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대관령 능경봉 제왕산 산행기
*일시 : 2014년 2월 11일
*참석인원 : 32명
*등산코스 시간
-.10:10 ~대관령 도착
-.10:25 ~대관령 들머리 산행시작
-.10:50 ~제왕산 갈림길
-.12:00 ~능경봉 정상 <식사>
-.12:30 ~고루포기산 쪽 진형
-.12:50 ~안부도착
-.01:10 ~오르막에서 고루포기산행포기 되돌아 능경봉
-.01:20 ~능경봉
-.01:30~제왕산 갈림길
-.02:00 ~제왕산 전망대에서 되돌아옴
-.02:20 ~삼거리
-.02:40 ~대관령
이번 산행 백두대간의 일부 를 대간 산행이 아닌 산사랑 한마음의 정기산행에서
2월 눈 산행을 기대하며 한 달 전 일정을 잡은 산행인데
대관령에 1월까지 눈이 없다가 5일부터 6일간 폭설로 적설량이 1m이상에
오늘은 눈이 내리지 않고 바람 한 점 없는 최상의 날씨
겨울 산행에 이렇게 적당한 날을 찾아보기 어럽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영동고속도로에는 눈이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아 날마다 보도에
발표 되는 일기예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들~~~
평창에 들어서도 별다른 느낌이 없어 보이고 횡계ic를 지나고 부터는 딴 새상눈의 나라이다,
대관령고속도로 옛길을 오르는 곳곳에는 카메라 맨 들이 길가에 도로옆 멋진 눈 풍경의
아름다운 작품을 잡는 카메라 맨 들 ~~~
대관령 휴게소 신재생 에너지전시관 앞 에 들어섰다,
와 주차장의 재설작업 차량과 주차장 주변의 눈들
우리가 찾아가는 능경봉 들머리 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오르는 곳에도 재설작업 차량이
밀어 논 눈으로 바라보이는 곳 들머리도 무서워 보인다,
이곳 대관령은
높이 832m. 총연장 13㎞. 강릉에서 서쪽으로 17㎞ 정도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의 하나로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관문이었다.
이 일대는 황병산·선자령·노인봉·발왕산에 둘러싸인 고위평탄면이다.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하여 아흔아홉구비라고도 한다는 대관령
오늘은 사진으로 본 유럽의 알프스같은 느낌의 눈의 나라~~~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오십천은 동해로 흘러들며,
서쪽에서는 송천의 지류가 발원하여 남한강에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이 약 6.1℃ 내외로 봄·가을이 짧고 겨울에 적설량이 많은 곳이지만
오늘 같은 눈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름이 서늘하며, 무상기일이 짧아 9월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고랭지채소·홉·씨감자의 산지로 유명하며,
넓은 초지를 이용하여 소·양 등을 사육하는 대관령목장이 있다.
북서쪽 산록에는 남한 최대의 대관령 스키장이 있으며,
산장·승강기 등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변에 대관령휴게소가 있어 험준한 태백산맥을 넘어 강릉을 비롯한
영서지방으로 향하는 차량들과 여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는 곳이다.
휴게소 옆에는 반공소년 이승복 기념비와 고속도로 준공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북쪽에는 오대산국립공원이 인접해 있다.
(산행을하기전 스트레칭 하는 산사랑님들)
산 사랑의 리더인 나 길잡이
산행을 정기적으로 30년을하고 올해가 산사랑 한마음19년째 이지만
이런 폭설은 처음이며 아무리 겨울산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걱정스러워
재설된 눈을 넘어 준공 기념비 쪽으로 일 딴 확인을 해본다,
오늘 이길은 간 자국은 없고 어제그제 일요일에는 능경봉 오른 헌적에 어제내린 눈으로 덥혀있다,
산행을 결정하고 주차장에서 스트레칭 후 선두에 과감하게 준공기념비 쪽으로 러셀을 한다,
뒤에서 망설이는 님들의 눈치를 보며 힘차게 오른다,
발자국을 재일 먼저 찍으며 러셀은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오늘은 다르다,
산행코스 처음계획은 능경봉 고루포기산 닭목령 까지 인데
오늘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힘차게 오른다,
나와 같이 장정들 5명은 따라 와 교대로 러셀 하자며
오르는데 준공기념비까지도 힘들다,
기념비를 돌아 산길로 접어드는데 눈의 풍경 사진으로 보시라
일요일9일 사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때 사진보다 30cm이상 안내 표지목 헌적으로 알 수 있다,
산판길이 나오고 제왕산과 갈림길
어제 그제에는 제왕산 쪽의 눈길의 헌적이 더 선명 하지만
우리는 오른쪽 능경봉을 길을 잡고 오른다,
(대관령에서 들머리 아무도 러셀이 되 있지 않은 곳 처음가는 우리들)
(9일 일요일 사진에 지도와 오늘 지금사진은 다르다 안내 표지목 대단하다)
(능경봉쪽 러셀 하다가 뒤돌아 따라오는 산사랑님들)
주변의 풍경 사진에 눈밭에 딩굴며 작난도 하고
숲속에 작은 소리에도 눈사태처럼 나무위에서 떨어지는 눈을 뒤집어쓰며
계속 러셀은 이곳까지 혼자는 지치고 갈현동님이 자리 바꾸자며 앞서고 난 뒤따라간다,
앞선님 5명 뒤에는 길이 나고 그 뒤는 편하게 길이 선명하고 뒤에서 편하게 따라 온다,
연세 드신님들이 러셀를 하고 써니님도 겸험해 본다며 10m만 한다는게 50m정도
다음은 야크님 힘차게 앞서나간다,
역시 힘과 신장이 좋아 잘 하신다,
마지막 길이 없다,
러셀 처음 만든곳이 산길이 되고 봄이 될 때까지 겨울 등산로가 된다,
이틀전 간헌적은 바람에 쓸려 길이 없다,
위쪽을 본다 멀리 본다,
가까운 곳에는 하얀 눈으로 눈이 부셔 길 찾기가 힘들다,
나뭇가지를 본다 전체적인 지행을 바라보며 길을 잡는다,
눈은 허리를 넘어서며 길을 조심스럽게 만들어 간다,
이곳의 산행이 여러번이라 그게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정상 표지석 눈속에 표지석)
(손으로 표지석을 찾았다)
(표지석을 찾고 기분 좋아 웃고 있는 나 ㅋㅋㅋ)
능선 헬기장이 보이고 위가 능경봉 정상 표지가 없다,
눈속에 들어 있다, 눈속 끝이 살짝 쌓이 눈 그곳을 해치니 표지석이 나온다,
맨 먼저 확인 사진 이맛이야 오늘의 느낌은 눈속에 무친 표지석을 찾아 다는 것
뒤에 오는님들은 모를거야 힘들었지만 하얀 눈 위에 그런데
청주에서 오신님들 그렇게 힘들게 러셀 했는데 그님들 편안하게 오르다니
우리들은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와 식사를 한다,
(능경봉정상 아래 헬기장에서 개 뛰어 놀듯이 뛰어 산사랑님들 식사 자리를 만들고 식사중 ㅎㅎㅎ)
보통 이곳까지 1,7km 50분이면 충분한 산행시간이 2시간이상 소요 되었다,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간팀은 고루포기까지 정상쪽에 청주님들이 러셀을 하고 난뒤 뒤 따라 가자며
6명의 전사들 고루포기산으로 간다,
청주팀들이 러셀을 먼저 한 뒤에 전망대를 지나고 그님들을 만났다,
그님들도 허리에 차는 러셀은 못하겠다며 다시우리에게 양보
몇m 가다가 생각을해본다 고루포기까지는 능경봉에서 6,7백m 내려 왔지만
앞으로 고루포기까지는 4,5km 남았다
(고루포기 산으로 진행한다,)
(고루포기 산으로 진행 하다 돌아오면서 능경봉아래 전만대에 올라서는 울님들)
고루포기산에서 닭목재까지 7,8km 오늘 하루 불가능하며
오목골로 내려설 자리 계곡러셀이 자신이 없다,
대간능선은 밀고 갈 수 있지만 계곡 내려서는 것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등산로 여기서 포기다
되돌아 능경봉 다시 오른다.
내려 올때는 몰랐는데 오를때는 다르네
마시멜로님 전망대 계단 길 만든다 오르면서 힘들다네ㅋㅋㅋ
그래요 남이 하는 것과 내가 하는 것은 달라요,
능경봉을 다시 올라 내려 갈 때는 미끄럼타고 내려 갈 때는 보스레일 따고 가는 느낌 ~~~
다시 제왕산 갈림길에서 제왕산으로 먼저 간님들 보내고 우리도 제왕산쪽으로 간다,
작은 제왕산이 동쪽 강릉쪽 눈이 더 많다,
(제왕 산으로 진행 하다 전망대에서 단체로 이곳에서 러셀이 없다며 되돌라선 자리)
제왕산(帝王山)은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선 중앙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다.
평창군 도암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있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관령 및 오대산국립공원과 마주본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제왕산까지 임간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대관령휴게소에서 얼마 가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는 우물이 있으며,
여기서부터 완만한 산 사면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제왕산에 이를 수 있다.
산행은 보통 대관령휴게소에서 북쪽의 대관사로 이어지는 길에서 시작한다.
가파른 북쪽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강릉시 일대와 동해가 내려다보인다.
(제왕산에서 대관령으로 )
(내 스틱이 130cm 6일동안 내린 폭설 대단하다,)
제왕산에서 북쪽 사면에 남대천 상류의 하나인 어흘리를 통과하는 작은 하천이 나타난다.
이 하천을 따라 과거 강릉과 영서 지방을 연결했던 대관령 옛길이
지금도 등산로로 많이 이용되고 그 북쪽에 456번 지방도가 있다.
이 북쪽 사면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조선 시대 영동로의 숙박시설이었던 제민원터가 있고,
그 근처에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있다.
여기서부터 더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어흘리에서 내려오는 하천과 마주치는 곳에
대관령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제왕산 가다가 내려서 전망대에서 러셀 된 길이 없어 다시 돌아오는 길목 곳곳에서
사진에 찍는다 정신없이 시간 보내다 대관령으로 돌아온 산행~~~
돌아 온 대관령에 다시 눈이 내린다,
우리들 모두들 이런 풍경은 처음이라며 모두들 만족해 하는 모습에
나 또한 이 좋은 눈 풍경은 처음이니 계획된 닭목령은 못 갔지만 대 만족입니다,
첫댓글 어제의 산행 모습들이 다시한번 비디오를 보듯 연출되는 느낌이네요..
리딩하시느라 고생하셨고,,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게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 산방에 처음 오셨어
즐거웠다니 저도 좋아요
산방에 자주 오셨어
즐거운 산행 과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산행이라기보다는 눈속에 파묻혀있다가 온듯한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다시금 기억이 새록 새록~~
모두가 즐거웠다니 나도 덩달아 좋아요 우리방 한우물과 수고하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추억하나 만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방갑습니다
이렇게 함께 해주심에
앞으로 산사랑과 같이 더욱친해지고
좋은 산 동호인으로 회원으로 같이 하길 원합니다
내생에 평생 갖지 못할 큰선물을 주셨어요
행복한 추억 평생 잊지 못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리딩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30년 산행에 오늘같은 산행은 처음입니다,
눈때문에 슬퍼하는이들도있지만 우린 눈때문에 넘즐거위 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대장님 후기글이 눈에장관을 생생하게 생각나게합니다!
잊을수가 없습니다!
국화님 그래요
눈 피해에 슬퍼하는이도 있지만
대관령 이곳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 와야 되는곳이 아닐까요
좋게 생각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