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여러번 우여곡절도 찾아오고,
순간순간 희로애락이 지나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생의 마지막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작점이
되는 교차시간이 개개인에게
찾아옴을 느끼는 다음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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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뚫은 순찰차…
이식 심장 실은 구급차 5분만에 도착
퇴근길 정체된 도로에서 환자에게 이식될
심장을 이송하던 구급차가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을 빠져나온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1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22분께 112에 "구급차에 이식할
심장이 실려 있다"며 "퇴근 시간이라 차가
밀리는데 제시간에 도착해야 수술이
가능하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강서구에서 출발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로 진입하려던 구급차에는 장기
기증자로부터 적출한 심장이 실려 있었다.
심장은 해당 지점에서 12㎞가량 떨어진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50대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었다.
이 환자는 이미 수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장수IC에서
이어지는 편도 4차로짜리 일반 도로는
정체가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신고를 받은 남동서는 순찰차 2대를 즉시
투입하고, 인천경찰청에 지원을 요청해 교통
오토바이 2대도 현장에 보냈다. 오토바이가
맨 앞에서 길을 텄고, 순찰차를 탄 경찰관들이
창문 밖으로 경광봉을 흔들며 위급 상황임을
알렸다. 도로에 있던 차량 운전자들 역시 길
터주기에 속속 동참해 구급차는 평소 20분가량
걸리는 거리를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었다.
덕분에 길병원에서 대기 중이던 환자도 무사히
심장을 이식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길 터주기에 도움을 준 운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전자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구급차가 시간 안에
도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2023.9.11. 기사인용)
삼가 깊은 애도와 함께 위로를 전하며,
또한 이식인은 건강하게 살아가며
기증인의 몫까지 감당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