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란..
지금까지 내가 본 대흥란은 많아야 5송이 보통은 한두송이가 고작인데 반해
여기엔 기절초풍할 정도의 대왕국으로 상상초월 입니다.
하나하나가 다 귀중한것 같아 삼각대 세우고 다촛점으로 찍었어요..
어두운 숲속이라 빛이 없어 1,200루멘 후랫쉬 빛도 주고
정성을 대해 찍었는데 개체수가 워낙 많다보니 완벽하질 않아요..
대흥란흰색인데
개화된지가 꽤 오래돼서 고사직전...
청닭의난초...
지난주 우연히 숲속에서 발견
그땐 꽃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일주일 후쯤에 어떤 꽃이 피었을까
엄청 궁금하여 올까말까 망설이다가 다시 찾았는데 먼길 달려온 피로가 일순간 사라지는 듯..
난생 첨 본 "청닭의난초"
간헐적으로 숲속에 내리쬐는 햇살에
얼굴을 살짝 내미는 청닭의난초는
꿈임없는 민낯 그대로의 순수함에
내 마음도 그기에 녹아 내리는 듯 ...
이제 더 이상 무엇이 또 필요 할까요?
갖은것 다 내려 놓고
순수한 마음으로 감상 해 보시와요...
꾸밈과 화려함은 전혀 없는 청닭의난초
오르지 푸른색만 있을 뿐입니다..
솔나리...
약간 얼치기 솔나리흰색...
좁은잎배풍등....
등칡열매...
우단담배풀....
큰바늘꽃...
첫댓글 멋지네요~~~
대흥란 풍성하니 보기좋습니다 ㅎ
다다익선 많을 수록
키가 클수록
날씬할수록
예쁠수록
애교가 많을 수록
사랑을 더 받겠죠....ㅎㅎ
@꿈이룸 ㅋㅋㅋ
멋지게 담으셨네요!!^^ 대흥난 저렇게 무리져서 있는것은 처음봅니다.
꿈이룸님의 노고로 편안히 잘보고 갑니다.
그렇죠 ..
저도 저렇게 큰 군락은 첨 봤어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먼길을 다녀오셨군요
저는 7월9일날 다녀왔답니다
다시보니 또 보고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아는 꽃은 솔나리라 솔나리만 자꾸 봅니다
몸살날것 같아요
너무 이뻐서요
언제 가실때 연락좀 주실수 없나요?
010 6338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