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응집체 유도 파킨슨병 랫트 동물모델에서 iCP-Parkin의 파킨슨병 치료효능 : iCP-Parkin이 뇌조직에 침착된 독소단백질 응집체를 제거함. ⓒ 셀리버리
[프라임경제] 셀리버리(268600)는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이 미국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오스트레일리아, 유럽연합(EU), 일본에 이은 성과며, 미국 특허청에서는 2년의 심사 끝에 이룬 결과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지금까지는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기존 학설을 뒤집고 파킨슨병 발병 이전 수준으로 운동성과 인지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신약을 개발한 중대한 발견"이라며 "특허 심사는 과연 우리가 주장하는 실제 발병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한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분야 최고 수준의 과학 저널에서 현재 심사가 1년 넘게 진행되고 있어 만약 학계에서도 우리의 주장이 인정된다면 치매로 대표되는 중증 뇌신경질환도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질병 발생 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주류 사이언스 학계에서도 인정되는 것이므로 획기적 발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의 파킨슨병 치료제 'iCP-Parkin'는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세계 주요국 34개국에 특허 출원됐다. 회사 측은 이 중 가장 심사가 까다롭고 등록이 어려운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특허는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일본 포함 현재 30개국에 등록됐고, △중국 △캐나다 △한국 △인도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