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서울 상임대표 추대
서울시 무대 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 실천
경험과 역량, 선도적인 정책추진 평가받아
KDLC 상임대표 임기 2년
지방분권, 균형발전 드라이브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지방과 지역 발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겠다.”
“창조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겠다.”
자치분권 실천,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Korea Decentralization of Leader Conference)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16일 KDLC에 따르면 김미경 구청장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화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DLC 전국 총회에서 제6기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이날 자치분권 실현, 균형발전 추진의 'KDLC가 미래다' 슬로건 아래 진행된 총회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과 한준호 최고위원, 정경태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KDLC 출신 염태영, 황명선, 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해 의미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미경 은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도 함께해 의미 있는 자리에 더 의미를 부여하며 빛냈다. 또한 성흠재 서울시의회 원내대표, 김인재 시의회 부의장, 남연희 성동구의회 의장 등 기초의회 의장단과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등 KDLC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KDLC 제6기 상임대표로 추대된 것을 지켜보면서 응원을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조직으로서 박승원 KDLC 상임대표를 필두로 6기 KDLC는 자치분권과 관련한 민주당 내 최대 조직이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구의원 등이 소속돼있다.
인천, 제주, 경기, 대전, 부산, 광주, 전남, 경남에 이어 서울까지 총회를 진행하면서 전국 17개 권역과 지역총회를 모두 개최할 예정이다.
신임 김미경 상임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은평구와 서울시를 무대로 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을 실천해 온 경험과 역량, 선도적인 정책 추진 등 여러 성과를 거둔 점에서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민선 7~8기 은평구청장으로 구민이 중심이 되고 구민과 권한을 나누는 자치분권 도시의 가치를 구정 철학으로 내세워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에서 활동을 해왔다.
김미경 상임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KDLC를 바라봤다. 상임대표직을 맡아 새로운 헌신을 시작한다는 강한 다짐과 의지를 다졌다. 자치분권 강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고, 주권자인 시민의 권력이 커지도록 연대의 힘을 높일 것임을 각오를 확고히 했다.
KDLC 제6기 상임대표 추대된 신임 김미경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중앙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지방정부와 의회의 많은 자치분권 구성원이 2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민생 안정 지원금도 지원하면서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 상임대표는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KDLC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며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를 위해 재정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등의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 고 역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KDLC 서울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또한 민생 안정을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총회에 참석한 200여명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는 날까지 단식과 농성 등으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며 “계엄의 완전한 종식과 민생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 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하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김 상임대표는 “자치분권 개헌과 정당 민주주의 실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평화, 그리고 계엄에 따른 탄핵 등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의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에 품고 가련다” 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지방과 지역 발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미경이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균형발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는 변방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믿음을 갖고 창조의 공간에서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겠다고 미경이가 여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기대를 걸었다.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서울지역총회에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며,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지방자치 중앙정부는 지방과 협력하며 균형발전을 이루는 핵심 가치이다. 서울과 지방이 자치분권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앙에서는 목소리를 지역에 잘 전달하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 상임대표는 자치분권이 제대로 실현될 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이 가능하다고 보면서 중앙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