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6월 27일)
<빌립보서 3장> “가장 고상한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니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3:1-14)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신10:16)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2:28,29)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빌립보 교회는 비교적 순수한 교회였지만 이 빌립보 교회에도 변질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들어와 악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즉 이방인 기독교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출신의 율법주의자들과 이와는 반대로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교라를 왜곡시켜 구원 받은 이후 어떤 죄를 지어도 구원과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도덕폐기론자들이었습니다. 바울은 과거에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런 변질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경계할 것을 가르쳤는데, 이제도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 다시 언급하는 것이 필요함을 말합니다(1절).
바울은 먼저 유대주의자들, 즉 할례를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을 ‘개’와 ‘행악하는 자’와 ‘손(損) 할례당’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즉 율법을 지켜야 온전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영적인 면에서 이방인들이며, ‘악한 일꾼’들임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손(損) 할례당’(카타토메)이란 말은 문자적으로는 ‘자기 살을 벤 자’, ‘자해하는 자’란 뜻으로서 성경이 말하는 할례의 참 뜻을 망각한 채 율법주의적인 태도로 할례를 행하는 자들은 자신의 살을 베는 행위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한 것입니다(갈5:12 참고).
그러면서 바울은 “우리가 곧 할례당’(페리토메)”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참 할례인 마음의 할례를 받은 새 언약의 백성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롬2:28-29: 신10:16; 30:6) 그리고 그처럼 참 할례당인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만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임을 말합니다.
당시 율법주의자인 유대주의자들은 자신들이 히브리인들이며, 율법에 대한 지식이 많음을 자랑했습니다. 이런 자랑들은 한마디로 육체를 자랑하며 신뢰하는 것으로서, 이에 대해서 바울은 자신도 거듭나기 이전에는 그런 육체적인 자랑거리들이 결코 그들보다 적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이후에는 그런 인간적인 자랑들을 오히려 해로 여기며 다 배설물처럼 버렸음을 간증합니다.
바울이 그처럼 과거에는 유익으로 여겼던 인간적인 조건들을 다 해로 여기며 배설물처럼 버린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으로서, 즉 최고로 높은 것으로서 그런 인간적인 자랑들은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데 방해가 될 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고 예수님과 더욱 온전히 연합되는 것만이 가장 간절한 소원이며 일평생 추구하는 목적임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거듭난 사람, 즉 마음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만 자랑하게 마련입니다. 또 우리의 믿음이 성숙해질수록 인간적인 자랑들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기를 소원하며 그것이 일생의 목적이 됩니다. 아무쪼록 그리스도 예수만 자랑하며 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가기를 최고로 소원하는 참 할례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에서 인간적인 자랑들이 사라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최고로 자랑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18
첫댓글 아멘
주와 같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