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결재오류를 조사하던 중 기사님께서 우려한 카드단말기 오류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엑셀파일을 통해 결재한 사실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탑패스에는 탄 노선은 검색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엑셀파일 2~5번순번에 해당사항이 있는데 현대교통부분란에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자료를 통해서 정확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첫번째 버스
이용노선 : 401번버스 (현대교통 1832호)
승차시간 : 19:29:58
이용구간 : 경삼감영공원건너 → 갓바위
※ 관련사항
1. 하차단말기 카드인식 사용안함
○ 두번째 버스
이용노선 : 401번버스 (현대교통 1832호)
카드인식시간 : 21:05:25 (하차입니다 멘트 발생)
이용구간 : 갓바위 → 약령시
하차단말기 카드 사용함 (인식시간 : 21:46:12)
※ 관련사항
1. 버스가 어느정도 출발하차 제가 승차단말기에 카드를 인식했지만 느닷없이 하차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요금이 정상적이 징수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노선끼리는 단1초의 환승자체가 안되지만, 사실상의 무료환승혜택이 된꼴입니다.
예를 들어, 범물동에 사시는 김범일씨는 용지아파트 정류장에서 401번 1832호버스를 이용하는데 교통카드를 정상적으로 교통카드 승차단말기에 인식한후 중앙로에 볼일 보기 위해 하차하였습니다. 하지만 김범일씨는 볼일보고 다시 401번을 타고 귀가하기 위해 어차피 무료환승의 혜택대상이 안되기 때문에 하차단말기에는 교통카드를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볼일을 본 김범일씨는 2시간 후 다시 이번에 건너편에서 아까전에 탔던 차량과 같은차량의 노선의 버스를 탔습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김범일씨는 교통카드 승차단말기에 찍었는데 느닷없이 "하차입니다."와 함께 요금이 징수되지 않는 기막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버스의 운전기사 장동건씨는 김범일씨에게 이거 타기 전에 어느노선을 이용했는지 환승시간이 초과되었는지 물어본후, 환승대상이 되지 않자, 수작업으로 다시 기계조작후 김범일씨의 교통카드요금은 정상적으로 징수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오류가 비일비재 일어나지만, 출퇴근 등하교시간과 같은 러시아워시간대에는 오류가 난 승객에게 일일이 붙잡아 요금받기가 현실상 불가능합니다.
2.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 인식함. 요금이 징수되었습니다. 만약 하차단말기에 안찍었으면, 두번 같은노선의 같은 차량을 탔는데도 불구하고 1회요금밖에 나가지 않게 되는겁니다.
○ 세번째 버스
이용노선 : 706 (남도버스 3639호)
승차시간 : 21:54:27
이용구간 : 약령시 → 상인보라맨션
※ 관련사항
1. 앞선차량에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요금이 징수되어 이차량을 이용시 "환승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카드오류사항에 대한 기사님들의 지적사항에 저도 포함이 된 사례가 되었습니다.
버스운전기사님께서 카드오작동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시급히 제도보완이 필요로 합니다.
한정된 용량에 너무 많은 기능을 넣어 오작동이 일으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바에 차라리 단순조작이 편하고, 헷갈리지 않는 시스템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용내역(20110311~20110312).xls
첫댓글 그참. 위 말씀이 사실 이라면 문제가 많네요. 그 사실을 어떻게 증명 하느냐가 주요 하겠지만 말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