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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7) - 홉스골(2)
몽골의 홉스골 호수 여행은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육로인 차로 가는 방법과 무릉이라는 도시까지 국내선을 이용하여 다시 차를 이용하는 가는 방법 2가지가 있다 초원을 가로질러 육로로 갈 경우 2-3일정도가 소요되며 거리는 900여km이다...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1시30분 정도 무릉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80km정도를 승용차로 4시간정도 가면 볼 수 있다.
홉스골 호수는 전체 크기가 경상남북도 크기이다... 이 큰 호수를 여행하면서 전체를 다보기는 어렵다... 유럽이나 아랍권의 부호들은 헬기를 이용하여 호수 전체를 여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육로를 이용하여 홉스골 호수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울란바타르에서 차량을 이용하여 출발한다.. 아르항가이 아이막의 푸른 몽골초원과 크고 작은 호수를 구경하면서 왕복 2,000여km를 육로로 여행을 한다 2-3일정도를 이동하면서 몽골 유목민 체험을 즐기면서 긴 여정을 참고 소화하면서 여행을 한다
홉스골 호수를 여행하는 대부분 여행자들은 "장하이"라는 곳을 여행한다 이곳은 홉스골 입구에 위치한 높은 산에서 홉스골 호수를 조망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다... 이곳은 예전에는 교통편이 좋치않아 쉽게 여행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도로 상태 좋아 쉽게 여행 할수 있다. 홉스골 여행자는 "장하이" 가는 길목에 높은산에서 꼭 홉스골을 여행해보기를 권하고 싶다...
아래에 보이는 홉스골 호수의 한부분은 전체 호수의 크기중 100분의 1정도 호수 전체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힌다..
장하이 입구 정상에서 보이는 홉스골 호수의 주위산.. 하얀색의 산은 만년설이 있는 산이 아니라,, 산에 있는 바위나 흙의 색이 하얀색임..
홉스골 호수 주위에는 울창한 산림숲이 많이 있다... 이 숲에 들어가면 길을 잃기 싶다... 길이 아닌곳은 가지 말라....
홉스골 호수는 바다가 없는 몽골에서는 "바다"라고 부른다... 호수 깊이나, 면적등으로 보아서 바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중앙아시아 내륙의 나라 몽골에서도 해군이 있다... 바로 이 홉스골 호수에 근무하는 해군.. 아마 내 생각으로 해군이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경찰 정도로 생각된다... 인접한 러시아와 경계지점이 이 홉스골 끝자락이 국경선이다
이 홉스골은 매년 겨울철이면 많은 축제 개최되며 몽골의 최북단에 위치한 호수 이므로 일찍 찾아오는 겨울.. 9월말이나 10월초 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다음해 5월 말까지 얼음이 얼어 있다
홉스골 여행에 가장 좋은 시기는 7월이 아닌가 생각된다... 홉스골의 유일한 여름철 7월 8월이면 이곳 호수도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이다....
이 홉스골 호수의 물은 몽골초원을 가로 질러 유명한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로 흘러 들어간다.
홉스골 호수변에서 넘어가는 석양빛을 보면서 즐기는 보드카 한잔의 몽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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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른 몽골초원의 갈색 늑대 원문보기 글쓴이: Hairtai shuu ~
첫댓글 몽골을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너무 좋으내요............
멋있는 사진 감사합니다.
쵼스님의 사진은 언제나 환상입니다. ^^
감사히 보고 읽고 담아갑니다.
언제까지나 홉스굴의 물색은 하늘색이기를..너무 맑아 한바가지 퍼 마시고픈 마음이네요^^
좋네요...^^
홉스굴호수 너무 멋지네요. 꼭 한번 가봐야하는데...
몽골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인뎅...언제나 봐도 너무나 멋있는 것 같아요...^^
너무 멋져서 스크랩 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