념을 정했다.
이수영
담임목사와 당회는 우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를 통해서만 구원을 얻는다는 우리의 신앙고백을 형상화 하는 건축계획상의 세 가지 주제를 “빛,
문,
그리고
물”로
정했다.
둘째,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 열린교회로 교인,
주민,
시민을
위한 교회,
셋째,
‘빛,
문,
물’의
신학적 의미가 건물 전체에 건축 기술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넷째,
쾌적한
환경,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고려한 건축,
다섯째,
장애인,
여성,
가족
친화적인 요소를 적절히 고려한 공간 계획,
여섯째,
수직동선(계단,
엘리베이터)
충분히
고려하는 공간으로 설계 기념개념을 정해 설계를 공모했다.
그리고
2010년
현상설계를 통해 서인종합건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013년에는
한미글로벌(주)와
사업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2014년
5월,
도렴구역
제 4.5지구
사업 시행인가를 취득했다.
7월에는
임시 예배처소를 마련했다.
2005년
10월에
헌당한 언더우드교육관과 2009년에
일부 인수한 광화문빌딩을 개축하며,
건축을
위해 미리 예비해 주신 임시 공간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11월에
구 성전 본당건물을 철거했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5개월여
걸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올해 3월
마치고,
지난
8월
3일
1단계
공사 시공자로 강산건설(주)과
건설공사 체결하여,
이제
8월30일
주일 5시
성전 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감사예배를 드리고 기공식을 진행한다.
이수영
담임목사는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5권)》에서
성도들을 향해 새문안교회 새성전 건축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새문안교회의
새성전 건축은 단순히 보다 넓은 예배공간과 활동공간을 갖는다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를 위한 교회의 비전을 품는 일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어머니 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일입니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회사역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건축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그 의미를 넓히고 깊게 하며 그 힘을 더하고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긴 미래”
그리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교회의 사명을 새로운 차원에서 인식”하는
건축이어야 한다는 권면의 말씀이다.
아울러
이수영 담임목사는 건축기간에도 교회의 모든 사역,
특히
새생명 구원 사역,
그리고
구제와 선교 사역이 위축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한다.
3. 새성전
건축 위한 기도와 성도들과 소통
성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위해 교회건축위원회(위원장
이덕실 장로)는
미디어홍보부(부장
유진규 장로)와
함께,
모바일
웹진 《e새성전건축》을
창간해 매월 탑재하는데,
건축
현황은 물론 아름다운 헌금 이야기,
건축을
위한 기도제목 등이 실려 있다.
(http://church.saemoonan.org/ebook/index.html).
또한
건축위 홍보팀(팀장
원영희 권사)에서는
새성전 건축의 순적하고 은혜로운 진행을 위해 24시간
릴레이기도를 하기 위한 기도책 《새성전
건축,
그
은혜를 나누는 기도》를
기공감사예배용 포함,
7권까지
제작했으며,
건축의
주요한 시점마다 업데이트한 기도제목을 담은 기도책을 펴내고 있다.
매월
첫 수요예배는 건축기도회로 드리고 있으며,
구체적인
기도를 하기 위한 건축 현황관련 영상도 상영한다.
권사회를
중심으로 건축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가 진행되고 있고,
각
단체 별로 특별 기도회를 드리며,
건축
현장에서는 주일마다 성도들이 모여 계속 기도하고 있다.
아울러
교회에서는 새성전건축을 위한 ‘전교인
성경필사대회’를
실행하여,
완성본을
새성전 머릿돌에 들어갈 타임캡슐에 포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