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1.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86:1~4
*제목; 가장 큰 축복, 기도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시편 86:1~4)
오늘 시편에서 다윗은 우리의 실존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하고 궁핍한 존재”(1절)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이런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가진 존재,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 없는 조약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하였습니까?
가난하고 연약하고 부족하고 어리석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기도”로 채우게 하신 것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초청하는 행위요,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기도를 더 기도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데에 꼭 필요한 동반자가 세 가지가 나옵니다.
첫째는 “경건”입니다.(2절) 기도의 응답에 합당한 그릇(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지만, 그 응답은 성도의 바른 삶의 그릇에 담겨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절대적 의지”입니다.(2절) 하나님 없이는 우리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오직 내 삶과 문제를 세워 가실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이런 분명한 믿음의 고백이 가득할 때 기도의 응답이 찾아옵니다.
셋째는 “간절한 지속성”입니다.(3절)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그 하나님이 ‘OK’하실 때까지 해야 합니다.
모든 기도에는 기도제목에 합당한 분량이 있습니다. 그래서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바로 기도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이런 기도가 되어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긍휼함을 입는 기도의 자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첫댓글 연약하고 어리석은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채울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기도의 놀라운 은혜를 위해 반드시 짝을 해야 할 세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경건한 삶"입니다. 둘째는 "절대적 의지"입니다. 셋째는 "간절한 지속성"입니다. 우리 기도가 이렇게 되길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