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알낳기 그치면 큰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예천 은산리 엄나무와 류장발교수와 필자(사진 장정원박사)
쉬나무와 엄나무 꽃이 피어 꿀벌이 하루종일 꽃놀이를 한다. 회화나무가 아까시꽃 같은 생김새로 피어나지만 꿀벌은 붙지 않는다. 좋은 꿀샘식물이 많은 우리 나라이다. 주요 꿀샘식물을 집중으로 심으면 계속 꽃이 피고 꿀이 들어오는 이 강산! 꿀샘식물만 조성하면 양봉대국이 될 수 있다. 세계 제일의 꿀이 생산되는 나라!
“혼자서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되고…….”
1. 벌집을 고르게 하고 알맞게 넣는다
여름 벌은 퍼져있으므로 벌이 많아 보이다. 새끼 기르는데 보온이 필요 없는 때이므로 흩어져 있다. 벌집을 많이 넣어주기 쉽지요. 강군으로 보여도 귀산란 6매 정도가 되기 어렵다. 이른 봄처럼 압축할 필요는 없지만 빈 벌집은 뽑아 따로 보관하고 알을 낳은 벌집만 넣어주고 갓 쪽에 먹이장을 한 장 넣어주는 정도가 좋다. 벌이 휴식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벌이 나들문 밖에 뭉치면 안 된다. 그때는 빈 덧통을 얹는다.
2. 여름철 먹이 주기 고체사료가 편리하다
꿀벌에 먹이를 주는 방법은 봉지로 주기, 벌집에 바로 주기, 먹이통에 주기, 벌문먹이통에 주기, 자동먹이주기, 설탕가루주기 등의 방법이 있다. 장마철에는 고체사료주기가 편리하다. 약군은 빨아갈 힘이 없으므로 벌집에 바로 주거나 강군에 있는 먹이장을 뽑아 벌을 털고 넣어주는 것이 좋다.
3. 병에 넣은 벌집꿀
벌통 쉬는 공간에 헛집을 짓고 꿀을 가득 채우는 벌집꿀이 생기면 끊어서 병에 세고로 차고차고 넣고 판자에 구멍을 뚫고 꺼꿀로 엎어두면 병에 담은 벌집꿀이 된다..
4. 부저병이 발생하면…
EM액과 오가피 효소를 장려먹이에 주면 부저병을 발생치 않습니다만 만약에 발생했다면 테라마이신을 1000배액을 만들어 애벌레 있는 벌집을 빼어들고 분무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3회정도 처리하면 그친다. 곱게 빻은 설탕가루(100)에 가루약(2, 역가기준)을 섞어서 벌집 위에 3번쯤 뿌려주어도 치료된다. 미국부저병은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태워야 한다. 양봉법이 제정되어 보상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
5. 짝짓기에 실패하면…
처녀왕이 태어나고 짝짓기 벌통에 넣어두면 10일 정도면 짝짓기가 이루어졌거나 실패하여 무왕군이 된다.그리고 17일 이상이 되면 수정이 어렵다. 궁금하여 자주 열어보면 짝짓기가 늦어지게 되고 알을 낳지 못하는 들치가 되는 수가 있다.
짝짓기 실패한 통은 다른 통에 합치는 것이 좋다. 지금은 통을 늘리는 시기가 아니다. 늦게 까지 두면 일벌이 무정란을 낳게 된다. 애벌레가 없으면 더 빨리 일벌이 알을 낳다. 일벌이 알을 낳으면 다른 왕집을 넣어주어도 파괴한다.
<참고하세요> 효과적인 벌합치기
8월은 양봉의 가을이다.
지난날 싸리밀원과 메밀밀원이 있을 때는 꿀 뜰 관리를 했지만 이제는 가을꿀을 뜨면 벌과 바꾸는 일이다.
8월에는 겨울나는 벌이 많도록 관니하며 겨울 먹이를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기 위하여 벌의 군세를 고루고 약군은 합친다.
합칠 때는약군과 약군을 합치면 약군을 면치 못한다. 강군에 합쳐야 한다.
신뫙을 자격군으로 만드는 일은 나눔의 원리를 적용한다.
약군 + 약군 = 약군
강군 + 약군 = 강군
첫댓글 예천지역에 이번 비 피해
심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한결선생님~
무탈 하시옵지유?.
네, 여기는 무탈합니다.소백산맥 쪽 산간으로 피해가 많습니다.
@한결 (예천)
네~
무탈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아름드리 엄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고
옆 도로를 우회하여 돌려서
수종의 보호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의 노거수들은
종의 보존의 근원입니다.
보호수로는 지정 되었는데 옆에 젊은 느티나무가 같이 있습니다.
저는 가까이 있는 엄나무 두그루 집에 옮겨 심었습니다.
마을에 이야기 했더니 느티나무도 동신목이라고 같이 신성시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네요
감사드립니다.
한줄기로 읽을 유기양봉 괸리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부족을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용의 본문 파일이 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