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간추린 뉴스■
?밤사이 서울 1cm를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 등 서쪽 지방에 많게는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은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나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사무차장급 고위 인사가 북한을 방문한 건 7년여 만으로, 북한 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한미 공군이 24대의 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공중훈련을 벌이고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군도 북한 접경지역에서 대규모 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도발에 따른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428조 8천여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재적 의원 298명 가운데 178명이 예산안 표결에 참여했고, 찬성 160, 반대 15, 기권 3표로 예산안이 가결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했고, 자유한국당 의원 대부분은 찬반 토론이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가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차세대 모바일기기용 512GB(기가바이트)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스마트폰용 128GB 메모리를 양산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256GB짜리를 내놨고,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512GB짜리를 출시한 겁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안보 실세' 김태효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의 핵심이었던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정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분양권 전매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이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50%로 높아지고 4월부터는 다주택 세대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됩니다
?여야가 내년 아동수당 지급 시기를 7월에서 9월로 늦추고 지급 대상에서 소득 상위 10% 가정의 아동을 빼기로 한 것을 두고 논란입니다. 적지 않은 수의 중산층 맞벌이 부부가 지원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여 저출산 대책 취지에 맞지 않다는 비판입니다.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는 보도 직후 김태효 전 청와대 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과 만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의 휴대전화에서 이같은 정황을 확보하고 김 전 기획관을 소환해서 이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통령 특별 사면이
내년 초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사면 대상에 정치인과 기업인은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면 여부를 두고 논란이었던 이석기 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등은 사면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나라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주요 41개국 가운데 가장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핀란드의 40배가 넘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직업병은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는 근거로 썼던 보고서의 작성자들을 JTBC가 만나본 결과, 삼성전자의 주장은 틀렸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하지 않는 직업병 피해자들의 자체 보상 내역도 입수해 확인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이 확정
됐습니다. 최 전 의원은 '억울하지만 법적
으로는 항변할 길이 없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 협상에서 여야는 확연히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여당은 명분을 지켜낸 만큼, 크게 손해 본 것이 없다는 분위기지만, 보수 야당은 그야말로 울상이 됐고, 국민의당은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낚싯배 전복 사고 실종자 2명이 차례로 발견됐습니다.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법정 시한을 이틀 넘겨 타결된
새해 '예산안'이 오늘 국회에서 표결에 들어갑니다.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밤 늦게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북한 초청으로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사무 차장급의 고위 인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7년여 만인데, 북핵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선거 운동원'이 아닌 사람에게 선거 운동을 부탁하고, 사례비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 당 최명길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를 '직접 고용'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아 수백억 원대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까지 '제빵기사를 고용하도록 한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파리바게뜨에 제빵기사 한 명당 '천만 원'씩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쌍둥이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5분까지 15분 동안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2개의 용오름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평균적으로 82년을 넘게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970년생의 기대수명이 62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년 이상 길어진 건데, 그만큼 고령층 의료비가 늘어나 국가 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물정화기술 업체 비제이씨는 오늘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가 비제이씨에서 탈취한 기술자료와 미생물 분석 결과 등을 이용해 유사기술을 만들어 특허 출원한 뒤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열린 인공지능 축구대회인
'AI 월드컵 2017' 결선대회에서 전북대 자율로봇연구실 AR Lab팀이 우승을, KAIST WISRL(위슬) 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화여대 앞 노점상들이 입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생깁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쉼터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신촌 박스퀘어'를 지어 노점 운영자 45명과 청년창업자 19명을 입주시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LH공사를 속여 아파트 택지를 분양받은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LH공사에 대한 사기 혐의로 서울 서초동 고엽제전우회 사무실을 비롯해 회장 등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가드 박혜진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에서 71표 중 53표를 받아 국민은행 외국인센터 다미리스 단타스를 제치고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밝혔습니다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양현종이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0승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우수선수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통합 MVP에 등극했습니다.
?이대훈은 2017 세계 태권도연맹
갈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습니다.올해가 세번째입니다. 이대훈은 올해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고 올해 출전한 그랑프리 시리즈 1ㆍ2차 대회 우승도 모두 휩쓸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오늘 새벽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강화된 도핑 검사를 통과할 것 등 엄격한 조건을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