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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16장
출애굽기 16:1-36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를 지나 엘림에 이르렀다. 엘림에는 “물샘 열 둘과 종려 칠십주가” 있었다(15:27).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였다. 그러나 16:1에 의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라고 했다. 그들이 아무리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목적지는 엘림이 아니라 가나안 땅이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안식의 장소를 뒤로 하면서 이렇게 좋은 곳을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가니 가나안 땅은 더 좋은 안식의 곳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광야로 들어가야만 했다.
어쩌면 오늘날 교회는 이 땅에 있는 예배당 건물을 교인들의 안식처로 주려는 것 같다. 성전(?)건축을 강조하면서 있는 말 없는 말 꾸며가며 성전건축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교회들을 보면 참으로 사기치는 단수가 고단수임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천국에서의 하나님 영광에 있지 이 땅의 것에 있지 않다. 예배당 건축이 안되면 어떤가? 그저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위엣 것을 구할 수 있다면 그 모임이 교회요 그것이 주님의 몸인데··· 주님의 몸된 교회는 예배당 건축에 사활을 걸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해를 건너고 여호와를 찬양했던 이스라엘은 마라에서 뿐 아니라 신 광야에서도 애굽에서의 배부름과 편안함을 생각하면서 계속 원망하였다. 이스라엘의 원망은, 자신들의 기대와 어긋났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기대하고 원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제시하는 새로운 세계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애굽에서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같이 놓고 비교하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이 보는 광야는 애굽의 연장에 불과했다. 아니 애굽보다 더욱 열악한 자리로 보았다. 그러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이 좋아지지 않는 한 늘 애굽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믿는 것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구원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내 쪽에서 원하는 구원에 하나님이 맞추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나의 환경과 처지, 형편을 따진다. 예수 믿은 이후에도 세상적으로 결코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즉시 얼마든지 훌훌 자리를 털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죄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 백성들 속에 자신의 마음을 담고자 하시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해서(4절) 애굽적 사고방식을 드러내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빠져 나왔지만 애굽에 대한 향수에 그대로 젖어 있다는 것은 현재 자신들의 존재 의미가 어린 양의 피에 있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들도 과거와 세상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욕심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모세에 대한 원망은 곧 하나님께 대한 원망이었던 것과 마찬가지이다(8절). 그러기에 우리는 날마다 죽지 않으면 안된다(고전 15:31).
이스라엘의 원망이 있자 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뜻대로 아침에는 만나,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주셨다. 이스라엘은 아침에 하나님이 주시는 그것을 거두면서 “이것이 무엇이냐?”(만나) 라고 했다. 만나란, 이스라엘이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즉 세상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란, 더 이상 세상의 양식을 바라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세상에 없는 하늘의 양식을 바라보는 존재로 바뀌어졌다는 것이다.
사람이 이 땅에서 채워지는 것으로 살려고 하는 것은 세상적 사고방식이다. 이 사고방식으로 살자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은 원망, 불평 뿐이다.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다는 것은 백성들의 원망의 증거였다. 다시 말해서 만나에는 이스라엘의 불신앙을 책망하시는 뜻이 담겨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33절) 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성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인간의 불신앙과 대비되어질 때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만나는 결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고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후에 하나님은 신명기 8:3에서 이렇게 밝히신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서 하나님은 인간이 살아가는 양식은 말씀이라고 하셨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을 살리는 것이지 떡(만나)이 그들을 살리는 것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행하면 살 수 있다는 것이지 무엇을 먹는가, 무엇을 입는가, 무엇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참고 마 6:31,32).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양식이 아니라 여호와를 신뢰함에서 오는 영생이기 때문이다.
생존에 대한 문제는 인간이 고민할 바가 아니다. 애굽의 장자 재앙에서 이스라엘은 이미 죽은 자들이었다. 다시 말해서 죽었어야 하는 자들인데도 불구하고 살아 있다는 것은 자신들의 가치 여부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생존을 넘어서서 생명을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로 인해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만나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챙겨야 했다. 먹고 나서 아침까지 남겨둘 수 없고, 안식일에도 거둘 수가 없었다. 하루분이든 이틀분이든 나의 준비성에 맞추어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먹고 살기 위하여 이 땅의 것으로 얼마만큼 준비해 두었느냐 하는 것에 행복이나 안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실 수 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하늘의 것은 항상 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주어진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자가 성령 받은 자이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
광야의 훈련(1)-믿음으로 사는 훈련
출애굽기 16:1-20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시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4)
1.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난지 얼마나 되었읍니까?(1) 여기서 무슨 문제를 만났읍니까? 어떻게 해결하려고 합니까?(2-3)
2.3절 말씀을 읽어보고 이들의 정신 상태를 생각해 보십시요.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3.하나님께서 어떻게 해결해주셨읍니까?(4)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것은 무슨 뜻이 있읍니까?(4-12)
4.하나님께서 아침 저녁으로 어떻게 먹을 것을 주십니까?(13-16)
5.많이 거두나 적게 거두나 그 결과는 어떻읍니까?(17-18)
6.왜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읍니까? 어떤 사람들이 아침까지 남겨두었겠읍니까?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읍니까?(20)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출애굽한지 제 2월 15일이 되었을 때 신 광야에 이르렀읍니다. 여기서부터 이들은 본격적인 광야의 훈련에 들어갑니다. 쓸모없는 인생을 살던 자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면 많은 단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되는 훈련입니다. 거룩한 백성되는 훈련입니다. 첫번 훈련 과목은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훈련입니다.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그렇지 않읍니다. 믿음으로 없는 양식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전폭적으로 의뢰하며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점이 특히 부족한 훈련 과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먹을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는 광야로 이끌어내시고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사는 삶을 훈련 시키십니다. 곧 믿음으로 사는 훈련입니다.
1.무엇을 먹을까 염려하고 원망하는 백성들(1-3)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으로 이 날까지 지내온 이들은 먹을 것이 없게 되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3절을 읽어보십시요. 이들은 먹을 것만 있으면 노예든지 무엇이 되든지 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노예 근성에 찌든 자들입니다.오늘날도 국가와 민족, 명예, 의리, 양심등은 다 팽개치고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이들은 인간으로서의 모든 존엄성, 위대성을 스스로 포기한 자들입니다.
2.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 (4-12)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는 자들은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을 믿고 삽니다. 그러므로 먹을 것에 얽메이지 않읍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그의 자녀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마6:32)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당신은 아직도 염려하고 원망하는 것이 있읍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되기 위한광야의 훈련을 더 받아야 합니다.
3.아침 저녁으로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13-16)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좋은 양식을 마련해 두셨읍니다. 아침에는 만나를(31), 저녁에는 메추라기를(13) 내리셨읍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 아침 저녁으로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구하는대로 주십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이미 아시고 준비해 두셨읍니다.(창22:14)
4.필요한 만큼 주시는 하나님(17-20)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거두고 보니 용심대로 많이 거둔 자는 남은이 없고 적게 거둔 자는 모자람이 없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우리 자신에 대해 잘 아십니다. 내 자신보다도 더 잘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되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주십니다.
내일 먹을 것이 없을까 해서모세의 명령(19)을 듣지 않고 아침에 먹을 양식을 남겨둔 자들이 있었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을 먹고 사는 훈련을 받는 백성들이 믿음이 없는 것을 보자 모세는노래했읍니다. 또한, 그들이 남긴 것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읍니다. 믿음 없이 자기의 잔꾀로 얻은 것들은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암송말씀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6:30)
출처: 천성을 향하여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 군대
광야의 훈련(2)-안식일지키는 훈련
출애굽기 16:21-36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육일에는 이를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에 처소에 있고 제 칠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마리지니라”(29)
1.제 육일에 갑절의 식량을 주신 뜻은 무엇입니까? (21-26)
2.백성 중에서 제 칠일에도 양식을 거두러 나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7)
3.안식일의 명령을 잘 지키지 않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읍니까?928-30)
4.하나님께서 이들을 만나로 먹이시는 뜻을 생각해 봅시다.931-36)
5.하나님께서는 왜 망나를 간수하라고 하셨읍니까?
6.한식일을 주신 뜻은 무엇입니까? 안식일을 지키는 훈련이 왜 필요했읍니까?
7.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할 우리 민족과 당신의 훈련 과목들은 무엇입니까?
8.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삶을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이르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의 율법을 주시고 훈련시키십니다. 훈련 과복 가운데서 안식일 지키는 훈련은 매우 귀한 훈련 과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으로도 이런 훈련을 계속 받게 됩니다.
1.안식일을 주신 하나님(21-26)
안식일의 질서는 하나님께서 천지창조시에 세우신 질서입니다.(창2:3)하나님께서는 제 6일에 갑절의 식량을 주시면서 제 7일은 안식이로 지키도록 명하셨읍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엿새동안은 불신자들보다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 7일은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구별되이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안식일의 도리를 모르고 먹고 살기 위해 사는 백성들은 어리석고 불쌍합니다.
2.훈련시키시는 하나님(27-30)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뜻은
①하나님의 천지창조를 기념하고 하나님께영광을 돌리며
②연약해진 우리의 심신능ㄹ 안식함으로 영육간에 힘을 공급받으며
③ 창차 올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게 하려는 것입니다. 안식일 지키는 훈련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되기 위한 기토 훈련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되기 위한 기초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키시고자 안식일에는 만나를 내리지 않으셨읍니다. 그러나 백성 중 더러는 하나님의 말씀을 빋지 않고 거두러 나간 자들이 었었읍니다. 그러자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28)고 책망하시고 제 7일에는 각기 처소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훈련을 주셨읍니다.
3.만나를 간수하게 하신 하나님(31-36)
하나님께서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셨읍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대로 후손들을 가으쳐서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그 조상들을 어떻게 먹이셨는가를 알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은혜와 능력을 기억하고 어떤 여건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사는 백성이 되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만나의 교훈을깨닫고 믿음으로 산다면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여 단지 먹기 위해 짐승처럼 살던 인생들은 변하여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제사장으로서, 사명인으로서 살게 됩니다. 당신은 후손과 후배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역사를 가르져줍니까?
암송말씀 “너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기 정급 같이 나오리라”(욥 23:10)
출처: 천성을 향하여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