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臨皐書院) 은행나무는 본래 임고서원이 부래산(浮來山)에
있었을 당시 그곳에 심겨져 있었던 것이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16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할 때 옮겨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
수령 500여년으로,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30m, 가슴높이 둘레가 5.95m이며,
생육상태와 수형이 매우 좋은편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영천 임고서원 전경
임고서원은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1553년(조선 명종 8) 부래산에 창건한 사액서원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3년(선조 36) 현재의 위치에 중건하였다.
임고서원 은행나무 노란단풍
고종때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 서원을 복원하였으며,
현재의 서원은 1991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 지은 서원이다.
싱싱하고 노란 500년된 은행나무를 보고자 임고서원을 찾았다.
1965년 복원한 임고서원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그대로 본떠 만든 임고서원 선죽교와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여러모습
은행나무와 멀리보이는 조옹대(정자)
1991년 성역화사업으로 새로지은 임고서원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 송탑비
"동쪽나라 성리학의 대학자" 라는 뜻으로
글씨는 퇴계 이황선생의 유묵 중에서 집자(集字)하여 새겼다고 한다.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 송탑비 뒷면과 임고서원
조옹대(釣翁臺)와 용연(龍淵)
조옹대(釣翁臺)
용연(龍淵)의 거북
조옹대(釣翁臺)의 다른 이름 무괴정(無愧亭)