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5월20일 가입
남자아이 5세
아이가 작년 4월쯤에 왼쪽이마부분에 음식물을 씹을때 뼈가 움직이게 되면 동전크기만큼이 볼록 튀어나오는 증상 발견됨
다니던 소아과에 문의했더니 혹시 아이가 넘어져서 부딪쳐서 생긴 혹이라며, 6개월정도면 없어진다고 하신 의사선생님...
내가 걱정을 하니 그럼 신경외과에 가보시던가요..... 이말 한마디...
저는 그냥 부딪친 혹이려니 생각하고 그냥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5월경... 조금씩 동전두께정도로 볼록해졌네요...
시댁어른들께서 너무 걱정을 하셔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답니다. 5월 6일
의사왈.... 뼈가 튀어나왔다며,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넘어져 생긴 혹을 뼈가 튀어나왔다고 하길래 그냥 귀담아 듣지 않았지요...
그무렵 아는 동생이 보험일을 시작했고, 저또한 일자리가 생겨서 보험가입을 해볼려고 했지요...
아이가 생명보험이 없어서.. 5월 20일 가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머리에 생긴 혹은 더이상 커지지 않더니 7월쯤 조금더 커지길래...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갔지요...
소아외과에서는 잘 모르겠다며 신경외과로 넘기셨고, 거기에서는 엠알을 찍어 보자고 해서.. 찍고..
결과는 그냥 종기로 판명을 지으시더군요.
그래서 8월 2일에 종기제거 수술을 예약을 하고... 수술하기 며칠전 조금더 커진 혹...
수술장에서 가검사 결과 악성으로 나오고.. 8월 18일 횡문근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항암치료는 계속중이고, 최근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할려고 서류를 넣었습니다.
결과는 지급불가능.... 이유인 즉...
1. 소아과에서 신경외과로 가라고 했다는 초진기록...
2. 5월 6일에 정형외과에서 찍은 엑스레이사진 건....
3. 청약서에 최근 병원기록을 체크하지 않은것.... 설계사도 그다지 설명을 해주지 않았음...
저희는 단순히 다쳐서 난 혹을 고지할 필요성을 못느꼈을뿐... 그것을 질병으로 보지는 않았는데...
보험사는 지금불가능.. 보험철회를 통보하네요.....
어이없고... 서류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하는 보험사를 보니 답답합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문의드려봅니다...
첫댓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에 대하여는 모든 보험이 보상을 하지 않습니다. 즉 진단명은 확정이 안되었지만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고 이를 보험계약 체결시 고지하지 않은 것이므로 보상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