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와 채비 볼락루어피싱 채비4

[이형철]

완결한 볼락 웜채비 수납 케이스에 필이 꽂혀 추가 구입하였습니다.

위의 두 케이스는 에코기어인가? 하는 볼락 웜채비 세트로 판매하던 케이스인데 저는 볼락용 소형 메탈과 고등어, 아지 메탈을

수납하여 다른 곳으로 옮기고 웜 케이스로 쓰려다 같은거가 눈에 띄여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그닥 비싸지 않아 여유있게...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는 케이스이라서...

태클 케이스 중 제일 작고 얊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

4개의 칸막이 중 3개를 낑구면 웜채비로 적당합니다.

칸막이 없이 그냥 쓸 때는 가을철 손님인 고등어, 아지 메탈 넣으면 적당합니다.

세로 길이가 55센티라서 완결된 볼락웜채비 수납하기 좋습니다.

재질도 웜이 눌러 붙거나 녹지 않는 재질입니다.

이렇게 세팅하여 호주머니에 담아 실전에 임하면 편하고 수월하리라 봅니다.

수납할 때 주의할 점은 지그헤드 무게, 훅 홋수 보다 같은 웜 종류로 담아야 합니다.

몽크로스 케이스입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웜케이스로는 적합하지 않네요,

너무 큽니다.

세로 길이가 8센티이기에 적당할 줄 알았는데 1.8인치 웜을 채결한 길이가 5.5센티 정도 되니까..

배스 미노우 담을까 했는데 맞지 않고 갈치 웜채비 수납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레인즈.. 비싼거 땡겼습니다.

루어짱에서 번개세일로 10.800원 짜리를 9,000원에..

이 조그만한 것이 이렇게도 비싼지...

메이커 값이나?

손안에 들어 오는 사이즈입니다.

단지 양면으로 두께가 3.5센티로 조금 두텁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두께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방수입니다.

웜은 공기중에 경화되거나 녹는 현상이 있기에 이런 방수 케이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웜꽂는 부분이 깊지 않고 거의 평편하기에 웜채비 꽂고 빼쓰기 수월합니다.

지그헤드 사이즈에 맞게끔 뚜껑이 깊습니다.

완결 웜채비 수납에 있어서는 이거 하나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웜봉지에서 꺼내 다른 케이스에 수납한다던가 미리 완결한 웜채비를 선호하지 않아 오직 현장에서 채비를 하였고

초보자에게도 만류했었는데 이제 바뀌고 있네요.

그것은 요즘 사용하는 웜이 원체 질기다보니 현장에서 예쁘게 채비가 어렵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다 보니 이렇게 되더군요.

웜 케이스 또 하나 찜했는데 이제 이렇게 끝내려고 합니다.

소형 대상어에 쓰일 바이브입니다.

8천냥짜리 육천오백냥 번개세일한다기에 두마리 땡겼습니다.

볼락용으로는 덩치가 크고 6.5g으로 조금 무겁습니다.

멀리 직벽에 장타가 필요할 때 쓰려고 합니다.

그리고 발 밑에서 약올리는 볼락들을 타켙으로 구입했구요.

전체적으로 야광인 줄 알았는데 배 밑부분만 야광입니다.

차라리 멸치와 같은 색상을 선택하여 야광 테이프 작업할껄..하고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육천냥 짜리 웜 바이브입니다.

이것도 발 밑에서 약올리는 볼락 타켓으로 구입했는데 일회성이 될 것 같아 잘못 구입한 품목입니다.

꼬리 짤리면 웜 교체가 어려운 바이브이네요.

웜 망가지면 튜브타입 다미끼 빙으로 대처하려고 합니다.

밑은 트윈훅으로 가운데에 웜을 끼는 스타일인데 볼락 잡을 때마다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웜 바이브이네요.

귀찮을 거 같아 써보고 훅을 교체하려고 합니다.

이런 훅으로...

다른 하드베이트 트레블훅도 가능한 싱글훅으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트레블훅은 훅킹은 좋으나 훅제거에 시간을 뺏겨서...

제일 리얼한 웜을 땡겼습니다.

근데 너무 비싸요.

5마리에 육천육백냥이면 한마리가 몇 냥?

솔찬히 고가의 웜입니다.

완죤 볼락이 좋아하는 멸치와 같습니다.

근데 신축력 점검하려고 조금 당겨 보았더니 꼬리가 맥아리없이 떨어지네요..ㅠㅠ

너무 유연하면 액션이 별로라는 거를 알지만 재질이 맘에 안듭니다.

이거는 지그헤드에 장착하지 않고 맨바늘에 낑구고 앞에 가벼운 조개 봉돌 달아 임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베이트 피시처럼 보이고 그에 대한 액션을 구사하고 싶어서...

집어등 주변이나 발 밑에 볼락이 드글드글하는데 반응이 없으면 진짜 약이 오릅니다.

볼락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수면에 라이징까지 한다는 거는 분명 먹이활동하는건데 루어에는 반응을 하지 않아 머니 투자하면서

별짖꺼리 하고 있네요.

먼바다 갯뽈 경험하신 분은 제 마음을 십분이해하실 겁니다.

대단하시고 열정이 있으시다 하실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