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에서 처음모글에 입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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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동안 시도한적은 몇번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었기에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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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모글에 관한 글은 전부 읽었기때문에 머리속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려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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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이곳의 해리님을 만나서 딱 방법을 들었는데 슬로프를 보니 눈앞이 깜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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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어디가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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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이리 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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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키는 데로 폴찍고 앉기를 몇번시도해보니 대충길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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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간에 깊은 골짜기가 위기였습니다. 너무 깊어서 몸이 붕붕날라가서 꼭 완주를 실패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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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시 조언을 듣고 그냥 콱앉어 버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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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30분만에 완주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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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호회가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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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몇마디에 평생처음 완주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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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중을 너무 허리로만 받아서 그런지 허리가 부담이되서 조금더타다가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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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떤 모글에서도 겁안낼수있게 된것같아 정말큰 수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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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해주신 해리님과 친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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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반갑습니다. 저도 입문 초보에요. 조만간 천마산에서 같이 모글링 하길 바랍니다.
체중을 무릎을 안사용하고 100%허리로만 받았나봅니다. 허리가 무척뻐근하네요...흑흑 이번주춥다니까 날씨풀리면 또 도전해야죠
일단 축하드립니다 완주의 기쁨은 대단합니다 워낙 인터스키의 기초가 튼튼하신분이니 금방 모글에서 날라 다니실것 같읍니다
축하합니다~! 이제 자기전에 눈감으면 모글밭이 보일겁니다 저처럼~ㅋ 너무 무리해서 타지 마십쇼 저두 일주일간 허리한번 못 굽히구 있읍니다.
아....같은 성을 가지셨네요^^ 반가워요! 바로 얼마전의 저를 보는것 같군요! 입문시 누구나 거치는 과정인 것 이지요... 인터경력이 많으셔서 금방 좋아 질것 같습니다.
허리가 점점 풀려가네요. 또 천마산으로 달려갈떄가 다가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