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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생각하십니까? ---(실명토론) 스크랩 보이차와 습
아하컴 추천 0 조회 598 16.05.24 13:4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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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24 14:32

    첫댓글 저 만의 개인 의견이지만, 포도주를 수십년 동안 보관하는 방법을 고찰해보면, 보이차의 화두(보관방법, 습도, 온도 등)도 보이더군요. 아직까지 보이차 보관의 절대적인 원칙이 없었으므로, 다른 발효식품을 차용했다고나 할까요..... 이것 저것 인터넷 서핑이나 책자를 뒤적거리다 나만의 보관방법을 찾은 거니까,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거니까 다른 분들에게 저의 보관방법을 강요할 생각도 없고요.... 이렇게 글을 적기도 주저스럽기도하고요... 급, 후회가 또 밀려오네.. 쩝...

  • 작성자 16.05.24 19:50

    와인보다는 좀 더 요인이 많겠죠.병입이나 오크통 보관과는 다른 부분이 존재 하니까요. 주변에 와인 즐기시는 분이 계서 같이 비교해 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보관 답은 평범함에 있지 않을까요?

  • 16.05.24 16:44

    흔히 '습'이라고 표현하는 건 습기, 습도가 아닐 것입니다. 보관장소나 작업에 의해 만들어진 습창차의 습이겠죠?
    당연히 마셔서 나쁜 반응이 오는 차는 대부분 습의 영향으로 해로운곰팡이 가 작용한 것일 겁니다.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목걸림 증상이나 머리가 아파오는 차는 아웃입니다.
    이런 차는 거의 다 엽저에서 딱딱하고 검은색으로 변해 있더군요.

  • 작성자 16.05.24 19:56

    습의 강도는 민감도에다라서 달라지니 각자 다르겠죠. 전 이상하면 차성이 살아 있으면 거풍하며 맛을 봅니다. 대부분 이런 차들은 탁기는 존재하나 충분히 가치있는 차로 돌아 옵니다. 이게 차 구입시 어려운 부분이더라구요.
    차에 생기는 해로운 곰팡이......이게 사실 알고 보면 김치 된장 보다 나쁘다 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보이차 곰팡이의 문제점을 아시는게 있으시면 링크나 글을 올려 주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저는 찾아보아도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고 우리의 선입견이 더 작용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내가 싫다면 않먹으면 되는 것이라 ......

  • 작성자 16.05.24 19:58

    건창차도 죽포에서 처음 개봉시에는 목걸림이나 목 마름 머리아픔..등 습창차와 크게 다르지 않는 탁기가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그차를 못먹을 차로 분류하면 않되겠죠.

    보이차는 조금 넓게 보고 판단해야 하는 차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16.05.24 16:44

    저도 동감입니다.
    일반 주택에 살다 보니 같은 차인데도 여름 장마철과 가을철의 차 맛이 너무도 차이가 나서 어떤 때는 아끼다 좋은 맛 다 버렸다고 하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 맛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더 숙성되는 것 같습니다.
    장마철 지나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온 집안이 차 익는 냄새(?)로 기분이 활홀할 지경입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도 일부러 문 닫아 걸고 제습제 등 설치 안하고 그냥 보관합니다. (단 많은 양은 포장 박스채로. ..)
    다행히도 보이차를 접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 곰팡이가 핀 보이차는 보지 못했습니다..
    감히 한 글 적었습니다.. 저의 개인적 취향입니다.

  • 작성자 16.05.24 20:01

    사실 보이차 곰팡이 피게 만들기도 쉽지는 않습니다....특히 서재나 거실에서는요. 곰팡이가 피었던 차는 균사체등이 보이지 않아서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습이 많고 온도가 높아도 통풍이 잘되면 곰팡이는 피지 않는 거 같아요.
    전 검은 곰팡이.푸름곰팡ㅇ, 노란곰팡이.... 여러가지를 보았습니다. 내가 보관 한 차는 아니고 중국에서 건너온 차들에서 보았습니다.

  • 16.05.24 17:51

    전.. 습을 먹은차와 냄새를 먹은차로 나누어 봅니다. 습의 농도에 따라 몸의 반응도 다른데.. 맛과 향은 좋은데 어깨가 결리는차와 목과 아랫배가 아픈차등이 있고오. 잡냄새를 먹은차는 맛은 괜찬은데 향이 별로고 몸이 찌푸등한 느낌이 듭니다. 제개인 경험입니다.

  • 작성자 16.05.24 20:02

    결국은 본인의 몸에 어떻게 작용하느냐로 구분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거 같습니다.
    같은 차도 모두 다르게 느끼시니 그래서 기호식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16.05.25 01:18

    무설자님,아하컴님 두분의 의견에서 일치되는 것도 있고 그러지 아니한것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연습을 가진차 관리상의 문제이기도하고 보관상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습은 거풍 즉 관리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처음 차를 접했을때 홍콩출장가서 처음 느끼고 맛보았던 그맛하고 꽝쩌우에가서 구한차의 맛과 별반 차이가 없더라는 겁니다.
    이유는 두곳다 습한 지역이라 자연습을 먹은차인데 관리하면서 주로 아파트이다보니 자연습은 날라가고 건차로 변한거지요.
    습한 상태에서 아리고 쓴맛을 무지하게 겪으면서 왜이리 차가 맛이 그럴까하는 반문은 차를 마시는 이력이 붙으면서 생차와 노차를 비교하면서 이어서

  • 16.05.25 01:43

    생차의 청량감과 산뜻한 맛을 노차에서는 없다면 노차를 선호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습창차는 거의가 과다한 습이 원인이되어 통풍도 않되는 곳에서 썩은차라 보면 정답일겁니다.
    곰팡이도피고 시커멓게 변색이되고 맛은 혀끝이 아리고 지푸라기 냄새가 나고 목넘김은 껄끄럽고 입안은 마르고 속이답답하고 거북하고 두통과 어지러움 대략 이런 느낌일겁니다.
    하도 습창차로 단련되고 그런 과정을 겪어가면서 어렵게 배운고 몸으로 터득한다는 것은 몰모트가 되어서야 차의 진미를 느낀다는것이 현실입니다.
    자연습도 관리가 불가능한차는 폐기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최근 카페에서 90년대 운운하는 노차 과연 존재할까요?
    이어

  • 16.05.25 01:41

    차가 맛있고 진미가 있다면 벌써 다먹고 소진되어 없다고 보아야할겁니다.
    그런차가 존재한다면 과연 가격이 그리 헐값일까요?
    중국현지에서 팔아도 한몫할겁니다.
    궃이 한국까지 올 이유가 없다는거지요.
    습창차는 작업차가 태반이고 자연습을 먹은 차와는 충분히 구별할만 하다고 보여집니다.
    중국에서 인급차 중차패를 보면 고개를 돌려 애써 외면하고 차라리 2000년대 초반차를 구입하는게 현명한 판단일겁니다.
    좋은차는 다먹고 마시고 똥싸서 없다가 정답입니다.
    아하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 작성자 16.05.25 13:59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6.05.25 06:42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명확하게 정리해주셨다고 봅니다
    잘보았습니다 타박솔님 글 보고 정리가 되네요

  • 작성자 16.05.25 14:03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16.05.25 16:18

    광주 홍콩 차상들이이 생차를 가져다 입창-퇴창하는 프로세스를 제대로 아는 분들이 국내에 있을까요.?
    보이차의 주소비지는 동남아 화교사회인데 이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 생차는 외면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습창차라고 부르는 차들이지요.
    우리는 건창차라고 부르는 비입창차나 고수차, 생차를 선호하는 건
    우리나라 애호가들의 취향일 뿐 보이차의 절대 기준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런 점도 한번 토론해 보시지요.

  • 작성자 16.05.25 16:32

    우리는 우리의 기준으로 바라보는게 맞을 겁니다.
    습창 프로세스도 우리가 알아야 될 필요도 없구요.

    중요한 건 습 먹은 차도 먹을 만 한게 있다라는 것과
    상인은 입창차라는 것을 속이지 않고 팔고 그것을 본인이 구별할수 있고 즐긴다면 문제가 없겠죠.

    한담님이 글을 한번 올려주시면 좋은 토론이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의 관심은 퇴창한 차는 아니거든요.

  • 16.05.25 21:54

    @아하컴 님글에 반대한 것도 아니고 의견 좀 나눠 보자는 건데 답변이 까칠하시네요.

  • 작성자 16.05.25 21:56

    @한담 기본 제 성격 탓일 겁니다. 글이 좀 그런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 18.11.25 09:36

    @아하컴 역시 아하컴님 겸손하시네요.^^ 습창에 대한글 찾다 다담님글 읽고 댓글답니다.

  • 17.07.13 22:29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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