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이키키로 왔어요~
3박 비딩한 쉐라톤 와이키키~
업그레이드를 해준건지...킹 베드에 베란다 가장자리에서 옆에 호텔과 바다가 쬐금 보였어요~전 요기 보이는 수영장이 쉐라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쉐라톤 옆의 이 호텔은 어디일까요? 그걸 못알아내고 왔네요~ㅎㅎ
짐 풀고, 조인하와이 가서 해양스포츠 예약하구, 부기보드 빌리고 등등 했어요. 더운데 걸어가기 힘들었어요~
조만간 셔틀버스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아~아깝다~ㅋㅋ
저녁은 로얄하와이안 쇼핑센터에 있는 이코노미야기 전문점 치보에 갔어요~
대기 30분 하는 동안 DFS가서 가격비교도 하구,,,
지난번 1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국내 면세점과 큰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VIP할인 받고 쿠폰 적용하고 국내면세점에서 사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글지글 철판에서 즉석으로 요리해주고, 구경도 하고~심심하지 않더라구요~
우리는 이코노미야키 시켰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야끼소바, 스테이크 등등 시켜 먹는데,
짜장 시키면 짬뽕 아쉬운 것처럼 우리도 남의 것들도 좀 탐났어요~ㅎㅎㅎ
너무 맛났던 이코노미야끼~
술을 절로 부르는 안주들이라, 핫사케도 한병 시켜서 마시구요~~ㅎㅎ 이렇게 와이키키로 온 첫날 밤을 보냈어요~
내일은 드디어 렌트카로 섬일주 하는 날입니다~~~^____^
바로 이날~~~
남편과 제가 젤루 좋았던 날로 손꼽는 날이에요~~^^
전 그냥 조인하와이 통해서 예약했어요~
미드 사이즈로 했는데 차종과 색상은 랜덤~
그래두 크라이슬러 같은 멋진 세단을 기대했는데 JEEP이라서 좀 실망했어요~
하지만,,,차가 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어요~~ㅎㅎㅎ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는 이미 통제를 해서 차도 못대보고 그냥 밖에서 눈으로 보고 아쉽게 지나쳤는데...
바로 이렇게 멋진 곳이 곧 펼쳐지네요~~
마카푸우 포인트와 블로우 홀~~정말 너무나 멋졌어요. 태평양을 가슴에 가득 품고
기분이 둘다 잔뜩 업되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감탄, 또 감탄했구요~~~
해안도로~라고 하잖아요. 그야말로 이름 그대로네요~~도로위의 차 옆이 바로 바로 이렇게 바다예요. 차 세우고
몇발자국 가면 바로 바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정말 멋져요~~
렌트카 섬일주 강추합니다~~^^*
가다가 또 들러야할곳이 있죠~ㅎㅎ
새우트럭.
저희는 그냥 간판 크게 서있는 곳, 알아보기 쉬운 곳에 차 세우고 먹었어요. 한국분이 하시는 곳이더라구요~
갈릭과 스파이시~스파이시는 완전 매콤하구요~갈릭은 고소하고 맛있어요.
한 접시에 $11인데, 지난번 어떤 분 후기에 한 접시 시켜서 같이 먹을 것을 권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배불러서 스파이시 조금 남겼어요.
하지만 한국에 오니 그 고소하고 통통한 갈릭새우가 너무너무 생각나는거 있죠~~ㅎㅎ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부터 기대하고 온 터틀비치~~거북이 한마리도 못볼까 은근 걱정했는데~~
쨘...요렇게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모래사장에 나와서 일광욕을 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가까이 안가나 했더니...빨간줄로 테두리를 쳐놨어요..
나중에 스킨스쿠버하는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거북이 만지면 벌금 $500 이고, 더 압권은~~ 거북이를 죽이면 보석없이 10년 징역이라네요~~
저랑 신랑 그 이야기 듣고 막 배꼽 잡았어요. 거북이 잘못 건드렸다간 미국에서 보석없이 10년 감옥살이.....ㅋㅋㅋ
거북이 한마리 본거에 만족하구,,,
그 다음 할레이바타운으로 향했어요~
쉐이크 아이스크림인가~~가게 밖까지 줄이 장난이 아니네요~
안에 들어가서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니 얼음을 갈고 그 위에 막 색소를 들이 붓는데,,,
그냥 안먹었어요. 너~무 배불러서요.
하지만 그 유명한 쿠아이나 햄버거는 먹어봐야죠~~여기도 줄이 기네요.
딱 하나만 시켜서, (맛있다는 포테이토도 안시키고 ㅠ) 반 나눠서 먹었어요.
좀 전에 먹은 새우때문에 그 반조각도 겨우 먹었다니...
아...생각할수록 아쉬워요.......
마지막 코스는 와이켈레 아울렛~
폴로에서 4살된 조카들 남방 샀는데, DFS에선 $35인 것이, 여기선 $29.9 , 두 개 사면 각각 $20 이었어요.
그래서 네 개 사고~~제꺼 남방과 니트 사고,
트루릴리전에서 남편 청바지 사고($169 라 크게 득템한 기분은 아니었어요~)
CK에서 남편 속옷 사고,
요렇게만 샀네요. 다른 분들처럼 와이켈레에서의 사진은 없네요 ㅋㅋ
오늘 하루 종일 운전하고 세 시간 쇼핑한 신랑~~얼마나 피곤할까요~~
첨엔 실망했던 Jeep도 이제 정들었어요~~ㅎㅎ
렌트카 반납하기전 기름도 넣구요~
이날 신랑, 하와이에서 운전도 해보고, 셀프 주유도 해보고, 첨 해보는 거 많았네요~~ㅎㅎㅎ
뿌듯하게 하루 잘 놀구 무사히 반납하구 돌아와서
치즈케익팩토리로 갔어요~~
대기시간 40분...기다렸죠 ㅎㅎ 기다릴때 그 근처 호텔 비치로 나가서 비치체어에 하늘을 보고 누워서 좀 쉬었어요 ㅋㅋ
모가 맛난지 모르니까,,,그냥 파스타 메뉴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잠발라야 파스타와
치킨 메뉴에서 가장 인기있다는... 이름은 까먹었네요.
암튼 두 개 시키고, 많은 양에 놀라고,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식사까지 마치고 나니 시간이 꽤 됐네요. 배도 부르고 잠이 오네요.
내일 해양스포츠를 기대하며 하와이에서의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첫댓글 어머~ 저 1등이에요..
스마트님 원피스랑 바다랑 하늘이랑 아주 조화롭네요! 멋진 사진 잘 봤어용 ^^
가장 하와이 스러운(?) 일정을 보내셨네요? 오하후에서 로얄코스같아요 스마트님부부 하신 일정이,,,꼭 해봐야할 일정인거 같아요. 정말 알짜만 담은거 같은 일정을 보내셨네요.
일정이 여유로와 보여서 좋아요~ 전 너무 빡빡하게만 하다와서..ㅋㅋㅋ 과연 치즈케익 팩토리에 맛없는게 있을까요? ㅋ 못가서 아쉽당...
블로우홀에서 찍은 남편분 사진에 밑에.. 외쿡인 아저씨ㅎㅎ 남편분을 축소시켜서 붙여넣으신줄 알았어요 ㅋㅋ
팔모양도 똑같이 하고 계셔서~~~~~~ 이코노미야기맛잇겠다!! 왜 전 저런걸 못먹고 왔을까요 ㅋㅋ
신여사님 댓글 보고 사진 다시 보구나서 정말 빵 터졌어요 ㅎㅎㅎ
신여사님이랑 저랑 똑같은 생각했어요..저도 그 사진보면서...어??? 뭐지???설마???ㅋㅋㅋ 이러면서 봤는뎅... ^^
ㅉㅉㅃ 이에욤~ㅎㅎㅎㅎㅎㅎ
하와이도 예쁘고 모델분도 예쁘고 날씨도 최고!! 삼박자가 딱 맞았네요~~^0^
하와이 자체가 넘 멋진 배경이라 사진이 잘 나왔나봐요~~감사합니다~^^
옆호텔은 할레쿨라니입니다. 치즈케이크 팩토리 매쉬포테이토 넘 맛나보여요.. ^^
앗 치보 다녀오셨네요... ㅋㅋ 저도 여기 갈 생각인데... 맛있으셨나요?
네~이코노미야끼 맛있었구요~~옆 테이블의 스테이크랑 야끼소바도 맛나보였어요. 너무 맛나보여서 제가 요리해주시는 쉐프한테 저거 모냐구 물어봐서 확인했어요 ㅎㅎ
저도 우리 부모님이랑 여기 가야 겠어요.. 너무 맛나 보여요.
샤랄라~~한 원피스랑 머리에 꽃이 넘 잘 어울리셔욤~~ 이뽀이뽀요~~~ ^^ 음식사진들을 보니까 더욱더 배고파욤...츄~릅...ㅋㅋㅋㅋ
바다색이 너무 예쁘네요~~ 거북이 죽이면 10년.. 몰랐어요;;
거북이 잘못죽였다간...어휴-ㅋ 와이키키 호텔도 바다살짝- 좋네요-!! 여유있는 여행이 너무 맘에 들어요-^^*
훔냐...아무생각없이 음식사진들 쭈욱 보면서 침 질질 흘리고 있는데...거북이가 나오네요..거북이 보고도 맛있겠다고 침 질질..~~~ 왜 이럴까요...--;
저기 수영장이 그 비싸기로 유명한 할레쿨라니 호텔 수영장 같은데요? ^^
맛있는거 많이 드셨네요.. 쩝..
허. 비딩한 쉐라톤! 그래도 며칠전 올라온 후기처럼 반지하뷰는 아니군요!휴.. 저 12월에 가는데.. 신행으로.. 저런 방이어야 할텐데 걱정이요... 흑흑..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흐.. 혹시 샤넬 빈티지 금장 미듐사이즈 몇 불이던가요??
와..저 새우트럭 ....생각나영 ㅜㅜ 아............먹고시퍼여 ㅜㅜ 밤에는 수기 읽으면 안되겠어여 ㅠㅠ
비딩해도 괜찮은걸까요? 계속 고민이네요 반지하 걸릴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