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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책이벤트/서평 스크랩 [추천도서] 서른살, 독하게 도도하게 - 골드만삭스를 박차고 진짜 꿈을 찾아 떠난 신나는 여행
Kim Yeon Sook 추천 0 조회 197 14.12.16 09: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서른살, 독하게 도도하게 - 골드만삭스를 박차고 진짜 꿈을 찾아 떠난 신나는 여행

============================================================================
저자 : 조예은 지음 | 2014년 12월 12일
페이지 : 288 | 신국판(152*225)
ISBN : 978-89-5533-456-2(13320)
정가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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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조예은

여행 디자이너, 꿈 디자이너, 드림 헌터, 생활 여행 작가, 라이프코치.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과를 다니던 중 2년간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후 외국계 증권회사에 입사하였고, 이후 글로벌기업 골드만삭스로 옮겼다. 골드만삭스에서 세일즈 어시스턴트로 경력을 쌓으며 치열한 금융업계 일을 하면서도 스페인, 포르투갈, 홍콩, 베트남,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인생에 대한 많은 것을 여행을 통해 배웠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개인의 꿈과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동기부여가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공저로 《버킷리스트 3》, 《내 생애 꼭 하고 싶은 32가지》가 있다.

■ 도서소개

서른살,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삶을 결정하는 법!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프랑스,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한 저자는 ‘여행은 여유가 아니라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자기계발’이라고 말한다. 인천공항에서 하룻밤 지새우기, 파리에서 개똥 밟아보기, 출근 시간에 지하철 타보기, 리스본 야간열차 타보기…. 세계를 누비며 겪은 독특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 멀리 떨어져 인생을 바라보고 삶을 재정비하는 법을 알려준다.


■ 출판사 리뷰

골드만삭스를 벗어나 세계 여행에서 배운 인생의 진짜 깨우침,
생존을 넘어 인생의 성장을 부르는 여행 조언 37!


중국 속담 중에 “사랑하는 자식에게는 만 권의 책을 선물하기보다는 만 리 밖 여행을 떠나보내라”라는 말이 있다. 책상에 앉아 배우는 것보다 온몸으로 세상을 겪어보는 것이 진짜 깨우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스물한 살 프랑스 어학연수를 계기로 10여 년간 틈틈이 저자는 세계 곳곳을 누비고 여행을 했다. 세계사 시간에 프랑스의 나폴레옹 정복 연대기를 외우는 것보다 프랑스 땅을 발로 걸으며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느끼는 것이 내 것으로 습득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을 몸으로 체험했다.
“불어를 배우러 떠난 여행에서 나는 인생을 배웠다.” 투르, 리스본, 롼콰이퐁 등 도시의 골목을 누비며 저자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인생의 진짜 깨우침을 얻게 되었고, 이것을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인생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단순히 여행을 떠난다고 인생이 바뀌지는 않는다. 저자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확실한 계획이 담긴 여행 버킷리스를 작성하라고 조언한다. 가이드북의 정보에 따른 여행이 아닌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떠나라는 것이다. 목적이 있는 여행과 그렇지 않은 여행은 여운의 깊이부터 다르며, 목적을 갖고 떠나는 순간 여행지는 하나의 거대한 배움터가 된다는 것이다. 삶에서도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 듯이, 인생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순간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고 말한다.
여행은 익숙한 곳을 벗어나 낯선 자연과 창조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여행지에서는 인생을 객관화시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책에는 세계 여행에서 배운 삶의 비전과 10여 년간의 여행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회사에서 일하며 직장인으로 겪은 경험들과 수백 권의 책에서 읽은 사례들을 비롯해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메시지들은 삶의 비전을 전해줄 것이다. 막막한 미래, 불안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청춘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 차 례

 

프롤로그_꽃보다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Story 1. L - Learning, 배움
: 세상이라는 대학, 내 인생이라는 전공
1. 프랑스에서 개똥 밟기 : 한순간의 감정일 뿐, 그날 온 하루가 재수 없는 건 아니다
2. 나를 폭발하게 만든 베트남의 한 웨이트리스 : 현재 내 문제의 답은 모두 내 안에 있다
3. 박물관 감상의 재발견 : 마음의 눈으로 자유롭게 감상한다
4. 프랑스에서 케밥을 먹는다고? : 나는 나, 그들은 그들. 톨레랑스 정신을 익혀라
5. 란콰이퐁의 목마른 밤 : 채워지지 않을 끝없는 욕망에 대한 고찰
6. 네온사인이 없는 투르의 별이 빛나는 밤 : 소유와 욕망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우다
7. 이젠,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가 필요하다 : 다양한 문화 잡식이 주는 교양과 열린 사고
8. 포르투갈, 그 낯선 땅을 넘으며 배운 것 : 해보지 않고 후회하기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라
9. 여행 가방, 크기를 줄이면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 모든 것을 품으려다 모든 것을 잃는다
 
Story 2. I - Identity, 정체성
: 낯선 곳에서 맨 얼굴의 나를 만나다
10. 스물한 살 여대생의 좌충우돌 프랑스에서 살아남기 : 낯선 곳에서의 독립생활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11. ‘감사합니다’의 또 다른 말은 ‘행복합니다’ :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낯섦의 벽을 허물다
12. 교토의 아침 조깅과 명물 스타벅스에서의 모닝커피 : 아침형 인간의 여행 습관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13. 쇼핑 가이드북보다 버킷리스트를 품고 떠난 홍콩 여행 : 그날의 테마 혹은 목표를 정한 후 움직여라
14. 산책자가 되어 파리를 거닐다 : 소소한 삶의 미학을 발견하는 법
15. 최고급 데이트, 최저급 사랑 방식 :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다
16. 불어로 말하는 이방인 : 외국어 구사 이상의 상대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을 익혀라
17. 대서양을 안주 삼아 로제 와인을 마신다 : 현실적 낭만주의자가 되어라
18. 진정한 여행자는 대도시 복잡한 지하철을 탄다 : 객관적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기회
19. 나의 첫 에르메스 시계 : 적당한 물욕은 정신건강에 좋다

Story 3. F - Freedom, 자유
: 떠나라, 느껴라, 그리고 깨달아라
20. 인천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다 : 유목과 정착 사이에서 깨달은 것들
21. 생마르탱 운하에서 보낸 게으른 오후 : 여유는 삶을 보다 달달하고 단단하게 만든다
22. 베트남에도 설날이 있었다 : 미완성은 새로운 경험과 다음 기회라는 매력을 선사한다
23. 첫 스쿠터 라이딩 : 이젠, 끌려가지 말고 끌어당길 차례다
24. 오사카 여행, 스시에 올인하다 : 풍요로움을 체험하는 것은 인생에 대한 투자다
25. 오를레앙의 안티디지털 여행 : 하루쯤 아날로그 인간으로 살아도 괜찮아
26. 빵순이의 프랑스 베이커리 순례 : 수없이 맛보았던 빵 조각에서 프랑스인들의 장인정신을 느끼다
27. 퐁데자르 위에서 깨닫게 된 것들 : 백한 인간관계로 삶의 의미를 더 깊게 만들어라
28.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의 매력에 빠지다 : 이해와 조화의 위대한 힘을 배우다
29. 마카오 F3, 치열한 경쟁 속 소리 없는 죽음 :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Story 4. E - Enthusiasm, 열정
: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
30. 나는 오사카의 한국인 요가 선생님 : passion과 enthusiasm의 차이
31. 전 세계 슈퍼마켓 관광 : 미래의 낭만을 맛보다
32. 엄마, 이젠 그만 내려놓아도 괜찮아! : 인생 2막을 찾아가는 엄마와의 교토 여행
33. 일본에서 그들의 지혜를 쇼핑하라 : 디테일의 힘을 배우다
34. 혼자만의 여행에 익숙해지다 : 시간 낭비하지 않고 여행하는 법
35.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치르는 나만의 여행 의식 : 여행에 대한 평가와 버킷리스트 작성
36. ‘생활 여행자’ 마인드로 일상을 살아간다 : 진정한 열정주의자는 일상도 여행자처럼 산다
37. 진짜 꿈을 그리고 실현하는 비결 : 내 삶의 목표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 책 속으로

박물관 감상의 재발견
“불어를 배우러 파리에 갔다가 나는 인생을 배웠다.”
퐁피두센터에 갔던 나 역시, 2011년 어느 날 세기의 예술품들을 통해 영화 같은 또 다른 인생을 배웠다. 예전 같았으면 퐁피두센터를 보고 ‘무슨 생각으로 건물을 저렇게 흉측하게 지었지? 내장이 밖으로 튀어나온 것 같이. 파리 이미지랑 안 맞게!’라고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예술작품 감상 태도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산책자가 되어 파리를 거닐다
‘산책’은 파리를 체험해보는 진정한 방법이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센 강을 따라 걸어도 2시간이 채 안 되는 작은 규모의 도시이기에 가능하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은 하루에 한두 번만 이용할 것을 권한다. 열차 안에서 멍하니 다른 승객들을 쳐다보는 시간에 파리의 숨겨진 모습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쇼핑 가이드북보다 버킷리스트를 품고 떠난 홍콩 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정 동안 할 다섯 가지 테마를 정했다. 홍콩에서 꼭 체험하고 싶은 것들이었다. 무엇을 위한 여행인지 출발 전에 분명한 목적을 두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중경삼림」의 <몽중인> 노래 들으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여주인공 왕비가 되어보기, 스탠리 비치의 바에서 맥주 한 잔, 섹오石澳 비치에서 태닝과 독서하기, 장국영이 즐겨 찾았던 홍콩 제일의 딤섬 가게, 예만방에서 샥스핀 딤섬 먹어보기…. 버킷리스트는 나만의 특별한 홍콩을 만들어주었다. 뇌와 피부를 깨우는 여행을 하자. 낯선 곳에서 생겨나는 궁금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찾아라.

진정한 여행자는 대도시 복잡한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은 현지인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만일 가이드북만 믿고 그대로 움직였다간 외국인 관광객들과 하루 종일을 보내기 십상이다. 관광버스를 빌려 무리지어 다니고, 여행 가이드와 책만 믿고 그대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현지 언어보다 영어나 중국어, 혹은 한국어를 더 많이 듣고 왔다면? 베트남에 갔는데, 진짜 베트남인들이 사는 모습이 어떤지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프랑스 파리에 갔는데, 비빔밥을 먹었다면? 솔직히 진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뻔한 관광보다는 현지 생활을 느껴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언제나 진한 추억과 교훈을 남겨준다. 나 자신이 중심이 되는 주체적인 여행은 사고가 열리고, 오감이 예민해진다.

인천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다
‘공항에서 하룻밤 노숙해볼까’ 인천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 8시간. 어떻게 보면 세계 제일의 공항으로 꼽히는 명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어른들은 편한 집 놔두고 무슨 미친 짓이냐고 했을 테지만,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는 순간, 내 여행은 시작된 것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당장 여길 벗어나고 싶어!” 어딘가 늘 떠나기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진정한 여행은 현실 탈피가 아니라, 보다 용기를 가지고, 보다 자유롭게, 보다 지혜로운 사고로 세상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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